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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끊긴 친한동생 축의했던거 아까워요

축의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23-09-09 17:38:57

그동생 아이 태어났을때 저희엄마 수술때문에   출산병원 못갔고, 계속 못보다가  돌잔치때   김장철이라 엄마 허리수술 후  일년째 무리될까봐 돌잔치도  못갔어요.

 

제 딴엔 직접 만나  봉투를 주려했는데  그쯤 카톡을 여러번   확인후 무응답하더라고요.

 

육아때문인줄도  이해했지만  제생각엔  출산과 돌  안챙겨  서운해하는거 같더라고요.

결혼식에도 가고 축의는 10했네요.

저는 미혼이고요.

앞으로도  결혼은 힘들거같은 마흔 후반이네요.

 

자꾸 연락을 씹어서  저도 결국엔 끊었네요.

한동안은 친해서 밥도 자주먹고  했어요.

제가 더 내려고도 했고요.

 

지금이라도 연락하면 이어질수있지만  그냥 축의금 십만원 날렸다생각하려고요.

 

또 이어지면 아이 돌축의금도 나갈거고  저만  손해인거같아서요.

IP : 106.102.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는
    '23.9.9 5:49 PM (223.38.xxx.101)

    흔하다 싶게 있는 인연같은데...
    사회생활하면 진짜아까운 경조사비
    엄처 나가잖아요
    그냥 그런거다 생각하면 될듯.

  • 2. ....
    '23.9.9 5:49 PM (221.157.xxx.127)

    결혼식 밥값이 비싸니 뭐 그냥 비싼밥먹은셈 치세요 ㅎ

  • 3. 엄청많지만
    '23.9.9 5:53 PM (110.70.xxx.106)

    저도 미혼이라 되받을 일 없는 처지라 아깝다면 다 아깝겠지만 그렇게 경우 바른 척은 다 하더니 어려운 일 생길 때마다 병간호 할 때 차비라도 하라고 몇 번씩 돈 부쳐주고 물건 사다주고 헤어질 때 택시비 주고 밥값 술값 누가 봐도 늘 돈은 저한테서 나왔는데 조의금 10만원 했다고 한 소리 들었어요 남들은 백도 하고 몇 십씩 한다면서 은근히 그걸 저에게 말하더라고요
    그 전 쓴 게 없으면 저도 차라리 조의금으로 몇 십은 더 했겠죠
    그런 후 뭐가 마음에 안 드셨는지 일생 처음 남에게 차단이란 걸 당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다행이에요 그런 인간에게 놀아나고 더 뜯길 일이 없어서요

  • 4. ker
    '23.9.9 5:58 PM (114.204.xxx.203)

    받고 안한거면 서운하지만...
    님이 미혼이면 서운할게 있나요?
    상대가 이상한 거죠

  • 5. 축의
    '23.9.9 6:09 PM (106.102.xxx.212)

    꼭 밥값은 제가.차값은 본인이 내는것도 참고 만나왔는데 어는순간 아깝대요

  • 6. ㅇㅇ
    '23.9.9 7:08 PM (115.138.xxx.73)

    저는 결혼했지만 저도 주고 못받은거 많아요
    주고 연락 끊기고…미혼이래서가 아니라
    인연이 그렇더라고요
    님 결혼할땐 그만큼 다른 사람이 와서 축의한다고
    돌고돈다고 어디선가 들었어요.

  • 7. ..
    '23.9.10 12:37 AM (61.254.xxx.115)

    저도 절친들 있지만 출산이랑 돌은 서로 알리지도 않고 안챙겼어요 요즘 골드미스도 많은데 상대에게 부담주는 행동이잖아요 돌잔치는 양가 어른들도 모이는건데 부담줄까봐 서로 안부름.설마 출산이랑 돌때 안왔다고 상대가 연락 끊을정도면 그정도?사이밖에 안되는 사이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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