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 모서리에 부딪혀서 개인정형외과 1회갔어요..지금보니 손가락이 휘었어요.ㅜ구브리면 묵직하구 통증 있어요.ㅜㅜ.종합병원 정형외과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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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변형
1. ..
'23.9.8 7:08 PM (1.224.xxx.233)네.정형외과
2. OO
'23.9.8 7:33 PM (220.70.xxx.227)종합병원에서도 손가락만 전문으로 보는 전문의한테 가세요.
3. ㅇㅇ
'23.9.8 7:47 PM (211.36.xxx.89)수부 전문인 정형외과 의사 한테요
4. 타박상
'23.9.8 7:53 PM (223.39.xxx.210)조언 감사합니다.
5. ker
'23.9.8 7:55 PM (114.204.xxx.203)류마티스쪽도 가세요
6. 제발
'23.9.8 9:44 PM (74.75.xxx.126)빨리 큰 병원으로 가세요.
저는 아이가 여름 방학 중에 하루 종일 게임만 하길래 그만 하라고 컴 회수하고 방에서 나오는데 아이가 화가 나서 문을 쾅 닫는 바람에 손가락이 찧었어요. 너무 아픈데 바빠서 큰 병원 갈 상황이 아니라 동네 병원에 갔더니 뼈가 다친 건 아니니까 주사 한대 맞고 손가락 부목 하고 지내면 3주면 나을 거라고 그랬어요. 4주가 지나도 여전히 아파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더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아닌 것같다 싶어서 서울에 탑쓰리 종합병원 정형외과 교수인 사촌 오빠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오빠는 발 전문인데 제 손가락 사진을 찍어서 손가락 전문인 동료한테 보냈더니 당장 내일 아침에 내원하라고요. 결국 입원하고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동네병원에서 처치를 잘못해서 손가락이 심하게 굳은 형태로 붙었다고요. 다시 뼈를 자르고 골반뼈도 때어 내서 이어 붙이고 핀을 네 개 박는 수술을 해야 했어요. 그 핀 뺄 때도 다시 입원해서 전신마취 해야 했고요.
사람 손이요 통각이 10배가 더 많다네요. 그 고통을 참으면서 동네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던게 후회돼요. 처음에 큰 병원으로 갔다면 입원과 두번의 수술은 피할 수 있었을텐데요.7. OO
'23.9.9 9:34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아이가 농구하다가 손가락 꺾여서 항상 가던 동네 정형외과 갔었거든요. 엑스레이 보니까 손가락 뼈에 금이 갔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깁스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의사가 손만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의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바로 가라고 소견서 써줬어요. 인대 파열 및 뼈 골절로 수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