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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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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 서귀포에서의 일상

중문댁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3-09-08 15:12:23

제주생활 만 6년이 지났네요.

9월이 딱 놀기 좋습니다.

최근 서귀포에 황토 어싱장이 생겼어요.

중문에서 15분정도 가면 있는데 어차피 근처 이마트 장보러 갈때 40분 걷고 수돗가에서 발 씻고 장봐서 집에와요.

가끔 아이들이 온몸에 황토 범벅을 하고 놀기도 하고 가족단위로 걷기도 하고 합니다. 

 

오늘은 색달 해수욕장 걷기하고 왔어요.

서핑하는 젊은이들과 모래놀이하는 아이들, 걷기하는 사람들, 가끔 해수욕하는 분들 아직 있구요.

40분 걷고 중문에 요즘 핫한 스노쿨링 명소에서 1시간 바다수영하고 왔네요.

오후에는 장미 가지치기하고 삽목도 해놓고 쉬려고요.

 

황토어싱장

둘레길

해변걷기

스노쿨링

가드닝.등으로 조용하게 살고 있어요.

제주살이 6년차인데 자산은 조금씩 줄어들지만 참 만족스러운 삶이네요. 세금이랑 공과금 빼고 딱 250만원에 맞춰살려고해요.  여행비랑 병원비는 별도로 모은돈에서 지출하고요.

 

맨발걷기가 불면증과 불안해소에 참 좋은듯해요.

 

IP : 210.204.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의 햇살
    '23.9.8 3:16 PM (14.32.xxx.34)

    주거는 어떻게 마련 하셨어요?
    아예 거기 정착하신 건가요?
    저도 1년만 살고 싶어요

  • 2. 원글이
    '23.9.8 3:23 PM (119.207.xxx.231)

    육지 아파트 팔아서 서귀포에 집을 지었어요.원래 10년만 살아보자하고 왔는데 계속 이곳에 살것같아요.
    일년살이 꼭 해보세요.

  • 3. 봄날의 햇살
    '23.9.8 3:25 PM (14.32.xxx.34)

    와 집을 지으셨다니~
    매일 매일 즐겁고
    건강하시길요

  • 4. ,,,,
    '23.9.8 3:35 PM (112.145.xxx.70)

    그럼 수입은 없이 그냥 계속 사시는 거에요?

  • 5. 부럽습니다
    '23.9.8 3:55 PM (222.98.xxx.31)

    안온한 그 행복

  • 6. 지난 주
    '23.9.8 3:57 PM (110.8.xxx.168)

    서귀포 갔었는데 스노쿨링 명소 몰라 그냥 왔어요
    택시를 타면 어디가자고 하면 될까요
    바다수영 해보고 싶었는데.. 기

  • 7. 지난 주님
    '23.9.8 4:17 PM (119.207.xxx.231)

    중문 축구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오시면 중문 해녀막사앞에서 하시면 된답니다. 월~금요일은 축구장앞 화장실서 옷 갈아입고 주말이랑 공휴일에는 2리터 물병 두개면 간단히 소금물 씻어낼수 있고요.

  • 8. 112님
    '23.9.8 4:20 PM (119.207.xxx.231)

    생활할수 있는 약간의 임대료가 있는데 공실로 갈수록 수입이 줄어 연금 나올때까지 잘 버텨보려고요.

  • 9. 소나무
    '23.9.8 5:08 PM (59.27.xxx.104)

    제 로망을 실천하는 분이 계시네요.
    부럽습니다아~~
    다음달 여행가는데 지나가는 길에 황토어싱장 가볼까합니다.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23.9.8 7:25 PM (39.119.xxx.80)

    몇년전 4~5월에 함덕,
    그 다음해 같은 시기에 서귀포 한달살이를
    했었어요.
    함덕 살 때는 몰랐는데
    서귀포 있을 때 습기 때문에 엄청 힘들었거든요.
    빨래에 냄새 나고 화장실 휴지도 눅눅하고 ㅠㅠ
    서귀포에 비바람 치는 날
    윗쪽은 애월만 지나도 해가 쨍한 날씨 보고
    몇 번 놀랐고요.

    제습기 있으면 괜찮으신가요?
    제주도에서 1년 꼬박 살아보는 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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