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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의 잣대

슬픔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23-09-08 11:44:14

요즘 선생님들 건도 그렇고

여러가지 진상들 얘기..

보다보면 남 일일때와 내 일일때가

적용하는게 다르더라구요

저도 그럴지 몰라요

전에 여기서 어떤 분이 이러한 일로 선생님께

전화 드릴까 하니 

그때 의견도 나뉘었었어요.

그러니 본인이 피해 당했다 생각하면

같은 사안에도 진상짓이다 아니다로 나눠짐

그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이 초등 저학년일때 아이친구 엄마가

보기 힘든 무지개가 떴다고 학원 선생님께 전화해서

자기 아이를 포함한 애들에게 좀 보여주라고

전화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너무 놀랐는데 이 엄마가 아주 보통의 엄마였어요.

평상시 예의바르고 상냥하고.

이 사안도 그럴수 있다 없다로 나눠질수 있지만

저는 그때 충격이였거든요 .

요즘 씁쓸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데

정작 저를 포함 당사자들은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진상짓이라는걸 

모른다는거

그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IP : 121.66.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선
    '23.9.8 11:52 AM (175.120.xxx.173)

    내 아이 일인데 과해질 수 있어요.
    한 두번 아니 몇번의 상담은 충분히 응할 수 있고
    오해를 풀어 드릴 수 있고
    담임으로서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으로 쓰신 그 정도의 애피소드는
    진상들 발톱의 때?^^도 안되는
    미미한 정도...랄까요.
    웃어 넘길 수 있는 레벨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옆에서 보면 상상그이상이더라구요.

  • 2. ....
    '23.9.8 11:53 AM (118.235.xxx.77)

    미세먼지 심할때도 그래도 환기를 시켜라.
    미세먼지 심한테 무슨 환기냐 등등 전화가 엄청났다고 하더라구요
    학부모들 각자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민원과 요구였겠죠.
    그런 사람들이 또 사회에선 소비자 권리라면서
    별거별거 다 요구해댈꺼구요.
    진상들 대부분이 본인이 진상인지 모른다잖아요.
    저포함 너무 관한 권히는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긴한거 같아요.

  • 3. ..
    '23.9.8 12:26 PM (123.214.xxx.120) - 삭제된댓글

    음..쓰신 경우의 보기 힘든 무지개라면 저도 전화하고 싶었을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 자신도 진상 부모가 될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요.

  • 4. 저는
    '23.9.8 1:19 PM (223.62.xxx.122)

    사진찍어놓고 아이들 오면 보여쥴듯요
    애들도 남은 인생이 우리가 산거 만큼 길건데 그거 좀 지금 못보면 어때요
    다 보고 살건데
    내 애의 일분일초가 꽉 채워져야 한다는 욕심이죠. 뭔가 의미있는건 꼭 봐야하고 의미있는 일을 해야하고 등둥
    근데 집에선 안되니 학원을 돌려 그 시간을 채워주고 학원이나 학교에선 나는 못했어도 애들 시간을 의미있는걸로 가득 채워주길 바라는거
    그게 진상인거에요

  • 5. ...
    '23.9.8 2:23 PM (106.101.xxx.213)

    아니 무지개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엄연히 선생님의 시간인 구업시단에 애들 보여주라 마라 고나리질이냐고요
    왜 선생님의 권한 범위 시간을 이렇게 침해하는 걸 아무렇지도 아무렇지도 생각하는게 진상 아니면 뭐가 진상입니까?
    왜 수업시간에 간섭하냐고요
    그깟 무지개가 뭐라고
    학원에 보내놓고 그 시간조차 본인이 좌지우지 하겎자는 겁니까?
    갈수록 태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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