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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사려는데 번번이 놓친다는 사람 후기입니다.

집 구매 조회수 : 18,413
작성일 : 2023-09-08 06:14:03

며칠 전 글 썼는데요.

집을 사려고 하는데 사겠다고 하면 바로 전날 다른 사람이 샀다고 

이렇게 번번이 놓친다고 썼었어요.

 

댓글 조언대로 완전 빠르게 움직이자 결심하고

이번엔 부동산에서 전화오자마자 집도 보지도 않고 계좌 달라해서 계약금부터 보냈어요.

어차피 안 봐도 동과 층수가 나오면 대강 조망도 알겠더라고요.

계약금도 매도자가 포기하기 어렵게 천만원 넣었습니다.

 

일단 길에 나앉을 걱정은 덜었네요.

전세 만기가 다가오니 맘이 무지 초조했거든요.

지금 있는 집 에어컨이 스탠드와 벽걸이인데

새로 사는 집에는 이사 들어가기 전에 시스템에어컨으로 설치해야겠어요.

 

그 전에 살던 집은 식기세척기가 있었는데 지금 사는 집은 없거든요.

그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사 가기전에 식세기도 빌트인으로 설치 하려고요.

 

집에 돈 들어갈 일만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아예 인덕션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인덕션 하면 뚝배기는 못하는거죠?

보글보글 된장찌게와 뚝배기 계란찜을 못한다니 넘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IP : 112.167.xxx.6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8 6:35 A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길에 나앉을 걱정이라니...
    다른 전세 구하면 될걸...
    도대체 거긴 지역이 어디랍니까?

  • 2. ....
    '23.9.8 6:36 AM (223.38.xxx.194)

    길에 나앉을 걱정이라니...
    다른 전세 구하면 될걸...
    도대체 거긴 지역이 어디랍니까?
    제 지인들 공인중개사 많은데 너무나 다른 분위기라....

  • 3. ㅡㅡ
    '23.9.8 6:41 AM (14.0.xxx.119)

    인덕션에 뚝배기 다 됩니다
    다 되게 나와요 요즘은

  • 4. 축하
    '23.9.8 6:44 AM (175.223.xxx.219)

    와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집장만하셨네요

    예쁘게 꾸미셔서 편안하게 사세요!

    그리고 천만원이든 백만원이든 아직 가계약 상태에요계약서 작성을 서두르셔야 합니다

    계약금 배액주면 누구든 언제든 해지가능하거든요
    가격이 휙 오르는 상황에서는 그렇기도 하지요
    요즘도 살짝 그런 기운도 있어요
    최근 부동산 급매물은 가격이 너무 낮아 그런지
    휙휙 소진되더라고요

    아무튼 축하드리구요

    계약서 작성하실때 중도금도 넣는것도 괜찮아요
    중도금을 조금이라도 넣으면
    그때 진짜로 원글님꺼가 되는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 5. ...
    '23.9.8 6:56 AM (112.167.xxx.66)

    아.. 중도금이요.
    그러네요.
    계약서 쓸때 중도금을 넣어야겠어요. 매도인이 맘 바꾸지 못하게요.

  • 6. ...
    '23.9.8 6:59 AM (112.167.xxx.66)

    인덕션에 뚝배기가 요즘 되게 나온다는 댓글있던데요.
    그러니까 인덕션이 요즘 들어 바뀐게 아니고
    뚝배기가 요즘거는 인덕션 되게 나온다는 말씀인거죠?
    저희 집 가스불에 계속 쓰던 뚝배기는 인던션에서는 못 쓰는거죠?

  • 7. .....
    '23.9.8 7:10 AM (211.234.xxx.245)

    뚝배기 못 씁니다...
    인덕션 전용 뚝배기가 있는데
    저는 몇 개 써봤는데 제 것만 별로였는지..
    저는 그냉 르크루제를 뚝배기 대신으로 씁니다..
    르크루제 인덕션 가능해요

  • 8. ㅇㅇ
    '23.9.8 7:27 AM (115.136.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집살때 매물 리스트만 보고 집도 못보고 계약했었어요.
    지금 잘살고 있어요.

  • 9. ...
    '23.9.8 7:34 AM (106.101.xxx.208) - 삭제된댓글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하이라이트로 하시면 개스불과 동일하게 사용가능 합니다.

  • 10. ~~
    '23.9.8 7:57 AM (211.196.xxx.67)

    뚝배기라면 하이라이트 쓰는것도 좋아요. 인덕션만큼 빠르진 않지만 청소 편하고 깔끔하고 잔열도 유용하게 이용하죠. 그릇도 가리지 않구요.

  • 11. ..
    '23.9.8 8:16 AM (1.230.xxx.65)

    설레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시스템에어컨은 방 거실 주방 모두다 설치 하세요.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몰라요.

    이사 잘하시고,
    더 부자되세요~~~

  • 12. ..
    '23.9.8 8:22 AM (110.70.xxx.169)

    요즘 매물이 7만개가 쌓였다 들었는데 아닌가요? 인기지역인가봄

  • 13. 엥?
    '23.9.8 8:31 AM (220.83.xxx.33)

    집을 왜 그렇게 사요?

    여러 군데 보고 난 뒤에 1순위 부터 있는 순위까지 10순위까지 놔두고 계약 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집도 가끔 아파트 시세 들어가보면 계약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높은 액수로

    계약 된 거 보면 호구 잡혔나 싶어 안타까덥데 안보고 사셨으니 좋은 가격으로 매수하셨기를

  • 14. 뚝배기
    '23.9.8 8:53 AM (211.114.xxx.153)

    잘 하셨어요
    이사한 집 잘 가꾸시면서 사세요
    내 집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정말 커요
    뚝배기 버리지 마시고 휴대용 가스렌지 쓰셔도 됩니다

  • 15. 보조주방
    '23.9.8 8:58 AM (172.226.xxx.44)

    공사하실 때 보조주방엔 가스설하세요.

  • 16. 에구
    '23.9.8 9:20 AM (121.88.xxx.195)

    무슨 사정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집 사시는 것인데
    그 집 안보고 그냥 계약하신다니

  • 17. . . .
    '23.9.8 9:25 AM (223.38.xxx.42)

    집 안보고 살 정도의 시장이 아닌데...
    지역이 어디신지 알려 주세요

  • 18. ~~
    '23.9.8 9:38 AM (118.235.xxx.33)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는 경우, 집 위치 향 층만으로 그냥 계약합니다.
    기존 세입자들이 집 안보여주는 경우도 이동네에선 흔하구요.

  • 19. ..
    '23.9.8 9:40 AM (1.227.xxx.238)

    가스와 인덕션 둘 다 가능한 화구도 있다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 20. 아끼고사랑
    '23.9.8 10:00 AM (117.111.xxx.79)

    인덕션 디스크 사시면 되요
    예열에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하지만
    기존 냄비 뚝배기 다 쓸 수 있어요

  • 21. ..
    '23.9.8 1:46 PM (87.200.xxx.180)

    계약서 작성하실때 중도금도 넣는것도 괜찮아요

    참고합니다

  • 22. 진짜
    '23.9.8 1:50 PM (125.132.xxx.86)

    궁금하네요
    대충이라도 어느지역이라고 살짝 알려주심 안될까요?::

  • 23. . . .
    '23.9.8 2:37 P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진짜 안믿길 정도네요. 우리 아파트 3천세대에 완전 초급매 한두개 거래되고 매물이 쌓이고 있는데. 도대체 어느지역인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뻥인것 같아요.

  • 24. 원글님
    '23.9.8 2:39 PM (221.151.xxx.24)

    지역이 궁금해요 어디죠

  • 25. 어디냐고
    '23.9.8 2:52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물어봐도 대닶없는..

  • 26. 어디냐고
    '23.9.8 2:53 PM (121.165.xxx.112)

    물업ㅘ도 대답없는 원글.. ㅋㅋㅋ

  • 27. 부동산
    '23.9.8 2:53 PM (175.223.xxx.137)

    지금 내놨는데 보러오는 사람 없다는데 언제 팔릴지도 모르겠고 강남도 이런데 어디신지?

  • 28. . .
    '23.9.8 3:1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도 전세 매물이 없어요.
    전부 매도 물건만 있네요.
    그래도 팔려고 내놓은건 많던데 동네마다 편차가 큰것 같아요.

  • 29. 다인
    '23.9.8 3:56 PM (223.38.xxx.193)

    지금 싼 가격에 괜찮은 물건들은 경쟁이 있긴 한데 이 정도는 아닐텐데...음...어디 지역이세요? 너무 이상한대요 보지도 않고 가계약금 부터 쏘는 시기는 절대 아닌디...진짜 이상한데요

  • 30. .....
    '23.9.8 3:57 PM (220.149.xxx.10)

    주작 느낌이.....?

  • 31. ..
    '23.9.8 3:58 PM (211.234.xxx.1)

    요즘같은 수상한 시절에 집을 특이하게 매수하시네요. @@

  • 32. ......
    '23.9.8 4:22 PM (119.194.xxx.143)

    아니 누가 요즘 같은 시절에 이렇게 집을 사요
    또 이걸 믿는 사람이 있네요

  • 33. ....
    '23.9.8 4:39 PM (119.207.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잘하셨어요~

    저도 올해 집 팔고 샀어요
    정말 치열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마용성이 이었구요
    부동산에서 말해주길 강남은 더하다고 들었어요

  • 34. 축하
    '23.9.8 4:46 PM (218.50.xxx.110)

    축하드려요!! 인테리어 잘하셔서 쾌적하게 거주하시길~~
    저희도 핫한 지역이었는데 집도 안보고 했답니다. 집이
    다 인연이 있나봐요.

  • 35. 요즘
    '23.9.8 5:05 PM (223.38.xxx.2) - 삭제된댓글

    집 팔기ㅡ어렵죠...

  • 36. 뭘해도안되는사람
    '23.9.8 5:19 PM (211.117.xxx.139)

    당분간은 계속 놓쳐도 되는데, 하필 지금 매수를 하네...

  • 37. ...
    '23.9.8 5:22 PM (223.38.xxx.25)

    지역이 어딘지 너무 궁금한데 대답을 안하시네...

  • 38. 원글님
    '23.9.8 5:24 PM (39.7.xxx.145)

    이글 사실이면 왜 그동안 집 못사신건지 알겠어요

  • 39.
    '23.9.8 5:49 PM (211.216.xxx.107)

    그래도 집을 보고 계약금을 넣었어야...
    누수문제도 있을수 있고
    암튼 축하드립니다

  • 40. ...
    '23.9.8 7:03 P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매수하신 동네가 어디신가요
    우리집도 누가 이렇게 좀 사줬으면 좋겠어요. 부동산이랑 매도인 부러워요

  • 41. ...
    '23.9.8 8:04 PM (112.167.xxx.66)

    네. 저는 어쨌든 집을 사서 마음이 놓입니다.
    결과적으로 1가구 2주택이 되겠지만 우리 남편도 더이상 메뚜기같이 이사다니는거 싫다고 하고
    제가 원하는 동네에 원하는 평형으로 산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매일 밤 자기 전에
    내일은 원하는 집이 제발 나와줬으면 하고 바라면서
    네이버 부동산 어플만 눈이 빠져라 보고 있던 것도 이제는 멈출 수 있게 되었어요.

  • 42. ...
    '23.9.8 8:42 PM (223.38.xxx.7)

    원글님...그러니까 그 동네가 어디냐고요...
    너무 분위기가 달라서 궁금해서 그래요
    지역명이라도 좀 알려주셍ᆢㄷ

  • 43.
    '23.9.8 9:48 PM (61.255.xxx.96)

    한창 폭등기때 말하는 줄 알았네요

  • 44. ㅎㄷㄷ
    '23.9.8 10:22 PM (223.39.xxx.220)

    여기 지방인데요
    여기도 그래요
    집주인이 계좌만 주면 저도 바로 가계약금 쏘고싶어요
    엇박으로 가더라구요 서울 반짝 오를때 푹 꺼져있다가 서울주춤한데 미치게 올라요 매일매일 일이천씩 올라서 거래되고 매물잠기고ㅠ
    지금도 계좌주는집 기다리고있어요 보지도 못하고.
    이거 반짝하고 떨어질거 같은데 나는 지금 이동해야하고 전월세는 사정상 갈수없고..그냥 사는수밖에

  • 45.
    '23.9.8 10:40 PM (125.132.xxx.86)

    진짜 끝까지 대충이라도 어디쯤이라는 말은
    절대 안하시네 ::

  • 46. ...
    '23.9.8 10:56 PM (211.36.xxx.46)

    학군지로 연말에 옮기려고 집 알아보고 다니는데
    매물이 없던데요. 정확히는 제 예산에 맞는 입주 가능한 매물이 없어요. 세입자 있어서 시기 안맞는 집 말고는, 호가가 거의 예전 고점 가격 거의 따라잡았더라구요. 반대로 팔아야 하는 지금 집은 보러 오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몇년 전에 살 때는 몇억 차이 안났는데 이제 두배 차이 넘게 벌어져서..

  • 47. ㅇㅇ
    '23.9.8 11:50 PM (58.234.xxx.21)

    지역마다 다른거 같아요
    원글님이 알이본 동네는 인기있는 지역인가보네요

  • 48. -,,-
    '23.9.9 1:03 AM (221.138.xxx.71)

    진짜 끝까지 대충이라도 어디쯤이라는 말은
    절대 안하시네 :: 222222222222222

    친구도 집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공인중개소 하는 이모가 지금은 절대 집 사지말고
    청약이나 넣으라고, 무조건 새집 들어가야 한다고 신신 당부 하던데요.

  • 49. 학군지
    '23.9.9 4:00 AM (222.239.xxx.4)

    이번에 이사했는데 세입자가 보여주지 않는 집이 있더군요. 결국은 집값은 오르고 하니 안보고 계약했어요.

  • 50. ...
    '23.9.9 4:11 AM (112.167.xxx.66) - 삭제된댓글

    제 말을 믿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나봐요.
    그런 분들이야말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봐요.
    어느 지역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런 사람들은 지역 얘기하면 또 꼬투리 잡아서 물고뜯고 할건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먹이감을 던져줘요?? ㅋ ㅋ

    어쨌든 근 한달간 얼마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집을 구하느라 애썼는지
    전새 만기일은 다가오지 봐둔 집은 번번이 놓치지...
    너무 힘들었어요.
    집 구하느라 애쓴 경험을 쓴건데 자기 동네와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거
    참 82 유저들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틴다더니.

    집을 구하면서 맨날 지도보고 이 동네 저동네 살펴보면서
    온라인으로 검색이 일상이었어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는 가볼 필요조차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아파트는 아주 몽땅 다 뜯어내고 다시 돈을 발라야 해서 결과적으로는 새집보다도 훨씬 더 돈이 들어가요. 문제는 그렇게 돈을 들여도 신축보다는 못할 듯 하고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지워나가다보니 내가 뭘 중요하게 보는지 더 선명해졌고
    점점 더 선택이 좁혀지면서 나중에는 동과 층만 얘기 들어도 그거면 되겠다 한거죠.
    그게 어느 정도 제가 쓸데없이 여러 집들을 보고다녔기에 만들어진거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 가서 보는건 시간낭비였어요.

    어쨌든지 저는 집 구했으니 스트레스 단번에 풀렸고
    이제 새집 꾸밀 일 생각하니 마음도 설레고 기뻐요.
    이집에서 우리 가족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51. ...
    '23.9.9 4:12 AM (112.167.xxx.66) - 삭제된댓글

    제 말을 믿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나봐요.
    그런 분들이야말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봐요.
    어느 지역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런 사람들은 지역 얘기하면 또 꼬투리 잡아서 물고뜯고 할건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먹이감을 던져줘요?? ㅋ ㅋ

    어쨌든 근 한달간 얼마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집을 구하느라 애썼는지
    전새 만기일은 다가오지 봐둔 집은 번번이 놓치지...
    너무 힘들었어요.
    집 구하느라 애쓴 경험을 쓴건데 자기 동네와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거
    참 82 유저들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집을 구하면서 맨날 지도보고 이 동네 저동네 살펴보면서
    온라인으로 검색이 일상이었어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는 가볼 필요조차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아파트는 아주 몽땅 다 뜯어내고 다시 돈을 발라야 해서 결과적으로는 새집보다도 훨씬 더 돈이 들어가요. 문제는 그렇게 돈을 들여도 신축보다는 못할 듯 하고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지워나가다보니 내가 뭘 중요하게 보는지 더 선명해졌고
    점점 더 선택이 좁혀지면서 나중에는 동과 층만 얘기 들어도 그거면 되겠다 한거죠.
    그게 어느 정도 제가 쓸데없이 여러 집들을 보고다녔기에 만들어진거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 가서 보는건 시간낭비였어요.

    어쨌든지 저는 집 구했으니 스트레스 단번에 풀렸고
    이제 새집 꾸밀 일 생각하니 마음도 설레고 기뻐요.
    그집에서 우리 가족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52. ...
    '23.9.9 4:42 AM (112.167.xxx.66)

    제 말을 믿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나봐요.
    그런 분들이야말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봐요.
    어느 지역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런 사람들은 지역 얘기하면 또 꼬투리 잡아서 물고뜯고 할건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먹이감을 던져줘요?? ㅋ ㅋ

    집 구하느라 애쓴 경험을 쓴건데 자기 동네와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거
    참 82 유저들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어쨌든 근 한달간 얼마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집을 구하느라 애썼는지
    전새 만기일은 다가오지 봐둔 집은 번번이 놓치지...
    너무 힘들었어요.
    집을 구하면서 맨날 지도보고 이 동네 저동네 살펴보면서
    온라인으로 검색이 일상이었어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는 가볼 필요조차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아파트는 아주 몽땅 다 뜯어내고 다시 돈을 발라야 해서 결과적으로는 새집보다도 훨씬 더 돈이 들어가요. 문제는 그렇게 돈을 들여도 신축보다는 못할 듯 하고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지워나가다보니 내가 뭘 중요하게 보는지 더 선명해졌고
    점점 더 선택이 좁혀지면서 나중에는 동과 층만 얘기 들어도 그거면 되겠다 한거죠.
    그게 어느 정도 제가 쓸데없이 여러 집들을 보고다녔기에 만들어진거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 가서 보는건 시간낭비였어요.

    어쨌든지 저는 집 구했으니 스트레스 단번에 풀렸고
    이제 새집 꾸밀 일 생각하니 마음도 설레고 기뻐요.
    그집에서 우리 가족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53. 그러게요
    '23.9.9 5:11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물고늘어지는 댓글들은 평범한 82아줌마가 아닌 인간들이니 상관할필요가 없어요.
    새 집? 이쁘게 꾸미고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 54. ㅇㅇ
    '23.9.9 6:22 AM (175.207.xxx.116)

    지금 생각해보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 가서 보는건 시간낭비였어요.
    ㅡㅡㅡㅡ
    저희 아파트가 20년이 넘었지만 여러가지 요소로 인기 아파트.
    이사 들어오는 집들은 최소 6주 걸려 인테리어 공사 하고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얼마 전부터 공사 기간이 길지 않아요
    제가 집을 내놓고나서 그 이유를 알았어요
    예전에는 위치 방향 층만 맞으면 오케이,
    내가 고쳐서 들어가는 걸 더 선호했대요
    근데 요즘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비싸서 수리가 된 집을
    찾는대요.
    인테리어 새로 안해도 되는 집을 찾는다는 거예요

    저도 이사 들어올 때 고쳐서 들어왔지만 10년이 지나서
    애매해요. 집 보러들은 오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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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592 아놔 상철 현숙 설레요 12 ........ 2023/12/06 5,663
1534591 윤 대통령, NYT ‘올해 스타일리시한 인물’에 선정 20 석열이좋냐 2023/12/06 4,368
1534590 둔기 아내 살인 변호사 구속 8 dhdj 2023/12/06 5,994
1534589 7분도미ㆍ5분도미 3 블루커피 2023/12/06 1,187
1534588 추가) 남편 말을 하고 단속해야 했을까요? 12 오늘 2023/12/06 3,703
1534587 대통령권한이 엄청나긴 한가봐요 재벌들 떡볶이 멕이고 24 ㅇㅇㅇ 2023/12/06 6,263
1534586 하겐다즈 클래식밀크맛은 왜 잘 안보일까요 7 .. 2023/12/06 1,785
1534585 자칭 우리나라 홍보하는 서경덕 교수라는 사람 웃기네요 24 Mosukr.. 2023/12/06 5,086
1534584 아웅.. 영호 울어. 8 .. 2023/12/06 4,302
1534583 올 겨울 목표 ㅇㅇ 2023/12/06 1,124
1534582 강아지때문에 너무 마음 아파요. 11 .. 2023/12/06 3,508
1534581 이승연 친정아버지랑 나오는 프로 5 ..... .. 2023/12/06 7,389
1534580 치매약 먹으면 요양병원 혜택 있다는데요(요양원 아님) 7 요즘 2023/12/06 2,583
1534579 (가톨릭) 어디서 성인축일 있는 탁상달력 구할수 있을까요? 3 가나 2023/12/06 756
1534578 나는솔로 보며 공통적으로 느낀 점 6 ... 2023/12/06 5,411
1534577 탁현민 페북글 16 등신들 2023/12/06 6,210
1534576 동물성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는 어디서 파나요 30 ... 2023/12/06 4,645
1534575 '루시드' ㅡ 주식 있는분들 좀 들어와봐요 8 모여봐 2023/12/06 2,279
1534574 절에 향공양 올릴때 어떤거 올리셨나요 7 .... 2023/12/06 744
1534573 딸아이 회사 행사에 송가인님 왔다네요 51 모모 2023/12/06 14,689
1534572 스텐팬 철수세미로 닦아도 되나요? 5 Dd 2023/12/06 2,265
1534571 중딩 딸래미의 사소한 취향들 18 2023/12/06 4,827
1534570 나는 솔로 같이 봐요 4 가시 2023/12/06 2,401
1534569 질문하고 지우는 이유는 뭔가요 19 ㅇㅇ 2023/12/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