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23.9.7 5:54 PM
(220.117.xxx.61)
근처 상담심리센터라도 가서 상담 구체적으로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사람을 피하는게 위험부담율이 적어져서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2. 히키코모리
'23.9.7 5:55 PM
(175.223.xxx.80)
성향인가보네요. 스스로 나오셔야 하는데 안나오죠
정신과 치료 한번 받아보세요
3. ...
'23.9.7 5:5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변해야 될것 같은데요... 전 그런 사람은 제주변에서는 딱히 못본것 같아요..
제주변에전업주부가 반.. 일하는 사람들이 반 정도인데..
전업주부하는 친구들을 봐도 살림도 해가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바쁘게 살던데요
쓰레기 버릴때 잠깐 밖에 나가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4. ....
'23.9.7 5:57 PM
(222.236.xxx.19)
변해야 될것 같은데요... 전 그런 사람은 제주변에서는 딱히 못본것 같아요..
제주변에전업주부가 반.. 일하는 사람들이 반 정도인데..
전업주부하는 친구들을 봐도 살림도 해가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바쁘게 살던데요
쓰레기 버릴때 잠깐 밖에 나가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렇게 아무도 안만나고 살다보면 우울할것같아요..ㅠㅠ
5. ㅡㅡㅡㅡ
'23.9.7 5:58 PM
(106.102.xxx.104)
운동이라도 하세요..
조금씩 나가는 연습부터~~
6. ...
'23.9.7 5:59 PM
(175.113.xxx.3)
그런데 굳이 사람 안 만나도 되면 안 만나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한없이 깔아지고 동굴 파고 들어가고 사람 안 만나고 싶을때 많아요. 주기적으로 그렇거든요. 쓰레기나 버리러 나가고요. 집앞에 마트도 귀찮기도 하고 그냥 나가기가 너무너무 싫을때 있어요. 원글 전업인데 뭐 고민해요. 사람 안 만나고 싶음 안 만나면 그만이고 명절때 시집에 가는건 어쩔수 없겠구요. 타고난대로 사심 되요.
7. 저는
'23.9.7 6:03 PM
(220.117.xxx.61)
저는 랜덤상대 일하는 사람인데
진짜 사람 안만나고 싶어요
안만날수 있으면 안만나야 해요. 진짜 그 마음 이해해요.
본인이 불편하다면 노력해서 좀 수정하셔야하구요.
8. …
'23.9.7 6:07 PM
(211.109.xxx.17)
최근들어 저도 좀 원글님과 비슷한 마음이긴 한데
저는 이게 갱년기 증상에 이런게 있나 싶을 정도에요.
굳이 , 왜? 귀찮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누굴 만나야 하는
상황이 싫어지고 피하게 돼요.
9. 사람
'23.9.7 6:08 PM
(61.254.xxx.88)
사람만나는게 에너지를 많이 필요해요
케파가 점점 작아지다보며당연히그럴수있어요
10. 굳이
'23.9.7 6:12 PM
(211.229.xxx.139)
안만나도 사는데 불편함없으면
그냥 그대로 지내는것도 나쁘지않을텐데요
전 예전에 너무 많은 사람만나는
일을해서 일그만둔이후로
거의 안만나고 통화도 안하는편이고
제삶에 충실해요
책읽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가족외에는 교류를 안합니다
편하게 맘을 가지세요
11. ㅇㅇ
'23.9.7 6:14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다니고 운동 하고 할거 다하는데..
사적인 인간관계를 위해 노력하는게 어느순간 싫어지는 느낌
시댁, 친구 이런관계들
사람이 싫은거 보다 노력들이 하기 싫고 부담스런느낌
암튼 지금은 그러네요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12. ..
'23.9.7 6:16 PM
(87.200.xxx.180)
저도 그런편인데 ㅜ 참고합니다
13. 저
'23.9.7 6:17 PM
(110.70.xxx.147)
그러다 사람 만나니 공황장애 오더라고요 숨도 가빠지고
원글님도 엄청 내성적인분 아니신지?
14. oo
'23.9.7 6:21 PM
(58.143.xxx.113)
저도 그런 성향이라 집에만 있어도 답답한거 없는데
억지로 운동 등록해서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나가고 있어요. 아예 안나가면 정말 사람 만나기 싫을것 같아서요.
15. 좀다르지만
'23.9.7 6:2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주부고. 알바다니기도 하고 운동다니고 사람을 좋아는히는데. 노력해도 친구도 지인도 거의 없어요ㅠ
그러다보니 점점 다싢다 이런저런 싫다. 지쳤어요. 외로움도 다 굳어져감. 남편. 아이말고 없는삶. 저도 약간 기피 전단계정도인듯 ㅠ
16. 디리링
'23.9.7 6:29 PM
(58.78.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뭐 이상한거 없는데..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반일로 하고 집안일하고 하면 하루 후딱 반일근무안해도 집안일 아이 뭐 등등 하루 후딱가고 요즘 온라인 장보는게 편해서 더더욱~~ 아이 저학년때는 동네맘 학교맘 어떻게해서든지 만나고 했는데 자연스레 만남 끊기고 친한친구도 정치성향이나 부동산때문에 짜증나서 끊고… 별일 없이 혼자보내요~~ 이상하지 않구요!!
17. ㅎㅎ
'23.9.7 6:3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주부고. 알바다니기도 하고 운동다니고 사람을 좋아는히는데. 노력해도 친구도 지인도 거의 없어요ㅠ
그러다보니 점점 다싢다 이런저런 싫다. 지쳤어요. 외로움도 다 굳어져감. 남편. 아이말고 없는삶. 저도 약간 기피 전단계정도인듯.
낮에 운동 같은거나 카페.도서관 같은데 다녀보시는건 어떨지요
18. ㅎㅎ
'23.9.7 6:3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주부고. 알바다니기도 하고 운동다니고 사람을 좋아는히는데. 노력해도 친구도 지인도 거의 없어요ㅠ
그러다보니 점점 이런저런 싫다. 지쳤어요. 외로움도 그냥 다 굳어져감. 딱 남편. 아이말고 없는삶. 저도 약간 기피 전단계정도인듯.
낮에 운동 같은거나 카페.도서관 같은데 다녀보시는건 어떨지요.
19. ...
'23.9.7 6:35 PM
(221.151.xxx.240)
사람만나는 일을 15년째 하고 있는데요
제 꿈은 은퇴 후 원글님처럼 사는겁니다 ㅠㅠ
내향적인 성향 같으신데, 왠만하면 사람과 최소한만 엮이고 사는것이 행복한 삶이고요
아예 교류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고 괜찮아요.
저는 먹고 살아야 해서 이러고 있습니다만 스트레스가 말도 못해요
주말 이틀 내내 전화나 문자, 카톡이 단 한건도 오지 않으면 저는 행복합니다
20. ..
'23.9.7 6:37 PM
(220.70.xxx.188)
가족들과 잘 지내고
집안 일도 하고
문제없다고 보는데
가족외의 사람과 만나게 되는것이 두렵고 걱정스럽게 느껴지고
이 지점이 좀 걸리네요.
보통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은 일부러 사람을 찾지는 않아도
사람 만나는 거에 두려움은 없거든요.
주변에 좋은 정신과 찾아서 상담 받는 거 추천합니다.
21. 나쁜
'23.9.7 6:37 PM
(220.117.xxx.61)
나쁜 사람 만난 안좋은 기억 털어버리시고
상담이나 운동으로 극복하시고 얼른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22. ᆢ
'23.9.7 6:5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햇빛 보고 공원 걷기라도 매일 조금씩 해보세요
나가서 다니다보면 똑 적응이 될거에요
23. ᆢ
'23.9.7 6:52 PM
(211.209.xxx.130)
햇빛 보고 공원 걷기라도 매일 조금씩 해보세요
나가서 다니다보면 적응이 될 거예요
24. ..
'23.9.7 6:52 PM
(223.39.xxx.123)
흡사 제가 쓴글 같습니다
명절은 어려서 부터 싫었어요 조카들도 오고
혼자 있는게 잴편해요
혼자있을 상황되면 있어도되잖아요
나가서 일하려고 해도 이런성향이어도
다 할일 있어요 걱정마세요
요즘은 식당사장에게 손님 아는척하지 말라고도
백종원씨가 그러잖아요
일시작하면 정신적 여유도 없어져서 더 심해져서
거의 끊고살고 가끔연락이나 할정도인거같아요
25. 음
'23.9.7 7:10 PM
(175.223.xxx.205)
전 이 점이 걸려요
집에 내내 있다가 쓰레기 버릴때만 밤에 잠깐 나갔다오고 장보고 그런것도 온라인으로 다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밖으로 나갈일도 없어요
저도 사람 무섭고 내성적이고 늘 부스스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가급적 나갈 일을 안 만드는데 중점을 두지만 내가 내 쓰레기 버릴 때 내 장 보고 내 일 보는데 시간 장소 구애 안 받고 안 받으려 노력해요
지갑에 돈 없는 게 두렵지 그깟 사람
전 그렇거든요
보면 대인기피를 가볍게라도 앓고 있는 분들이 특히 쓰레기 버릴 때 도둑질이라도 하는 것처럼 참 힘들어하시더라고요
해방되세요 타인의 시선에서요 세상이 나 안 잡아먹어요 세상이 뭐 그렇게 대단해 위축되어 계세요 저 사람도 그냥 고작 사람이에요
사람에 안심하고 사람에 기죽지 마시길요
26. ...
'23.9.7 7:38 PM
(175.211.xxx.182)
아이고 원글님 저요 저~~
제가 결혼전 강사하고 남들 만나는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날 시선공포증, 대인 기피증이 생겨서
어린아이 눈만 마주쳐도 떨리고 긴장했었어요.
신경정신과 가서 약먹고, 좀 괜찮아지길래 무조건 밖으로 나갔어요.
약 먹고 긴장풀린 상태로 사람들 계속 만나니 낫기 시작하더라구요.
종교 생활하며 서로 위로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만남을 가지는것도 큰도움 됐구요.
지금은 90프로 나아졌습니다.
자꾸 밖으로 나오고 사람을 만나야 돼요.
근데 그게 스스로는 힘드니
약 드시면서 좀 편안한 가운데 해야돼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분명히 낫습니다
27. ...
'23.9.7 8:2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제일 부담되는건 자식일것 같아요.. 원글님이야 사람 안만나고 편안할지 몰라두요..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가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나중에 갱년기는 진짜 좀 심하게 왔어요...
위에 1.227님 의견이 맞아요...
자식입장에서는 결코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맨날 집에만 있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사는 엄마는요..
28. ....
'23.9.7 8:25 PM
(222.236.xxx.19)
제일 부담되는건 자식일것 같아요.. 원글님이야 사람 안만나고 편안할지 몰라두요..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가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나중에 갱년기는 진짜 좀 심하게 왔어요...
위에 1.227님 의견이 맞아요...
자식입장에서는 결코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맨날 집에만 있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사는 엄마는요..
전 그런 엄마 모습이 싫었던 경험이 있어서 일안할때도 걍 운동삼아서 밖에 나가요..
밖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구요. 운동하고 콧바람도 좀 쐬어주는편이예요 ..
29. 음
'23.9.7 8:36 PM
(223.38.xxx.115)
늙어서 자식한테 짐되요..
스스로 밖에 다닐수는 있어야죠.
30. ..
'23.9.7 9:29 PM
(180.69.xxx.29)
내성적인 성향이면 자기한테 맞게 살아가면 된다생각해요
31. 저요
'23.9.7 10:16 PM
(102.59.xxx.52)
-
삭제된댓글
전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대인기피증이 되어서요
지금 사람 안만나요
집이 제일 좋구요.
하지만 사촌들이나 시댁이나 친숙한 사람들은 괜찮아요
새로 만나는 사람들만 꺼려해요
새로운 사람 만날일이 생기면 일주일 전부터 신경쓰느라 잠도 설쳐요
제 아이는 성인인데 아이도 성향이 내향적이라...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요
저도 그렇거든요
나가면 제가 내향적인 완전 히키코모리형인지 잘 몰라요
사람들에게 잘 맞추고 잘 놀거든요
전 아이가 성인이라 아이에 대한 부담은 없는데 아이가 아직 성인이 아니라면 엄마가 밖에서 해야하는 역활이 있어서 좀 힘들것 같아요
전 집구석에서 고양이랑 남편이랑 놀아요
32. 저도
'23.9.7 10:23 PM
(1.250.xxx.105)
그래요
단 가족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남은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가족의 운명은 내 운명이잖아요
33. Ki
'23.9.8 12:15 AM
(14.138.xxx.199)
조심스런 얘긴데 그렇게 집에만 있음 치매확률 높아요 자극이 적잖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나가셔서 햇비ㅉ도 쬐고 타인과 소통하시길
34. 음
'23.9.8 10:36 AM
(218.237.xxx.137)
그럴때가 있죠..
조금 개선을 원하신다면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지 않지만 사람들 속에 자연스레 섞일 수 있는 그런것들을 먼저해보시는건 어떨까요..사람많은 카페에서 인터넷하기, 도서관 가서 책 읽기, 좋은 강연 있음 찾아가 들어보기, 사람들 다니는 걷기 운동코스 따라서 걸어보기, 온라인 장보기 말고 가끔은 북적북적한 시장이나 동네말고 다른 지역 마트 가서 쇼핑하기 등등요..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지시면 좀 낫지 싶어요..그리고 명절때 시댁 방문과 친척 만남은 원글님 마음속 에너지가 되는대로 내맘 편한 대로 적당히 하자라고 맘편히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