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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과 여행후..

조회수 : 23,568
작성일 : 2023-09-07 14:53:57

애가 어리고 코로나니 뭐니 시부모님 모시고 장거리 바람쐬러 한번 못갔다면서

지난주일 바닷가로 여행비슷하게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일방적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저도 동의한거라 수긍했고요

 

하루종일 늦더위에 애 화장실 찾느라 이리뛰고 저리뛴거 불편한 자동차중간좌석

다 좋다이겁니다.

근데 하루종일 지친 심신 누워 잘려는데

남펴느님왈

이제 한달에 한번씩 갈걸랍니다.

욕이 목구멍으로 나온걸참았는데

하루 잘 보내고 왔음됐지 갔다온지 하루가됐나 이틀이됐나 미친소리아니에요.

분이 안풀려 잠이 안오더라구요

하루종일 장거리 피곤한데

 

 

자기는 부모님이  일순위고

그다음이 저랍니다

그럼 왜결혼했냐고요

부모님과 쭉살지

 

가정을 이뤘으면 뭐가중요하고

누가중요한지 모릅니꽈!

분통터져죽겠네 하루종일

IP : 58.238.xxx.163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7 2:55 PM (59.6.xxx.252)

    애가 어리다면 남편분이랑 두 분 몇살이세요?
    아직도 그런 남자가 있다니 놀랍...

  • 2. @@
    '23.9.7 2:56 PM (119.64.xxx.101)

    남편과 부모님만 보내세요.아이랑 친정에 가시구요.
    1순위 잘 챙기라하세요.너도 나한텐 2순위야 라고 맞받아치시구요.

  • 3. ㅇㅇ
    '23.9.7 2:56 PM (49.172.xxx.224)

    응 알겠어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 4. ker
    '23.9.7 2:56 PM (114.204.xxx.203)

    너나 가라 하세요난 애랑 힘들어 집에 있겠다고..
    미친...효도할거면 부모랑 살아야지

  • 5. ...
    '23.9.7 2:56 PM (211.60.xxx.195)

    효자남편 혼자 모시고 가라고하세요
    시비걸면 친정부모님모시고도 가자구하구요

  • 6.
    '23.9.7 2:5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 7. ker
    '23.9.7 2:57 PM (114.204.xxx.203)

    3명이 편하게 다니면 되겠어요

  • 8. ....
    '23.9.7 2:57 PM (118.235.xxx.127)

    진짜 욕나오는 놈이네요.
    화낼 팔요없이 2순위인 나는 빠져줄께
    난 안가니까 너혼자 모시고 다녀와!라고 하세요
    남편이 지랄발광을 하든말든
    원글은 고요히 가고 싶으면 너 혼자 모시고 다녀와
    그 소리만 반복
    남편 속터지는 꼴 보는것도 우스워요.

  • 9. 너도 2순위다
    '23.9.7 2:57 PM (183.103.xxx.126)

    1순위부터 챙기라하세요

  • 10. 원글
    '23.9.7 2:58 PM (58.238.xxx.163)

    남편과 시부모님만 여행가는것도 불만이에요
    저도 애어리다고 장거리 여행 꿈도 못꿔 1박2일로 어디못가봤네요
    결혼하고 쭉
    이제 가겠지하고 있었더니 무슨 미친소린지
    지금 일주일내내 분이 안풀려 잠이 안옵니다

  • 11.
    '23.9.7 2:58 PM (220.65.xxx.149)

    남편이 미쳤군요
    님도 남편이 1순위 아니니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녀오라고 하세요
    나도 내 부모가 1순위니까 내부모 모시고 효도하겠다고

  • 12.
    '23.9.7 2:59 PM (175.193.xxx.50)

    결혼하면 내 가정이 1순위인데…

  • 13. 아니죠
    '23.9.7 3:00 PM (223.38.xxx.252)

    분할 일 아니죠
    와~ 효자구나
    나도 우리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하고
    아이는 남편이랑 번갈아 맡아서
    각자 효도의 날 하세요.

    절대로 같이 말리면 안 됩니다
    그럼 원글님은 화날 자격도 없는 바보!

  • 14. ㅁㅁ
    '23.9.7 3:01 PM (211.51.xxx.77)

    나도 니가 2순위이고 내부모님과 여행간다고 하세요. 각자부모각자챙기기

  • 15. 부부가
    '23.9.7 3:03 PM (210.95.xxx.34)

    똑같이 자기 부모만 챙기면 아이는요??
    여기에 이런 고민 올리면 셀프효도하게 해라, 남편만 보내라 등등
    이해 안 가는 조언들..

  • 16. ㅎㅎ
    '23.9.7 3:05 PM (220.65.xxx.149)

    이해가 안가는건 남편이죠
    아이 데리고 친정에만 가있어도 원글님은 행복할걸요
    솔직히 누가 한달에 한번씩 시부모랑 여행가나요??

  • 17. ㅇㅇ
    '23.9.7 3:05 PM (223.39.xxx.174)

    자식이 순위에 없다는게 놀라움

  • 18. ....
    '23.9.7 3:06 PM (118.235.xxx.127)

    몇번 남편한테 애 딸려서 보내보세요.
    곧 흐지부지 없어집니다 ㅎㅎㅎㅎ
    안없어지면 뭐 어때요.
    애보내놓고 푹 쉬면 더 좋죠.

  • 19. 원글
    '23.9.7 3:07 PM (58.238.xxx.163)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디 말할때도 없고
    내가 좋아한결혼이라 친정에 얘기하면 꼴좋다할것같고
    친구들은 다 멀리살고 일하고
    흑흑

  • 20. ㅇㅇ
    '23.9.7 3:08 PM (180.71.xxx.78)

    그래~한달에 한번 갔다와
    나는 빼고

  • 21. 원글
    '23.9.7 3:09 PM (58.238.xxx.163)

    여행은 저랑 애랑 가야하죠
    왜 시부모님 먼저 챙기는지
    이미 먼저 챙겼고
    다음은 너좋은데가자 이게맞는게아닌가요

  • 22. 아 ㅇ
    '23.9.7 3:09 PM (175.223.xxx.213)

    내가 좋아한 결혼이란 워딩에서 느껴지는 갑을 관계 어쩌나요

    님 잘 해결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23. 몬스터
    '23.9.7 3:0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여기다가 백날 천날 하소연해봤자 소용없고,
    남편한테 직접 이야기해야죠

    자식까지 딸린 남자가 자기 가족보다 부모를 먼저 챙긴다?
    뭔 미숙한 남자랍니까?!

    저런 남편 믿고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 24. 궁금이
    '23.9.7 3:10 PM (211.49.xxx.209)

    남편만 가서 효도 많이 하라고 해요.

  • 25. ㅇㅇ
    '23.9.7 3:11 PM (180.71.xxx.78)

    근데 남편과 시부모님 만 가는것도 불만이군요.
    그건 본인이 마음을 바꾸는게..
    너보다 부모가 일순위라고 대놓고 말하는남편인데
    뭘 바라시는지 ㅠ

  • 26. ㅎㅎㅎㅎ
    '23.9.7 3:11 PM (61.83.xxx.223)

    남편더러 그러겠다 하면 그러라 해보세요. 대신 나는 넘 힘들어서 못 가겠다고 하셔요. 1순위도 아니고 2순위인 나는 냅두고 1순위 모시고 가라고 하고 ㅎㅎ
    어지간한 남자들은 자기 부인이랑 애 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랑
    자기 혼자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랑 해보면....
    자기가 혼자서 모시고 다니는 거 안 하게 됩니다
    희한하게 그렇더라구요.
    원래부터 부모랑 친하고 다정다감한 진짜배기들은 결혼하면 자기 가족들한테 살뜰히 그렇게 하기도 하고, 자기 부모랑은 원래부터 그래요.
    자기 가족 다 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가는게 뭔가 그럴듯한 그림도 그려지고 로망(?)도 충족되는 거 같더라구요. 원글님이랑 아이 빠지면 흥이 안 나서 몇 번 하다 말 거에요.
    계속 그렇다하면 인정해줄 수 밖에요. 그건 그 때 생각하고.
    일단은 그렇게 좋았냐고... 뭐가 좋았냐고..... 그리 좋았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대신 나는 힘들어서 못 간다 하고 마세요. 그리고 나도 우리 셋만 여행가는 거 꿈 꿨는데 이제 당신도 여행가는 거 보니까 우리도 할 수 있을 거 같으니 우리 셋만도 한 번씩 가자고 하시구요. 이 갈등의 기간을 견뎌내고 풀어내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 27. 원글
    '23.9.7 3:12 PM (58.238.xxx.163)

    남편과는 그날이후부터 귀가 따갑도록 말하는데도 분이 안풀려요
    사기결혼한건지
    하늘의별도달도 다 따줄듯이 잘해주더니

  • 28. 남편한테
    '23.9.7 3:15 PM (211.234.xxx.33)

    싫다고 못하죠?

    연습하고 말하세요.
    내가 좋아서 한 결혼이면 그 관계가 평생가야한다는 법이어딨어요?
    님이 여행 안따라가면 안갈 놈이에요.
    자기부모 위한다는 놈치고 스스로 혼자하는 놈 못봤어요.
    님이 질기게 버텨야 님이 바라는 가정됩니다.

  • 29. 원글
    '23.9.7 3:16 PM (58.238.xxx.163)

    간이라도 빼줄듯 잘하고 본색드러내는건지
    어림반푼어치도없다
    싹을잘라야된다생각하고있어요

  • 30. 그래서
    '23.9.7 3:20 PM (211.252.xxx.103)

    연애할 때 간, 쓸개 빼줄 것처럼 구는 남자들은 믿으면 안돼요. 지속하지도 못할거면서 단기의 목적만을 달성하기 위한 페이크라서.. 제가 아는 남자는 두 부류인데 천성적으로 여자 먼저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아주 드물고 그 외에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유형이에요 ㅎ

  • 31. 아이고 ㅠㅠㅠㅠ
    '23.9.7 3:21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딱해서 어쩌나요 새댁이...
    제가 딱 저런 남의편과 살았어요. 30년도 넘게요.
    애들 어릴 때도. 수험생 때도. 언제나 본인 부모가 우선이었지요.
    지금 다 늙어서 후회되는건
    신혼때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
    자기 어머니께 최선을 다할거니 상관 말라고했을 때 이혼 못한겁니다.
    평생 남의 남편과 사는 심정입니다. 시모는 100살 넘게 살거 같구요. 제가 먼저 죽을거 같아요.
    행복해보지도 못하고요.
    지금이라도 뭐가 내가정에서 일순위인지 확실히 정하셔야합니다. 싸우기 싫어 회피만 하면 절대 해결되지 못하더라는 늙은 선배의 눈물나는 조언입니다.

  • 32. ...
    '23.9.7 3:23 PM (152.99.xxx.167)

    님이 섭섭한 것과 별개로 당연히 남편 1순위는 나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맘은 남편맘대로 내맘은 내맘대로
    저라면 시부모님과 남편 알아서 다니라고 할거 같은데.
    내맘과 내행동만 내맘대로 하면 되는거죠
    이미 부모가 1순위인 사람한테 가치관이 틀렸네 어쩌네 얘기해봐야 먹힐까요
    애초에 서로 동상이몽. 안타깝네요

  • 33. ..
    '23.9.7 3:24 PM (175.119.xxx.68)

    운전하시는 분이면
    다음엔 내가 운전할게 니가 뒷좌석 정중간에 앉아라

    아님 여행은 니들 식구끼리 가라 하고 쏙 빠지기

  • 34. ***
    '23.9.7 3:27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체험 재미있게 다녔어요 동물교실, 식물교실, 곤충교실... 그러다가 역사체험으로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시집식구들과 여행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 35. ...
    '23.9.7 3:27 PM (125.189.xxx.187)

    반품 대상임

  • 36. 남편한테
    '23.9.7 3:29 PM (121.137.xxx.231)

    왜 말을 못하세요?

    한달에 한번 여행가야겠다...하면 당신이 해라 나는 같이 못다닌다. 하심 되죠

  • 37. ....
    '23.9.7 3:29 PM (221.157.xxx.127)

    잘다녀오라고하세요 ...ㅎㅎ

  • 38. ㅇㅇㅇㅇ
    '23.9.7 3:30 PM (211.36.xxx.77)

    연애할 때 간도 빼줄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나르시시스트예요. 일단 나한테 완벽하게 넘어온 뒤에는 자기 뜻대로 조종하고 살려고 한답니다.

  • 39. 매주아니고
    '23.9.7 3:30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매달인데 안가는 주간은 님이 애보라고 나갔다 오세요
    열받을거 없어요
    아들은 자기 부모를 저리 여기는데 딸은 왜 안해요
    이제부터 하면 돼요

    한달에 남편한번 아내한번 빠지고 남는 주간은
    우리가정 스케줄 만든면 돼죠

    근데 매달 말이 쉽지 지켜질지가 의문이네요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그러나본데 매달 가능할까
    싶어요 열 받지 마세요

  • 40. 매주아니고
    '23.9.7 3:31 PM (113.199.xxx.130)

    매달인데 안가는 주간은 애보라 하고 님이 나갔다 오세요
    열받을거 없어요
    아들은 자기 부모를 저리 여기는데 딸은 왜 안해요
    이제부터 하면 돼요

    한달에 남편한번 아내한번 빠지고 남는 주간은
    우리가정 스케줄 만든면 돼죠

    근데 매달 말이 쉽지 지켜질지가 의문이네요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그러나본데 매달 가능할까
    싶어요 열 받지 마세요

  • 41. ㅇㅇㅇ
    '23.9.7 3:33 PM (203.251.xxx.119)

    남편한테 부모님과 둘이 여행 다녀오라 하세요
    원글님은 집에 있고

  • 42.
    '23.9.7 3:3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시부모님 아이 이렇게 여행 보내고
    원글님은 쉬세요.

  • 43. ...
    '23.9.7 3:38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부모랑살지 결혼은 왜한거래요??
    근데 진짜 저런사람일수록 마누라 없으면 효도안함...
    이혼이라도 해봐요 혼자는 부모 모시고 여행도 안갈껄요...

  • 44. 그런데
    '23.9.7 3:42 PM (121.168.xxx.246)

    저때는 같이가면 좋지 않나요?
    시부모님께 얘 맡기고 잠깐 밤에 둘이나가 바람도 쐬고.
    저도 아기 어릴때는 친정 시댁식구들과 여행 하는거 좋아했고 남동생네도 처가 안되면 저희 부모님과 함께 여행가서 번갈아 아기보고 밥먹고~.
    밤에 아기 맡기고 데이트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45. .......
    '23.9.7 3:50 PM (1.241.xxx.216)

    초장에 잡으세요 그래야 일생이 편합니다
    저는 못했는데 저희 동서는 초장에 잡아서 편하게 살아요
    저도 중간에 정신차리고 동서 따라 막차 탔더니 편합니다
    웃긴건 남자들이 더 좋아해요
    처음에만 자기부모 자기집 이러지 나이들면 우리집이 편한거지 혼자 가는 것도 불편해해요

  • 46. 알아요
    '23.9.7 3:51 PM (211.1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한 이유는 효도였던 남자. 결혼해서 며느리가 살뜰하게 부모 보살펴 주고 손주 낳아서 부모님 품에 안겨 드리고 싶어서 순하고 착하게 말 잘 들을 것 같은 여자랑 결혼했다고. 70년대 중반 출생 남자인데 저런 개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그러니까 마누라는 그냥 자식 낳는 생산도구 효도하는 서비스 도구라는 기본 생각이 장착되어 있는 거죠.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고요.

  • 47. ...
    '23.9.7 3:52 PM (211.51.xxx.77)

    똑같이 자기 부모만 챙기면 아이는요??
    여기에 이런 고민 올리면 셀프효도하게 해라, 남편만 보내라 등등
    이해 안 가는 조언들..
    ..
    뭐가 이해가 안가요? 시집과 여행갈꺼면 남편한테 아이 딸려보내고 친정과 여행가면 남편빼고 아이 친정부모님과 가면 되죠. 보통 여자들은 남편빼고 친정식구들과 여행가는게 더 편하기도 해요. 문제는 시집에서 며느리 안오는거 싫어하겠죠. 일꾼이 빠졌으니..

  • 48. 입 효자
    '23.9.7 4:13 P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지 몸이 피곤해
    계속은 안 갈 확률이 높아요.
    분통 터지는거 좀 참고 잘해주세요.
    조율해가는 과정이잖아요.
    아이 어릴때는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키우셨구나
    애잔한 마음이 들수도 있어요.
    근데 애학교가고 학원가고 애도 바쁘고
    본인 몸도 피곤하고

  • 49. 입효자
    '23.9.7 4:16 PM (106.101.xxx.67)

    지 몸이 피곤해
    드문드문가다 계속은 안 갈 확률이 높아요.
    분통 터지는거 좀 참고 잘해주세요.
    조율해가는 과정이잖아요.
    아이 어릴때는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키우셨구나
    애잔한 마음이 들수도 있어요.
    근데 애학교가고 학원가고 애도 바쁘고
    본인 몸도 피곤하고.
    여기가 정말 내집, 내보금자리라는 기분을
    늘 심어주세요.

  • 50. 새댁
    '23.9.7 4:29 PM (175.121.xxx.73)

    원글님은 본인은 빠지고
    시부모님과 남편만 여행 가는것도 싫으신가봅니다

  • 51. ..
    '23.9.7 4:40 PM (114.207.xxx.109)

    그러게 좋아보여 그러면서 나도 친정부모님과 다녀올께 잘 다냐와ㅜ하세요

  • 52. 맞춰주고
    '23.9.7 4:58 PM (210.100.xxx.10) - 삭제된댓글

    배려해주니 ㅈㄹ인거
    여행은 니들끼리 알아서 잘다녀와 하시고 원글님은 가지마세요
    다음에 같이 차 탈일 있으면 불편한 가운데 좌석 앉지말고 애가 화장실 가야한다면 아빠랑 갔다와 하세요
    미친 쉐이 저걸 말이라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힘든사람 신경도 안쓰는데 왜 맞춰주고 있어요?

  • 53. 구글
    '23.9.7 5:09 PM (103.241.xxx.57)

    응 그래 잘 생각했다
    부모님 더 나이드시기 전에 효도해야지
    나는 그날은 집에서 좀 쉴게
    어머님이 아기 잘 돌봐주실수 있을거야

    자기가 가고싶으니까 말리지 않겠지만 설마 나도 데려갈 생각은 아니지?

  • 54. 애어리면
    '23.9.7 5:10 PM (1.233.xxx.247)

    저보다 어릴텐데 왜 말을 못하세요?
    응 안가
    너 가

  • 55. 안가면 되요
    '23.9.7 5:39 PM (218.39.xxx.207)

    다음에 갈때 갑자시 아파서 못간다하고
    아이랑 남편만 보내세요
    안되면 친정가시든 병원간다 나가시구요

    아이만 데려가면. 시엄마가 보거나 애아빠가 볼텐데
    힘들어서 담에 가자 소리 안나올거에요
    평소에도 아이를 자주 맡겨 보세요
    방문한다음 잠깐 봐달라하고 장보고 혹은 영화보고 오는 식으로
    그럼 오라소리 못해요

  • 56. ㅇㅇ
    '23.9.7 6:28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님도 내 부모님이 일순위니 너가 시부모 모시고 여행갈때 나도 그런다고 하세요

  • 57. 참으로 간사
    '23.9.7 6:34 PM (115.135.xxx.160)

    근데 그렇게 싫으면 나중에 유산도 받지마세요

  • 58. 00
    '23.9.7 6:40 PM (76.135.xxx.111)

    부모가 1순위면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인겁니다. 결혼하면 내 가정이.내 배우자가 1순위가 되어야하는거예요. 그럴 준비 안된 사람은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 59. ㅇ O
    '23.9.7 6:44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직 몰라서 그래요.
    부부가 아이낳고 살다보면 참 많이 힘들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죠. 그러면서 가족이란 울타리가 단단해져요.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야 중년넘어 나이먹으면 진정한 동반자이자 친구처럼 되거든요. 많이 울고 웃고 해야해요.
    그런데 여기에 시부모가 끼고 시댁때문에 많이 싸우면 불안하고 우울한 가정환경으로 애도 잘 못키우는 환경이 되는거에요. 그리고 엄마는 중년넘어 홧병으로 나타나고 몸에서 병으로 나타나요.
    남편은 나중에 후회해도 든든한 가장이자 아버지는 못되는거죠.
    결혼했으면 아내와 자식이 우선이 되어야해요.
    그게 순리고 그래야만 가정의 평화가 중년넘어서도 단단한 가정으로 지켜지는거라고 전해주세요.

  • 60. 원글
    '23.9.7 7:02 PM (58.238.xxx.163)

    유산 저한테 줄까요?
    남편이 저한테 다 준다고 말은 합디다.
    저도 결혼할때 비슷하게 갖고 왔어요.

  • 61. ,,,
    '23.9.7 7:21 PM (59.20.xxx.183)

    부모에게 애틋하고 효도하는 마음은 좋지만
    왜 귀한집 딸 데려와서
    너는 이순위 ,, 순위놀음 하는거죠,,
    결혼이라는걸 왜 한건지 의문이 가는 말이네요
    남편이 너무 어리석어요

  • 62. 이구
    '23.9.7 7:36 PM (211.185.xxx.26)


    남편이랑 애랑 부모님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나도 한달에 한번은 자유시간 좀 가져보게. 하세요.
    그래도 우기면 친정부모님이랑도 번갈아 가자 하시고요

  • 63. ㅡ.ㅡ
    '23.9.7 7:36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이 분 스타킹 글 쓴 분 아니예요?
    말투가 비슷하네요.

  • 64. ….
    '23.9.7 7:49 PM (121.162.xxx.174)

    나한테 가저고 한다면 처맞을 놈이지만
    한두달에 한번쯤 자기들끼리 간다면 그러려니.
    애 어려서 못가는데 그거 안간다고 내가 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나와 갈 수 있는데 안가면서 그런다면 처맞고 또 더맞아야 하구요

  • 65. 어휴
    '23.9.7 7:54 PM (74.75.xxx.126)

    당신이 1순위가 아니라는 말을 대놓고 하다니, 남편 인성이 참 놀랍네요. 원글님 속상하실만 해요. 그래도 너도 나한텐 2순위다 그렇게 말하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니까 대꾸하지 마시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버리세요. 시부모님도 며느리랑 여행하는 거 그리 좋아할 거 같지 않아요. 아들이랑 손주만 있으면 되죠. 아님 베이비시터 차원에서 동반해야 하나요.

    저희집은 양가 어머님만 남았는데 두 분 다 암이시라서요. 휴가때마다 친정에 더 오래 갈지 시댁에 더 가있을지 남편이랑 참 치열하게 싸웠는데요. 결론은 하나, 각자 엄마한테 간다,였어요. 엄마도 사위까지 와있으면 부담스럽고 시엄니도 몸도 힘든데 집도 치우고 자존심에 저 부엌에 들어가는 거 싫어하시니까 일이 너무 많아지잖아요. 그냥 각자 효도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 66. 안가면 되요
    '23.9.7 8:15 PM (218.39.xxx.207)

    그리고 이어서 맘약 충고대로 못하고 결국 여행을 또 간다면

    님이 운전하면 뒷자리 중간 탈출가능해요
    그럼 좋아해요 자기 아들이 운전안하니 ..

    애 위주로 다니세요 각종 박물관 미술관이요
    따라다니다 못따라다니고 입구에서 벤치에서 앉아 있을 거에요
    사방 팔방 걸어다니세요
    애가 어릴수록 유모차 태워 다니면 되는지라 밀고
    걸어다니세요 못따라다녀요
    그람 셋이 다니는 거죠 목적지만 가서요
    밥먹을때도 애가 못먹는덴 가지 말고요

  • 67. 원글
    '23.9.7 8:34 PM (58.238.xxx.163)

    아 맞다 또 열받은건
    애가 이주정도 컨디션이 안좋아 열삼일나고 못먹어서 살이 빠진상태
    애 기력보충해줘도 모자란판에 회시켜 애먹은건 하나도 없어
    뭐하는건지 애살찌워도 모자랄판에
    안그래도 입짧은애 처음으로 회를 먹더라구요
    먹을게없으니
    오로지 저와애는안중에 없고 효심에 하늘이감복할거에요

  • 68. 원글
    '23.9.7 8:38 PM (58.238.xxx.163)

    제가운전한다니 초보에 장농이라 절대안된대요
    초보가 경차나몰지 큰차언감생심이랍니다

  • 69.
    '23.9.7 8:45 PM (116.122.xxx.232)

    자기 부모가 일순위란 사람과
    저는 못 살 듯요.
    부모 자식이야 천륜이고
    부부는 서로 노력해야 유지 되는 관계이니
    배우자와 자녀가 우선순위가 되어야죠.
    남편 교육 많이 받아야겠네요.ㅠ

  • 70. ㅇㅇ
    '23.9.7 9:02 PM (175.207.xxx.116)

    나도 우리 부모님을 일순위로 둬야겠다
    그리고 부모님과 여행도 가야겠고~~

  • 71. 토끼엄마
    '23.9.7 9:28 PM (106.101.xxx.245)

    열 받는 거 일단 두고
    애가 몇살인지 총 6명인데 자동차 중간좌석이라 하시는 거 보면 일반 세단 같은데 아이는 어디 앉았나요?
    만일 안고 뒷좌석에 인원 넘치게 탄거면 이건 진짜 아닙니다.
    사고나면 아이가 에어백 역할을 하는데...
    저라면$일단 인원 넘치고 차량에 안전하지 않으면 다시는 여행 안갑니다.
    아이 목숨을 담보로...ㅠㅠ

  • 72. 그냥
    '23.9.7 9:32 PM (122.32.xxx.66)

    님만 빠지세요 안 간다고.
    제가 하잔대로 다 하다가 아들에게는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저한테만 이리저리 요구하는 시부모에 질려서 안 갔어요.제가 갔으면 장거리 갈텐데 냄편이랑만 가니 군소리없이 밥한끼 먹고 들어오더라고요

  • 73. ㅈㅅㄷ
    '23.9.7 9:43 PM (59.14.xxx.42)

    남편과 부모님만 보내세요. 1순위 잘 챙기라하세요.너도 나한텐 2순위야 라고 맞받아치시구요.
    2222222222222222

  • 74. 사이다원글님
    '23.9.7 10:07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여기에 아무리 속풀이하셔도 ... 남편을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
    남편은 이미 님이 자기를 더 좋아하는 줄 알고 있는 상태라...
    바뀌는 것이 없을 거잖아요.
    계속 남편 따라 시부모님 뒤치닥거리하는 인생 평생 사시면서 여기서 우리들에게 불평하고 풀고 불평하고 풀고...

    님이 안 바뀌면 평생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어요.
    부부사이에도 갑과 을이 있는 거고,
    님은 본인이 을인 것을 인지했어도 너무나 좋아서 헤어질 엄두도 안 나는 남편이랑 한 판 뜰 용기도 없잖아요.

  • 75. 고구마원글님
    '23.9.7 10:08 PM (108.41.xxx.17)

    여기에 아무리 속풀이하셔도 ... 남편을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
    남편은 이미 님이 자기를 더 좋아하는 줄 알고 있는 상태라...
    바뀌는 것이 없을 거잖아요.
    계속 남편 따라 시부모님 뒤치닥거리하는 인생 평생 사시면서 여기서 우리들에게 불평하고 풀고 불평하고 풀고...

    님이 안 바뀌면 평생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대놓고,
    너는 1순위가 아니야.
    내 부모가 1순위야... 라고 하는데 그걸 참네요.
    부부사이에도 갑과 을이 있는 거고,
    님은 본인이 을인 것을 인지했어도 너무나 좋아서 헤어질 엄두도 안 나는 남편이랑 한 판 뜰 용기도 없잖아요.

  • 76. 원글
    '23.9.7 10:15 PM (58.238.xxx.163)

    한판만 떴을까요
    두판세판네판해도 분이 안풀려 여기쓴겁니다.
    남편 그럼 말라 죽일수는 없잖아요

    자기부모한테 잘하는거야 누가뭐라나
    내한테 효도 맡겨놨나
    내까지 효도강요당해야하나 이겁니다.
    부모섬기는거야 혼자 속으로 얼마든지
    결혼전이미 차고도 넘치게 했고

    그럼됐지
    또 마누라자식까지

    내인생은 없냐고
    나도 애낳고 집에만 있고 친구한번을 안만나러갔네요
    친구가 한번 임신때 왔고

    내가친구만나러가겠다는것도 아니고요
    내인생 제2의인생시작이니 결혼전 일계속했고
    육아때문에 쉰거 새로운일도 찾고싶고
    내자신한테 올인하고싶은데 그간애남편한테 올인했으니
    내인생찾겠다는데

  • 77. 원글님은사실
    '23.9.7 10:16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부모님만 모시고 여행 가는 것도 싫은 거잖아요.
    그 시간까지도 남편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거기 따라 가시는 거 아닌가요?
    그것까지 님 남편은 계산에 넣고 있을 거고요.

  • 78. 원글
    '23.9.7 10:23 PM (58.238.xxx.163)

    지금 한가하게여행이나 다닌다니
    저희 외벌이에 빠득하고 매달 넉넉한 시댁도 아닙니다

  • 79. 진지하게말합니다
    '23.9.7 10:27 PM (108.41.xxx.17)

    남편에게 부모 모시고 가는 여행에 나는 안 가겠다. 하세요.
    억지로 질질 끌고 갈까요?
    그냥 준비하지 말고 아침에 잠옷차림으로 남편 배웅 하세요.
    애는 남편이 데리고 가든 말든 상관하지 마시고요.
    님은 어떻게든 빠져요.
    남편 혼자 지 부모 모시고 여행 두 번만 갔다 오고 나면 그 짓 그만 들겁니다.

  • 80. 원글
    '23.9.7 10:38 PM (58.238.xxx.163) - 삭제된댓글

    남편은 결혼했는데 마누라자식있는데 자기가 왜 혼자 부모님모시고가냐 난리가 날겁니다.

    그리고 제 자아실현 남편이 결혼전 다 약속한 사항이고
    먼저 지지했고 적극적으로 돕고
    하고싶은거할수있도록 최대한 다 해준다 철썩같이 약속했고

    차도 운전할수있게 준다해놓고
    이제 초보 큰차안돼라며 맹렬히 거부하고
    저더러 경차 내돈으로 사랍니다.
    사준다해도 유세할듯해서 거절할거지만

    그만한 능력은 있지만 지금 외벌이라 두대는 낭비잖아요

  • 81. ㅇㅇ
    '23.9.8 12:41 AM (116.127.xxx.4)

    시댁이 넉넉하지 않다면서
    뭔 유산을 마눌 준다고 했다 하나요
    글이 좀 이상해요
    시 부모랑 같이 여행하는게 싫으면
    본인은 빠지고 니들끼리 가라고 하면 되는데
    그 꼴도 못 본다 하고 ㅋㅋㅋ

  • 82. ㅇㅇ
    '23.9.8 1:05 AM (118.235.xxx.208)

    외벌이..
    남편이 이걸 약점 삼아..

  • 83. ㅇㅇ
    '23.9.8 2:33 AM (58.234.xxx.21)

    효도할려고 결혼한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결혼 안하고
    적극적으로 효도하고 살면 될것을

  • 84. 주작이라니까요
    '23.9.8 8:44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스타킹 작가.

  • 85. ..
    '23.9.8 8:51 AM (59.20.xxx.6)

    부모님이 1순위ㅋㅋ
    남편혼자만 가보라고 하세요
    그다음부터 절대 안갑니다ㅋㅋ
    애가 어리니 다음부터 남편혼자가서 효도많이 하라하세요
    혼자서 잘다니면 나편하니 좋은거고
    더이상 안가면 안가니 좋은거고
    한두번만 혼자 보내보세요
    답나옵니다
    근데 주작느낌 강한거 아시죠ㅋㅋ
    요즘 저런젊은남자없어요

  • 86. 한달에 한번씩?
    '23.9.8 9:0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
    거듭되면 노인네들도 가기 싫어해요

    자꾸 늙어가는데 화장실도 불편하고
    집이 편하다고 같이 안가겠다고 하실거에요

  • 87. 미적미적
    '23.9.8 9:09 AM (175.223.xxx.178)

    애도 어린데 2열 가운데 자리 왜 엄마가 앉아요? 애를 앉히면 되죠
    부모님이 1순위다 그래? 나도 생각 못해봤는데 친정부모도 1순위라고 생각해야겠다 번갈아서 친정이랑 놀러가자
    애랑 같이 나가니 내가 너무 힘드네 이번엔 당신이 모시고 다녀와 담엔 친정이랑 혼자 갈께
    우리 가족끼리만 놀러가는건 어때? 싫어 그럼 집에서 쉬자 나만 다녀올께 애 좀 봐줘

  • 88.
    '23.9.8 9:50 AM (175.201.xxx.170)

    여행 당일 아침 약이라도먹고 아프세요.
    설사를 하던 뭘하던.. 아파서 애도 못보겠다
    어머니 좀 봐줘라하고 보내세요.

    아마 개고생 할껍니다.

  • 89. 역지사지
    '23.9.8 10:05 AM (121.130.xxx.209)

    결혼은 남편의 집에서 그 남자만 쏙 빼서 갖고 나오는 게 아니에요.
    뭔가 착각하고 살고 있어요.
    정신 제대로 박혀 있는 남자에요.
    부모 챙겨가며 사는 사람
    아이들도 보고 자라 나중에 내 자식이 나도 챙겨 줍니다.

    결혼 전에는 나와 그 남자 둘만 시간 보내면 되지만
    애도 생기고 하면 우리가 되니
    이만 욕심 내려 놓아요.
    분통 터지면 빵~터트려 일 키우지 말고요
    머리를 써 보자고요.

    한 달에 한번 여행이면
    시부모랑, 친정부모랑, 내가족만 ,
    부부만(아이 맡김) -> 이건 어느쪽 부모든지 같이 여행하면서 운 띄워 놓아야 가능해요.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가셔요.
    4가지 유형이니까
    계절에 한번씩... 효자, 효녀 소리 들으며 살꺼에요.

  • 90. 역지사지
    '23.9.8 10:09 AM (121.130.xxx.209)

    결혼하고 애 키우는 동안 무슨 내인생이 있어요?
    누구나 다 없어요.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그럼 직장을 다시 다니세요.
    이게 가장 빨라요
    그 시간 만큼은 내생활이니까요
    무지 욕심많은 여자입니다.
    그리고 내 뱃속에서 난 내자식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남편 내맘대로 절대 안되요

  • 91. ...
    '23.9.8 10:36 AM (152.99.xxx.167)

    모든 면에서 님이 남편한테 권력관계에서 밀리는데 여기서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죠?
    징징 스타일

  • 92. 원글
    '23.9.8 11:17 AM (58.238.xxx.163)

    남편은 하고싶은 효도실컷하고
    그게 자기인생인듯하고
    그건 자기 로망이지 저하고는 의논한번없다
    결혼했으니 무조건해야합니까
    여자는 결혼이 족쇈가요?
    왜 자기인생 갈아넣어야하나요

    요즘 그런사람있나요

    남편이 결혼전 자아실현 자기계발적극적으로 밀어주고
    협조해준다는철썩같은 약속으로 결혼했고
    이제 약속지키라고하는데
    왠 시부모와여행?
    저희엄만 한번도 자식과 여행가는거 고정으로 본적이 없네요

    내살길이 먼저지 무슨 여행

  • 93. 몬스터
    '23.9.8 11:25 AM (125.176.xxx.131)

    원글님 분함이 댓글만 봐도 느껴집니다.
    제 생각엔 저런 남편 데리고 살아봐야
    고맙단 소리도 못듣고 희생을 당연하게 여겨요.
    이러니 시부모 돌아가시면 눈물은 커녕 웃음이 나오는거죠.
    요즘 효도 강요도 이혼 사유 된다고 변호사가 그러더군요.
    자기 낳아 길러준 부모에 대한 효도는 각자 셀프인 시대입니다.

    고약한 놈.

    아이와 잠시 나와 친정으로 가계시는 건 어떨까요?

  • 94. 남자
    '23.9.8 11:40 AM (76.22.xxx.16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이기적이고 음흉하고 실리 를 따져요. 부모에게 물려받을거 계산하는 남편은 시댁에 잘하라 하고 외벌이인 남편도 부인보다 시댁이예요. 자기가 벌어서 월급 부인한테 다 준다는 이유만으로 자긴 부인한테 최선을 다해서 잘해준거고 그 월급 못받은 부모님은 안됬고 애틋한거예요
    남자들은 약육강식, 돈, 파워 예요 맞벌이하고 비슷하게 벌면 저렇게 여행간다 못그래요 철저히 돈 앞에 수그리는게 남자예요
    직장생활 견디며 돈버니 돈돈돈 머릿속에 그생각이고
    우리 여자들처럼 부부간에 사랑 우선순위 어쩌고 그런거 안중에없어요 다만 겉으로 그런척할뿐

  • 95. ....
    '23.9.8 1:03 PM (218.145.xxx.216)

    효도는 셀프에요
    저는 그런 경우에 담엔 일단 같이 가요
    그리고 남편의 역할이 7대3 정도로 저는 손놓거니
    거드는 정도로 해요
    본인 고생하고 덤탱이 쓰고도 하고 싶다면
    하게 해요 근데 님처럼 그렇게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주면 개꿀이자나요 신나서 더 간다고 하는거에요

  • 96. 원글님
    '23.9.8 1:29 PM (125.128.xxx.119)

    이해해요 저는 우리엄마가 그러세요
    엄마가 늘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삶을 살아오셔서 부정적인 면이 많으신데 무엇을 하던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만 여행은 같이 가기가 싫어서 거의 안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우리엄마가 제일 행복해하실때가 서울타워라도 같이 다녀오면 행복하세요 여행을 좋아하시는데 딸인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같이안가는데 원글님의 고충이 느껴져요

  • 97. 원글
    '23.9.8 1:35 PM (58.238.xxx.163)

    봄에는 나이마흔중반에 애한명만 있음 외롭다
    한명더낳으라고 시어머니 밤낮으로 연락하더니 가을되니 남편은 시부모와여행타령이라니
    봄부터 새일거리찾고싶은데 집에만 계속 있으려니 체질에 안 맞아 답답하다고 맨날 힘들다고 말을 하는데도내말은 듣지도 않고 골고루 돌아가며 힘들게하네요

  • 98. 그냥
    '23.9.8 2:59 PM (211.248.xxx.23)

    원글님은 남편이 시댁이 뭐라하든 조용히 묵묵히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면 되는거에요.
    둘째 낳는것도 취업하는것도 모든 다요. 애초에 일방이 아닌 이상은 협조대로 뭐든 흘러가지만 그런상황이 아닌다음엔 행동으로 보이고 서로가 맞추는걸로 살아가야해요.

    20년 결혼생활하면서 저도 아이들 어릴때 시댁과 여행도 다녀보고 모임도 해보며 남편과 아이들만 시댁보낸적부터 시작했어요. 그런 상황이 몇차례되면 안불러요. 각자하는거지..
    여행이란게 모임이란게 누군가를 소수만 즐거우면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럼 즐거운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면 된다고 했고 대신 친정엔 절대 바라지 않고 안시켰어요.
    그래서 전 양가에서 아주 자유로운 중년을 보내고 있어요.
    그게 또 싫어서 아이들 어릴때부터 공부하며 일한지도 꽤 되었구요. 뭐든 바로 부딪히면 잡음밖엔 없어요. 머리를 써야지요,

  • 99. ㅇㅇ
    '23.9.10 10:27 AM (121.170.xxx.57)

    화는 더 내지 마시고 그냥 남편 혼자 보내세요
    원글님은 그날 친정에 혼자 가서 푹 쉬던가 못만나던 친구라도 만나던가 하시구요
    화내면서 행동은 상대방 따르면 상대방이 더 무시하더라고요 어차피 화내도 뜻굽히니까요
    그보다 화 안내고 싫다고 말하고 그냥 행동으로 안따르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원글님 여기다가 남편 욕 열심히 하고 또 남편뜻대로 행동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요?
    그런 사람들 꽤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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