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뤘어요.
장지에 가서 모시는데, 비석에 가족, 손녀 이름은 있는데,
며느리 이름 한 명만 빠져 있어서 잠시 놀랬어요.
원래 며느리이름은 비석에 세기지 않는건가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뤘어요.
장지에 가서 모시는데, 비석에 가족, 손녀 이름은 있는데,
며느리 이름 한 명만 빠져 있어서 잠시 놀랬어요.
원래 며느리이름은 비석에 세기지 않는건가요?
당연 자부라고 새기죠.
실수가 종종 있어요. 클레임 걸어야죠.
자식이 많으면 본자식 ㅡ돌아가신분 아들딸만(며느리사위 다빼고) 적기도하지만 손녀가 있는데 며느리가 없는건 잘못된거죠
지워주나요??
피차 곤란한 상황일듯
빠져도 상관없을듯
그러고보니 울시어머니비석에도 아들 딸 사위 손자는 있는데 며느리는없습디다 ㅎ 뭐 거기 내이름 새겨넣고싶은생각도 없어서 암생각없었음. 근데 사위이름은 왜넣는건가 사위는손님이라는둥 하더만
가족들이 묻지도 않고 당연히 새기더라구요.
저는 기분이 별로였어요.
사실 언제든 헤어지면 남이고,
굳이 비석에 가족들 이름까지 왜 새기는지.....
자식들 이름만 새겨야 함
이혼하고 며느리 이름만 지우는 우스운 꼴 많음
아들딸 차별없이 키우신 우리 아버지
엄마 묘비에 딱 큰아들 이름 하나만 새기셨어요
며느리 사위는 안써야죠.
요즘 세상에 이혼.재혼..얼마나 많은데
돌에 이름을 새겨요.
본인 직계만 쓰는 게 맞지 않을까요?
새며느리, 새 사위오면 비석 다시 세울 일 생길듯
친척 중에 시모 돌아가실 때 별거 중이었던 며느리 이름 비석에 새겼어요.
그리고 악화된 상황으로 6개월 후 이혼.
비색에 새겨진 그 이름 어쩔.
안 새기는게 낫죠.
사람 일이라는게 어떻게 될 줄 알겠어요
아빠 돌아가신 후
납골다우명패?에
지랑 지아들 1,2 적어두고 끝
3남3녀 우리 형제 다 빼고 진짜 얼척없어요
전 외국 살다가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셔서 임종은 커녕 장례식도 못 갔거던요. 자가격리 2주일 하던 시기라서요. 자가격리 끝나고 산소에 갔더니 비석에 제 남편 이름도 (영국 남자) 써놨더라고요. 영어도 아니고 한국 발음 나는 식으로. 그걸 보는데 왜그렇게 낯이 뜨거운지.
비슷한 시기에 이모부님도 돌아가셨는데 집안 젤 큰 어르신이 비문을 걸작으로 써놨어요. 누구누구 한 줌 재가 되어 여기 뭍이다. 다들 너무 황당해 했더니 눈치빠른 아주머니 한 분이 이거 다 다시 깎아서 바꿀 수 있다고 걱정말고 어르신 돌아가시면 바꾸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이혼한 배우자 이름도 파낼 수 있단 말 아닌가요
그저 놀랍네요. 며느리이름만 뺀다? 하. 이거 몸종이나 하인이라는 건가요? 집안무수리인거 만천하에 공개? 저라면 이혼사유정도급이에요. 자식들 보기도 창피할정도로 이거 몰랐다고 발뺌 하는 남편이라니.. 어이쿠..
친자식 이르은 빼고 아들 손자와 며느리, 손녀와 사위, 증손들만 쓴집도 있어요 그럴거면 돈은 왜 받나?
며느리 이름 새기던데요
제이름 시가 선산묘비에 떡하니 올라가있어요
그것도 결혼한지 세달되었을땐데
가서 보여주는데 이사람들 나 엄청좋아하네라는 뜬금없는 생각이ㅡㅡ
새겨도 문제, 안새겨도 문제...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정답이 없어요.
며느리가 둘이면 두 사람 생각이 제각각이고
사위들도 마찬가지라서 결국 다수결로 결정나죠.
사고방식이 구식이면 새기고, 신식이면 안 새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