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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모 목욕 관련 여쭙니다.

늦더위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23-09-06 17:29:06

수술하신지 한달되셨는데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시니 목욕을 미루다가 이젠 딸인 제가 해드려야할거같은데 엄마집 욕실이 매우 좁고 욕조도 없어요. 저도 처음이라 어찌 해야 요령있게 해드릴지 잘 모르겠어서요. 때비누(?) 이런걸 쓰면 좀 더 수월하려나요...

IP : 58.140.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6 5:30 PM (211.185.xxx.195)

    플라스틱 의자가 있으면 앉히고 해보세요.

  • 2. 샤워
    '23.9.6 5:31 PM (175.223.xxx.44)

    정도 해드림 안되나요? 아님 목욕탕 가서 부탁하시던가요

  • 3. ...
    '23.9.6 5:33 PM (106.247.xxx.105)

    첫댓님 말씀대로 플라스틱 의자요
    때비누도 좋겠네요
    힘내세요

  • 4. . .
    '23.9.6 5:34 PM (58.227.xxx.143)

    변기에앉혀서요

  • 5. ...
    '23.9.6 5:35 PM (14.51.xxx.138)

    머리부터 감긴다음 샤워기로 온몸을 한참 뿌려서 때를 불려주세요 다이소에 가면 샤워타올처럼된 장갑이 있어요 그거 끼고 때비누 비벼서 때를 밀면 돼요 때가 많으면 한번 더 밀어주세요

  • 6.
    '23.9.6 5:37 PM (58.140.xxx.234)

    샤워정도로는 개운해하시지 않을거 같아서요. 많이 좁아서 걱정인데 변기를 생각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 7. 숙박업소
    '23.9.6 5:40 P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

    집에서는 힘들고 개운하지 않아하셔서..
    집근처 깨끗한 모텔에 숏타임(2시간) 대여해서...탕에 물받아서 시원하게 때밀고 목욕 시켜드리고 했어요

  • 8. 방문목욕 서비스도
    '23.9.6 5:42 PM (58.140.xxx.51)

    알아보시고요.
    페이스샵 필링 스프레이 뿌리면 국수발이 술술.

  • 9. 동네에 보니
    '23.9.6 5:46 PM (125.178.xxx.170)

    방문목욕 서비스 간판들 있더라고요
    지역이나 동네명 치고 방문 목욕 검색해 보세요.
    하시는 김에 시원하게 하는 게 좋죠.

  • 10. dd
    '23.9.6 5:47 PM (61.254.xxx.88)

    방문목욕써비스괜찮을것같은데
    엄마가 싫어하실수도 있어서요.
    낯선곳도 가는거 어떤분들은 싫어라 하시더라고요.

    거동불편하시면
    샤워기 따뜻한물로 오래 틀어놓고 화장실안 따뜻하게하서 피부잘 불리고
    변기에 앉히셔서 세신시켜드리시고요
    낯선곳도 괜찮으시다고 하면
    https://map.naver.com/p/search/1%EC%9D%B8%20%EB%AA%A9%EC%9A%95%ED%83%95/place/...
    이런데 알아보시면 좋을것같아요.

  • 11. ...
    '23.9.6 5:52 PM (61.82.xxx.212)

    이거 써보세요. 맨살에 물없이 맛사지하면 때가 줄줄. 샤워로 헹구면 끝. 노모 병원 입원했을때 잘 썼어요. 주변 환자들이 신기해해서 나눠주고 왔습니다. 양 많아서 오래 씁니다

    https://mobile.gmarket.co.kr/AppGate/V3?link=http%3A%2F%2Fmitem.gmarket.co.kr%...

  • 12. 윗링크는
    '23.9.6 5:54 PM (61.82.xxx.212)

    피테로마 필링젤. 15년째 쓰고 있습니다. 피부가 광이 납니다

  • 13. ㅇㅇ
    '23.9.6 5:55 PM (116.42.xxx.47)

    목욕탕에서 세신....하면 받고
    이후 집에서 샤워

  • 14. 목욕용
    '23.9.6 5:5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의자가 있어요 가운데 뻥 뚤린..

    그리고 퇴원한지 얼마 안되는 노인네
    기력이 약해서 거품내어 샤워로 끝내야지
    때수건이니 뭐니 목욕하면서 시간끌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 15. ..
    '23.9.6 6:02 PM (104.28.xxx.8)

    의료기 업체 문의해보세요..여러가지 보조의자 등이 있어요

  • 16. ^^
    '23.9.6 6:03 PM (183.101.xxx.187)

    https://link.coupang.com/a/8WPz4
    저희는 이거 샀는데
    위험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 17. misa54
    '23.9.6 6:15 PM (112.153.xxx.147)

    변기에 앉히시고 앞에 플라스틱 의자에 수건 깔아
    두 손으로 짚을 수 있게 해 드리면 안정감 있는 자세유지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따뜻한 샤워로 몸을 덥히고 때밀이 장갑(다이소에서 구입한 거실거실한 손가락장갑)에 때비누 칠해
    온 몸을 닦은 후 샤워 시키고
    한,두번 더 반복 한 후 물기 있을 때
    보디로션 발라주었습니다
    특히 발가락 사이 불은 때 제거 잊지 마시고


    한달 만에 샤워라시니 3번정도 비누칠 반복하시고
    처음에는 때가 많이 나오지만
    이 후에 5~7일에 한번씩 샤워 시키면 개운한 상태 유지하실거예요

    이 것도 당사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고
    저희 어머니는 지금 와병상태라 비닐레자 두꺼운 것 사서
    침대위에 깔고 씻겨드리고 있네요

  • 18. misa54
    '23.9.6 6:24 PM (112.153.xxx.147)

    플라스틱 의자는 낮은 목욕용의자가 아니고
    일반의자 높이를 말하는 거고요
    비누가 묻으면 미끄럽기에 꼭 수건 깔아드리고
    팔꿈치 접은 자세로 의자에 엎드리면 환자도 덜 불편할겁니다

  • 19. 칭찬하고 싶어요
    '23.9.6 6:25 PM (121.7.xxx.242) - 삭제된댓글

    부모인데 당연히 해야할 것도
    요즘 세상에는 형제 끼리. 미루고
    힘든 일은 서로 안하려고 하는 집이 많은데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에서 어떤 사람안지 알게해 주네요.
    아는 이는 친정 엄마 ,
    인터넷에서 2만원대 반신 욕조 ㄱ 매 해서목욕 시킨다고
    편하다고 하는군요.
    플라스틱(두꺼운 비닐 같은 거?)접어도 되고.
    한 번 검색해보세요.
    우리 집은 치매 걸린 시어머니,
    미국사는 딸이 들어 와서 돈달라고,어디 숨겨놨냐고
    닥달 하더니 통하지 않으니. 보기 싫다고 가는 날 들여다 보지도
    않고 가버렸답니다.
    이혼,재혼 시어머니 졸라서 돈 받아 가곤 하던 딸이었는데
    돈 나올 구멍이 없자 그대로 쌩.
    딸도 딸나름 이네요.내가

  • 20. ....
    '23.9.6 6:47 PM (58.122.xxx.12)

    등 받침있는 접이식 목욕의자 있어요
    거기 앉아서 하셔야지 서있다가 미끄러질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 21. ㅇㅇ
    '23.9.6 7:05 PM (39.118.xxx.82)

    시어머니 목욕 시켜드렸는데.,
    변기에 앉게 하시고 씻겨드리는게 좋아요.
    씻으실 때, 소변도 보시고 하시거든요..
    그리고 변기랑 수건 걸이가 가까이 있으며
    다 씻은 후 수건 걸이 잡고 서 계시게 하고
    샤워기로 전체적으로 마지막 헹굼해드리면 되요.
    서 계실 때 수건 하나 깔고 밟고 서 계시게 하면
    안 미끄럽고 좋아요.

  • 22.
    '23.9.6 7:29 PM (58.140.xxx.234)

    아이고 이렇게나 많은 소중한 댓글이 ㅜㅜ 모두 정독하였습니다.
    다행히 엄마집 욕실에 딱 맞을 위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어설픈 간병하느라 몸이 힘드니 맘도 힘들어가던차인데 감사한 마음에 힘을 얻네요..

  • 23.
    '23.9.6 7:31 PM (58.140.xxx.234)

    저는 친정엄마인데 시어머니 목욕 시켜드리다니 대단하세요. 다들 이미 해보신거같아 저야말로 그 성품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 24. ker
    '23.9.6 7:51 PM (114.204.xxx.203)

    목욕의자ㅜ사시고요
    샤워하며 때 미세요
    팅 목욕은 나중에 모시고가고요

  • 25. 모모
    '23.9.6 7:52 PM (219.251.xxx.104)

    다이소가면
    때장갑 있어요
    그장갑에 때비누 쓰시면
    정말수월해요

  • 26.
    '23.9.6 10:35 PM (58.140.xxx.234)

    내일 다이소가려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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