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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게 교사인양 몰아가는 분위기도 이해할수 없어요.

흠흠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3-09-06 10:19:50

일반 공무원들도 많이들 힘들어 떠나거나 ㅈㅅ합니다. 간호사들은 더 많이 하고 

전문직 심지어 여기서 그렇게 떠받드는 의사들도 ㅈㅅ하는 경우 있어요.

대기업 회사원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코로나때 교사들 줌수업 하느라 나름 코로나 특수 누릴때 

감염되어 죽을 각오를 하고 나가서 돈벌어 먹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어요. 또 

일자리 없어져서 먹고 살길 막막해서 ㅈㅅ한 승무원들도 있었고요. 

물론 사회 전체관점에서 ㅈ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매우 나쁜 사인건 맞아요.

그리고 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서이초 선생님을 괴롭힌 학부모들같은 인간들도 있어서는 안되는 사회구성인것도 맞구요. 

그치만 유독 교사만 세상 제일 피해자인것처럼 하는 분위기도 거부감 생기네요.

솔직한 말로 그렇게 싫으면 그만 두시면 되지 않나요?

학생들은 공교육을 받지 않으면 법을 어기는 거라서 학교나 교사 선택권이 없지만 

교사는 그만 둘수 있는 선택권도 있잖아요.

솔직히 지금 왠만큼 대학 나온 사람들 중에서 일정코스 밟은 후 교원자격증 주고

교사 자리준다고 하면 아마 줄 설거에요.

교사와 그 가족분들의 악플 예상합니다만

나름 세상 살아보니..

뭐든 선택권이 없어졌을때 서로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요.

학생이나 학부모도 교사에 대한 선택권이 없으니 주어진 상황을 비틀어 왜곡시켜서라도 본인
뜻 관철시키려는 인간들이 존재하는거고요. 

교사도 이제 공무원같은 철밥통이 아니라 기간제처럼 해마다  임용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교사들도 스스로 교직이 안 맞으면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하는거고요.

 

 

 

IP : 223.38.xxx.2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지간히들해요
    '23.9.6 10:21 AM (175.120.xxx.173)

    이 늙은이도 아이피 외우겠어요...

  • 2. 떠난대요
    '23.9.6 10:21 AM (121.190.xxx.146)

    그래서 님들이 그렇게 원하는 능력되는 교사들은 떠난다잖아요. 소원성취해서 기쁘시겠네요.

    교사들이 단체행동하니까 위협이 되긴 하나봐요?
    아침부터 우후죽순격으로 교사비난글 올라오는 걸 보니 ㅎㅎㅎㅎㅎ

  • 3. dd
    '23.9.6 10:22 AM (182.219.xxx.111)

    일단 제목에 동의합니다. 다른 직군도 ㅈㅅ 하는데 뉴스거리도 안되는거 안타깝죠 그런데 학교 선생님은 아무래도 아이들 얘기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더 이슈가되는것같아요 교사들 왜 시위하는지는 알겠는데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척은 하지말고 감성팔이로 다른사람들의 참여와 지지와 배려가 당연한것처럼 당당하게 요구하지는 않았으면하네요

  • 4. ...
    '23.9.6 10:23 AM (118.37.xxx.38)

    원글님, 중학교 교실에 가서 한시간만 있어보세요.
    세상 드러운 욕을 교사에게 퍼붓고
    자기들끼리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그 욕 듣고 오세요.
    그런 아이들을 가르쳐야하고 훈육해야 하고
    불가능한 일을 매일 해보세요.

  • 5. .....
    '23.9.6 10:26 AM (118.235.xxx.172)

    공무원들.간호사들 이 왜 자살하겠어요.
    학교에서 교사 상대로 갑질해서 선생들 자살로 몰아간
    부모들과 그 부모들이 키운 애들이 공무원상대로 간호사 상대ㄹ진상부리고 괴롭히니까 자살하는거지

    님같은 마인드로 갑질으루해대고 애를 키워서
    사람 상대하는 많은 직업들이 자살하는거에요.

  • 6. ..
    '23.9.6 10:26 AM (58.227.xxx.143)

    대한민국은
    남북분열
    남녀분열
    직종분열
    나이분열

  • 7. . .
    '23.9.6 10:29 AM (49.164.xxx.136)

    중학교 잘못만나면 심각하죠...
    학생인권조례가져올 때 난동 학생은 경찰 신고하고 경찰서에서 데리고 있다가 학부모가 아이 인솔하도록 했어야했는데
    그걸 쏙 뺀것 큰실수

  • 8. 여기
    '23.9.6 10:29 AM (211.234.xxx.238)

    교사 많아요
    교사 가족도

    그래서 그런거
    다른데선 이미

  • 9.
    '23.9.6 10:31 AM (58.230.xxx.211)

    '교사만 세상 제일 피해자인것처럼 하는 분위기도 거부감 생기네요.' 교사만 세상 제일 피해자라는 분위기라고 꼬아 보는 원글님이 이상해요. 교사와 학교 분위기 사안이 이슈니까 얘기되는거지 뭘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게 교사라는 분위기까지 되었다고 하시나요? 게다가 원글님 해법인 '기간제처럼 해마다 임용'이라는 해법도 너무 말 안되는 거 아시죠?

    원글님, 원래 나쁜 심성을 가진 분이라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요새 좀 기분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이러시는 거에요? 교사가 신성한 직업도 아니고 욕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비난 받을 직업도 아닌데 82쿡 어제 오늘 글이나 댓글 보면 교사가 완전 악당 집단이네요. 교사 아니고 교사 가족도 없는데도 너무 불쾌해요.

  • 10. 고등맘
    '23.9.6 10:32 AM (118.221.xxx.195)

    아유, 오늘 날 잡았어
    길게 정성스레도 쓰셨네!!

  • 11. ㅇㅇ
    '23.9.6 10:37 AM (218.39.xxx.59)

    교사는 그냥 월급장이 인데

    교사월급이 높은 이유는

    민원 등 일이 당연포함 된거.

  • 12. --
    '23.9.6 10:40 AM (203.243.xxx.18)

    교사월급이 높지는 않잖아요. 업무량에 비해 높은거지.
    교사들이 열폭하냐 질투하냐 하는거 웃겨요...대다수는 교사보다 잘 벌텐데...

  • 13. 전공무원임
    '23.9.6 10:41 AM (218.39.xxx.59)

    다른 공무원보다 훨씬 높습니다.

  • 14. 맞습니다.
    '23.9.6 10:41 A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여기 교사가 유독 많아서 동조하는 댓글이 적겠습니다만, 이게 민심입니다.

    돌아가신 교사분들 안타깝습니다. 하필 소수의 선량한 교사들이 피해를 입었으니까요.
    다만 적지않은 숫자의 파렴치한 교사들이 거기 숟가락을 얹는게 참으로 불편합니다.
    민원이나 행정 당연히 교사들이 해야하는 일 맞으니
    딱 학생 혹은 학부모와 폭력이 오가지 않게 하게하는 정도로만 규정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교사들 욕심이예요.
    옛날 좋은 시절로 나 돌아갈래~ 하는 이기심인거죠.

  • 15. . . .
    '23.9.6 10:44 AM (223.38.xxx.79)

    자살은 학생들이나 일반 회사원들이 더 많이 합니다

  • 16. ,,,,
    '23.9.6 11:00 AM (39.7.xxx.8)

    정말 코로나시절에 교사들 출근도 안하고 줌수업이랍시고 유튜브 보여주고 그럴때
    좋은시절 보냈었죠
    그때 사립초 선생님들 수업준비 알차게 해서 줌수업하는거보니 공립초선생님들은 학생들 교육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거저먹기하는구나 싶었는데
    요즘은 학기중에 수업까지 빼면서 뭐하자는건지...

  • 17. ...
    '23.9.6 11:01 AM (122.37.xxx.59)

    여기서나 교사편드는척 연기하지 다들 냉랭합니다
    정부상대로 시위하니 혹시나 반정부 시위 불씨가 될수있을까 기대감에 부풀어서 이러는거에요
    그런데 불씨가 되기엔 교사집단이 그동안 해놓은게 너무 형편없어 더 길어졌다긴 오히려 다 짜르란 역풍 맞을꺼에요

  • 18. 그러게요
    '23.9.6 11:38 AM (61.101.xxx.163)

    쉬운 직업있나요.
    교육현장이 엉망인거 얼른 정상화되기 바랍니다만 교사들도 열심히 하는 사람만 하지 진짜 대충하는 사람도 많아요.
    교육부가 정신차리고 학부모나 교사들 중간에서 일 잘했으면 좋겠어요...

  • 19.
    '23.9.6 12:01 PM (116.122.xxx.50)

    클릭수 올리려고 기사를 흥미 위주로 쓰고, 자극적인 기사만 골라서 쓰는 기레기들이 더 문제..
    교사 뿐만 아니라 모든 직종, 모든 국민들 중 자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텐데 요즘은 교사문제가 이슈이다보니 교사 자살만 골라서 강조해서 뉴스 쓰는거죠.
    이슈몰이 감성팔이 뉴스..
    교권회복이 시급하지만 여론몰이식으로 급조된 해결방식은 또다른 문제를 낳겠죠.

  • 20. 제목
    '23.9.6 12:09 PM (121.181.xxx.236)

    꼬라지하고는...

  • 21. 저도그래요
    '23.9.6 12:24 PM (39.117.xxx.171)

    그냥 요즘 이슈가 돼서 그렇습니다
    다만 소수의 진상학생과 학부모때문에 교사도 피해를 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도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거나 많은 피해를 보니 이번기회에 바로 잡는게 맞는것 같네요

  • 22. 이 글의 요지
    '23.9.6 1:38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1. 교사들 코로나때 특수 노렸다--->
    나는 잡일이라 코로나때 출근해서 배아팠다
    (이논리면 코로나때 재택한 모든 직업에 월급줬음 안됨)

    2. 웬만한 대학나온 사람들 교사시켜줌 줄을 선다-->
    지잡대 나온 나도 교사하고 싶다
    (웬만한 지잡대 출신을 왜 교사시켜야 하는지? 최저시급 알바하던 무식한 아줌마들 몰려들겠지만)

    3. 교사를 공무원신분 주지 말고 기간제로 시켜라-->
    나는 계약직이라 안정직이 배아프다.

    82쿡 13년차, 이젠 글이 훤히 보이네요.
    아 물론 교육을 걱정하고 교사를 비판하는척 포장질도 잊지 말아야죠.

  • 23. 이 글의 요지
    '23.9.6 1:44 PM (223.62.xxx.226)

    1. 교사들 코로나때 특수 노렸다--->
    나는 잡일이라 코로나때 출근해서 배아팠다
    (이논리면 코로나때 재택한 모든 직업에 월급줬음 안됨)

    2. 웬만한 대학나온 사람들 교사시켜줌 줄을 선다-->
    지잡대 나온 나도 교사하고 싶다
    (웬만한 지잡대 출신을 왜 교사시켜야 하는지? 최저시급 알바하던 무식한 아줌마들 몰려들겠지)

    3. 교사를 공무원신분 주지 말고 기간제로 시켜라-->
    나는 계약직이라 안정직이 배아프다.

    82쿡 13년차, 이젠 글이 훤히 보이네요.
    아 물론 교육을 걱정하고 교사를 비판하는척 포장질도 잊지 말아야죠.

  • 24. 223.62 선생님
    '23.9.6 5:14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그 수준이셔서 다들 지지를 못해드리는 거예요.
    비단 223.62 선생님 말고도 오늘 교사관련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다수 교사가 자로잰듯 딱 그 수준이라서. 그 수준이 뭐냐구요? = 니들 우리 부러워서 그러지? 예요.

    부러워해드리고 싶어도 그러질 못해 안타까워요. 대체 교사직업 말고 다른 더 좋고 훌륭하고 돈까지 잘버는 직업들은 모르시는 건지. 아주 교수라도 됐었으면 볼만 했겠다 싶네요.

    문제는 교수, 판검사 의사 등등의 전문직들이 지금 223.62 같은 일개 교사처럼 '너희들 우리가 부럽지? 샘나 죽겠지? 배아프지?' 그런말을 이렇게 내놓고 못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쪽팔림을 알거든요. 내가 다 민망하네 ㅎㅎㅎㅎ

    선생님, 그렇게 노력해서 교사가 되셨으면
    자긍심 자만심 말고 좀 좋은 교사가 되세요. 이게 뭐예요 진짜 수준떨어지게.

  • 25. 223.62 선생님
    '23.9.6 5:15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더 중요하게는 교수, 판검사 의사 등등의 전문직종이 그런 말을 내놓고 한다 쳐도,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라는 거죠.. 재수없지만 그럴만 하니까 하는.

    근데 뭘 교사를 갖고 진짜 자의식과잉까지 되고 그러세요 ㅎㅎㅎ

    아우 민망해 진짜...

  • 26. 223.62 선생님
    '23.9.6 5:19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마지막으로 선생님, 너무 애들만 보다보니 눈높이며 전반적 수준이 딱 그정도에 멈추셔서 부끄러움도, 민망함도 모르시는것 같아요. 주변에서 그런말씀 많이 들으실것 같습니다. 부디 어른다운 눈높이와 수준을 쌓을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뭐 초딩이 우리아빠 차 벤츠야.. 니네집 차 뭔데? 부럽지? 이러는 자랑 보고앉아있는거 같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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