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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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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 초스피드로 부치기

복세편살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23-09-06 08:38:37

저아래 동그랑땡 고민글이 있어서요

시어머니가 한다라이 반죽해놓는건 어쩔수없지만 어차피 부치게되면 쉽게나 부치자고요.

제가 이쁘고 빠르게 한동그랑땡 하는데 요즘은 더 이쁘고 더 빨라졌거든요.

https://naver.me/xxaSngfr

각 가정 동그랑땡 사이즈에 맞는 걸 장만하세요.

딴딴하게 가득 반구로 떠서 밀가루 편 쟁반에 좌르르 놓아요.쟁반을 채운다음 체로 윗면에도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물에 풍덩 담갔다가 포크로 건져 팬에 놓고 5-10초뒤에(바닥계란옷은 익고 윗면은 물렁한 때) 뒤집고 윗면에 작은뒤집개나 숟가락등으로 가만히 눌러 장기알모양을 만들어요.

한번 뒤집어 양면이 익으면 김밥한줄처럼 모아세워서 옆면도 익혀주세요.사이즈가 같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끝.

IP : 182.208.xxx.2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6 8:42 AM (118.235.xxx.242)

    저도 82에서 배운 방법이 있는데, 반죽을 가래떡 보다 굵은 굵기로 길게 만들어서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살짝 얼린다음
    칼로 분홍소시지 썰듯 썰면 균일하게 예쁘게 돼요

  • 2. 에고
    '23.9.6 8:43 AM (223.38.xxx.39)

    진짜 없어져야 할 풍습. 기름지고 탄수화물에 칼로리 폭탄. 온몸에 기름쩐내 베고, 남자들은 앉아서 그걸 받아쳐먹고..
    이걸 기어이 며느리 시켜 먹어야 뼈대있고 화목한 가정인듯 착각하고.
    이건 나라차원에서 금지 캠페인 해야 해요.
    원글께는 죄송

  • 3. 죄송하긴요
    '23.9.6 8:45 AM (211.234.xxx.181)

    저는 작은사이즈 큰사이즈 있어서 큰 스쿱으로 햄버그스테이크도 금방 해요.
    제사에는 냉동사서 가져가고요 집에서 먹고싶을때 저렇게 한다고요~^^;;

  • 4. ..
    '23.9.6 8:47 AM (58.227.xxx.143)

    저는 제가먹고싶어서 ㅋ
    물론 먹을만큼하는데
    진짜양이 많다면 원글님 방법좋으네요

  • 5. 배움
    '23.9.6 8:47 AM (223.62.xxx.63)

    예전처럼 못 배우고 그저 네네 하던
    여자지위가 남자 보다 현저히 낮은 우리 어머니 세대도
    아니고
    배울만큼 배우고 남녀평등이고 내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면서
    좋아서 하는 거면 몰라도 싫은 걸 싫다 말 도 못 하고
    사 먹자 말 도 못 하고
    남편 한테 시키지도 못 하고
    현명하고 똑똑해 집시다

  • 6. ㅇㅇ
    '23.9.6 8:49 AM (187.188.xxx.147)

    좋은방법이네요

  • 7. ..
    '23.9.6 8:52 AM (116.109.xxx.106)

    좋은방법 감사합니다^^

  • 8. 커다란
    '23.9.6 8:52 AM (113.199.xxx.130)

    전기그릴 켜놓고 전집처럼 부치면 금방해요
    유투브에도 많이 나오고...
    안할수 없는거라면 좀더 쉽고 편하게 하세요 ㅜㅜ

  • 9. 팁을 팁으로
    '23.9.6 8:53 AM (211.234.xxx.181)

    그냥 보시면 안되나봐요
    가정에 따라 시어머니한테 따질수도 남편한테 떠넘길수도 없는 상황도 있잖아요.
    어차피 할수밖에 없거나 이왕 할 바엔 쉽게 하자는 글에 삼사십년전 여자들처럼 들고 일어나시는 분들은 화가 많은 건지요 정의감이 넘치는 건지요..?

  • 10. ....
    '23.9.6 8:59 AM (211.221.xxx.167)

    아이스크림 스쿱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좋은 방법이네요.
    전 좋아하는데 밀가루옷 입힐때 손에 뭍는게 너무 싫었었는데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요.또 하나 배워갑니다.감사해요.

  • 11. ㅁㅁㅁㅁ
    '23.9.6 8:59 AM (220.118.xxx.69)

    정신나간 사람들 냅두고요~!!!ㅋㅋ

    좋은팁 감사해요

  • 12.
    '23.9.6 9:01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명절마다 스덴 제일 큰 다라이? 만한 대 소쿠리에 하나 가득 전 종류 10개 가까이 부치던 옛날 생각 나네요 끼니 걱정하던 시절 명절 음식 많이 하던게 부의 상징이었나 봅니다

  • 13.
    '23.9.6 9:07 AM (73.83.xxx.173)

    누가 강제로 시키는 거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잘못 찾아온 댓글이라 생각하세요.

  • 14. 감사
    '23.9.6 9:09 AM (223.38.xxx.160)

    동그랑땡에 대한 아픈기억들이 많아서 댓글들이 그런것같아요 이해하셔요^^

    좋은팁 감사해요
    쉽고 맛있게 해먹을수 있겠네요

  • 15. ㅇㅇ
    '23.9.6 9:10 AM (119.69.xxx.105)

    먹을거 없어서 명절에 며칠 내내 먹을 음식 미리미리 만들어 놓는게
    전같아요
    만들어놓고 이삼일 내내 계속 데워서 상에 내놓고 또내놓고 ㅜㅜ
    마트만 가도 즉석요리가 천지에 널렸는데
    똥그랑땡을 한다라이 하는 풍습은 최고로 미련한짓이죠

  • 16. ........
    '23.9.6 9:1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하는 건 좋은데, 양을 줄이면 됩니다. 그냥 딱 2~3끼 상에 놓을 정도로만 하면 스트레스 안 받는데, 양이 너무 많으니 서로 힘든 거예요.

  • 17. .....
    '23.9.6 9:12 AM (180.69.xxx.152)

    명절은 5년에 한번만 있었으면 좋겠는(?) 사람입니다...^^;;;;
    1년에 두번뿐이라 양가부모님 드실 전은 저 혼자 다 해요....ㅠㅠㅠㅠㅠ

    보통 가스렌지 양쪽에 큰 프라이팬 두개 놓고 몇시간안에 5종류 부치는데,
    그 중 동그랑땡은 사이즈가 작아서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게 제일 문제예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힘듭니다. 제 기준에는...
    그래서 몇년전부터는 그냥 고추전과 깻잎전으로 큼직큼직하게 해요.

    오이고추 큰거 사고 깻잎도 왕 큰거 사서 밀가루 한번 묻혀주고,
    그 안에 넣어서 부치면 시간 많이 단축됩니다.

    저희남편이랑 아이들도 전 좋아해서 꽤 많이 부치는 편이거든요. 3집 양이니까요.
    동그랑땡 포기하시고 고추전과 깻잎전으로 대체하시는 것도 참고해 보세요...^^;

  • 18. ..
    '23.9.6 9:14 AM (116.35.xxx.111)

    동그랑땡.... 저장.... ^^

  • 19. ...
    '23.9.6 9:17 AM (110.70.xxx.230)

    고추전, 깻잎전 팁 감사드려요
    원글님 감사드립니다

  • 20. 프린
    '23.9.6 9:27 AM (183.100.xxx.75)

    양 많이 안하셔도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하다보면 같은양 하기가 쉽지않아 크기가 들쭉날쭉 안 예쁘거든요
    스쿱쓰면 균일해서 부쳐나도 참 예뻐요

  • 21. 싫어도
    '23.9.6 9:38 AM (121.162.xxx.174)

    싫다 못하고
    남편에게 시키지도 못하고
    ㅜㅜㅜ
    젊은 날을 잊은 시모, 나서서 같이 하자 하기 싫은 남편.받아 처먹을줄만 아는 다른 주둥이들
    에 더불어 밉보이기 싫은 당사자의 합심 결과군요

  • 22. 감사
    '23.9.6 9:39 AM (106.247.xxx.197)

    저는 명절음식을 명절전에 해서 먹어요.
    차례는 없어서 제사상에 올리는건 없고 가족들이 전을 좋아해서 3가지 정도 만들어서 동생네도 주고 친정갈때도 가지고 갑니다. 우리집 먹을건 1/2은 냉동해두고 한달안에 전에 막걸리 먹고 싶은날 해동해서 먹으면 좋아요. 파는전은 맛이없어서 우리 가족먹으려고 분기별로 한번씩 해 먹습니다.

    스쿱으로 한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런 팁 감사합니다.

  • 23. ..
    '23.9.6 9:54 AM (121.163.xxx.14)

    좋네요~~~
    명절은 전이죠~~

  • 24.
    '23.9.6 10:38 AM (220.85.xxx.159)

    좋은 팁이네요 동그랑땡 좋아하는데 혹시 맛있는 동그랑땡 레시피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 25. '''
    '23.9.6 10:51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팁 감사드려요.
    마침 집에 스쿱도 있으니 오랜만에 맛있는 동그랑땡 부쳐야겠네요.
    더불어 고추전과 깻잎전도 일깨워주신 님 감사합니다.
    예전에 해서 맛있게 먹었던 것들 귀찮아서 잊고 있었네요.

  • 26. ...
    '23.9.6 11:04 AM (115.139.xxx.155)

    동그랑땡 팁 감사합니다.

  • 27. 수저사용
    '23.9.6 12:25 PM (218.50.xxx.198)

    수저사용해서 뜨니 양이 일정하게 떠지고 테두리만 엄지로 둥글게 한번만 딱 잡아주면
    세상 가지런히 빠르게 만들 수 있어여.

  • 28. 마샤
    '23.9.6 2:00 PM (211.112.xxx.130)

    천잽니다 박수!

  • 29. ..
    '23.9.6 6:33 PM (180.69.xxx.29)

    스쿱하나 사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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