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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어쩌다 신기한거 있지 않으세요?

u8o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23-09-05 09:08:58

남편이랑 네살차이 납니다

뭐 이정도 차이면 그나마 동년배니까 뭐 어릴적 비슷한 

문화, 비슷한 상황 공유했을거긴 하지만. 

 

얘기나누다가 어쩌다 마이너한 음악, 마이너한 

뮤직비디오 마이너한 이야기 하다가 그걸 상대방이

알고 있을때 이래서 우리가 만나서 부부가 된건가 

이런거요 ㅎㅎ

 

취향이 비슷하다거나 그렇진 않은데 그런걸 상대방이

알고 있다는거, 또 따라서 한다거나 하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 하면 니가 니 남편 디게 좋아하긴 하나부다 

하긴 하는데 글쎄요 ㅋㅋ 

IP : 125.133.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23.9.5 9:22 AM (121.137.xxx.231)

    생각하는게 비슷해져서 그런가
    티비 보다가 혹은 다른 얘기 중에
    서로 똑같은 말 할때가 종종 있어요.

  • 2. 0011
    '23.9.5 9:25 AM (114.201.xxx.16)

    너무너무 신기해요
    이렇게 안 맞는데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는게

  • 3. ㅎㅎㅎ
    '23.9.5 9:46 AM (211.58.xxx.161)

    성향이 비슷하니 끌려서 결혼하셨겠죠

  • 4. 와우
    '23.9.5 9:52 AM (220.245.xxx.231)

    그럼요, 좋아하는 저자, 철학자, 인생목표 등등 비슷해요
    제 남친은 휴대전화 번호가 제 생일 이더라구요.
    에너지가 비슷하구요. 안 맞는 건 안맞는 대로 인정하고 포용, 수용.. 서로에게 배울만한 게 있으면 좋은 듯 해요.
    이렇게 인생가르침을 받아야 영혼이 진화한다고 하더라구요
    또는 안맞는 사람과는 현생에서 용서하고 끊고 나가라는 가르침, 이래야 다음생에서 안만난데요.

  • 5.
    '23.9.5 9:57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대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는데요.
    서울서 학교 다니고,
    서울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저보다 1년 빨리 대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더라구요.
    시아버지가 직업군인이라
    그때 대구에 계셨데요.
    알고보니 같은 동네 출신,
    연애 시작하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저 자취하던 동네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있는 그집.
    우리 나라가 손바닥만한거 맞죠?

  • 6. ㅂㄷㄱㄷ
    '23.9.5 10:33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둘이 서로 유치한 성대모사하고 받아주고 또 해달라고 이러는거보면 인연같아요
    주로 제가 하고 남편이 신나서 또 시킴
    개그코드.정치성향 교육관 비슷

  • 7. 이건
    '23.9.5 1:26 PM (211.114.xxx.154)

    신체적인 특징으로 코와 눈썹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털이 계속 자란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 폭망한 지구를 지켜라 라는 영화를 상영관에서 보고 재미있게 본거 이거 공통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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