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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한테 효도 강요좀 안했으면 좋겠네

..... 조회수 : 5,604
작성일 : 2023-09-05 05:56:35

하루하루 살기도 버거운 워킹맘한테

편하게 살 돈 물려준 거 아니면 

효도 안 바랬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들은 전업으로 편하게 애 키웠고

평생을 백수로 살았으면서 

더 커리어적으로도 이룰만큼 이루고

(본인처럼 백수로 살면 노발대발 하겠죠)

힘들게 사는 워킹맘한테는 도대체

왜 효도까지 바라나요

심지어 본인들 부모 시댁은 명도 짧아서

효도할 시간도 짧지 않았나요?

 

저희는 100살까지 그 노인들 효도하라고

강요받고 일도 하고 애도 키워야 하는데

효도까지 하라는 시댁..

정말 혐오감만 생깁니다

IP : 118.235.xxx.2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3.9.5 6:18 AM (41.73.xxx.75)

    그런 시거가 있나요 ?
    아들들도 깨우쳐 본인들 잘 살 궁리하지 효자 찾기 어려운 시대로 가고 있건만
    게다가 옛날의 며느리들이 아니죠
    님이 무시하면 그만이예요 .
    남편에게 셀프 효도 정확히 말 해 주세요
    각자 부모 챙기자고

  • 2. 요령껏
    '23.9.5 6:46 AM (121.141.xxx.24)

    셀프효도 인데 워킹맘 너무 힘들어요
    저두 워킹맘이었는데 그전에 엄청잘하다가
    큰병 생겨서 못했는데 남편이 더난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아프니 못하죠
    타의반 자의반 안했더니 이젠 포기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저런집 나중에 며느리 병 생기면
    돌아보지도 않아요 아프면 남편 시가 다귀찮아합니다
    남보다 못해요 본인몸 본인이 챙기세요
    헌신하다 헌신짝 딱 맞는말이에요

  • 3. ㅇㅇ
    '23.9.5 6:47 AM (58.126.xxx.131)

    시모나 딸들이나 전업인데 연휴마다 만나길 바라는 시집..
    지금은 안봐요
    지들은 평일에 쉬면 되겠지만 직장인은 겨우 주말에
    쉬는데... 것도 지 아들은 자식도 저한테 떠맡겨서 혼자 애 데리고 출근하고 퇴근하던 상황.
    이제는 안 봅니다. 꼴도 보기 싫어요

    각자 챙기자 하세요.
    우리 시모는 지 아들 주말에 처가 갈까봐 ㅈㄹ하던 인간이라 더 정이 떨어졌네요

  • 4. 그냥
    '23.9.5 7:38 AM (180.224.xxx.118)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해야지 답이 없어요. 때되면 도리 정도만 하고 본인부모는 본인이 챙기라 해야죠..워킹맘 하나로도 사는게 벅찬 세상에 남의 부모 효도까지 어찌한답니까??

  • 5. 맞아요
    '23.9.5 7:39 AM (175.223.xxx.118)

    아들 결혼에 노후돈 쓰는 인간들 젤 노답

  • 6. 육아휴직
    '23.9.5 7:40 AM (211.36.xxx.175)

    3년 써서 복직 한달 전에 기관 보내고 키웠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육휴 기간에
    한달에 한두번 모이는 시가 모임 거의 갔어요
    복직하고 출퇴근 왕복 한시간 반, 남편은 교대근무라 평일 비번에는 혼자 쉬고 토일 중 하루는 무조건 근무라서 저는 평일엔 일하고 퇴근해서 아이보고 주말에도 오롯이 혼자.
    진짜 힘들어 미치겠는데 그놈의 김장하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네가 가서 뭐 하는 게 있냐고 왜 안가려고 하냐고
    주말 딱 하루 남편 있어도 쉬는 것도 아니지만. 그 딱 하룬데..
    그때 크게 싸우고 이젠 생일 명절 제사 다 제 컨디션, 스케줄 대로 움직여요
    어차피 남편은 교대근무라서 친정 행사에 자기 스케줄대로 움직였으니까요

  • 7. ..
    '23.9.5 7:44 AM (114.207.xxx.109)

    한.10년.월1회.방문했어요 시부모 나이많으시니.애들 자주보여준다고 제가 중간에 일해도 배려 1도없고 자기 딸들 힘들게 일한다고 사위욕을.제게 ㅋㅋ 최근엔 전화도안해요 남편이 잘 챙기겠죠

  • 8. ..
    '23.9.5 7:44 A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건강할때 그나마 식구지 큰 병걸리거나 아프면 천덕꾸러기되더라구요. 며느리 걱정보단 자기 아들. 손주 걱정하기 바빠요. 정말 이기적이고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내 아들 떠 넘기고 내가 해방되는 그런 존재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어머니 어머니 하니 대접 받길 원하는 마음 있죠. 아직까진 그래요..

  • 9. ..
    '23.9.5 7:53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제가 며칠전 여기저기아플때 든 생각이

    노년만길어져 50이면 폐경오고 노인의길로 접어드는건
    생물학적 사실이구나..

    내 할머니때만해도 이나이면 열살손주가 있고
    20대 며느리 부려먹으면서 대접받으며 살 나이인데
    그걸 한대 빼먹고하려니
    서로 힘들고 못할짓이도고

  • 10. 안하시면돼요
    '23.9.5 7:56 AM (39.117.xxx.171)

    강요를 해도 거부하심 됩니다
    요즘 며느리한테 그런거 바라는건 좀 모자란 인간들이구요 솔직히 며느리한테 잘해야 그나마 손주 얼굴이라도 보고사는건데 그걸 모르나

  • 11. 맞아요
    '23.9.5 8:08 AM (183.98.xxx.141)

    젤 나쁜게 남편은 원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사실 대부분 다 그렇죠) 부모님이 자주보길 원하는 경우에요
    저는 주6일 근무 해서 토요일도 일하고 퇴근하면
    빨리 xx생일 모임(시동생) 가야한다 챙겨라 ㅇㅇ결혼식이다 빨리가자(시사촌) 오늘은 부모님 뵈러가자,매주 주말 가는게 싫었어요. 내집 빨래할 시간도 없어 죽겠구만
    시댁 가있으면 아파트 옆동 살며 6년째 육아휴직중인 시누가 나 세탁기 끝났다, 빨래 널고올께 오빠들 다 기다려~~~ 이럴때 얄미웠고
    조금이라도 안가고싶고 싫은티 내면 남편 얼굴 굳는거
    나중엔 시댁 앞에서 택시타고 돌아가라고 돈 뿌린거
    역시 시댁일로 애가 둘이고 초등학생인데 이혼하자며 소리지른거 다 용서가 안되네요


    지금도 20년차 맞벌이고
    예나지금이나 잘 법니다.

  • 12. 하지마세요
    '23.9.5 8:15 AM (39.7.xxx.105)

    하란대로 다~ 하고 살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멀리하세요.
    나 힘들게 하는사람 가까이 할 필요 없습니다.
    나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사람은 단호하게 거르고 멀리하세요.
    가족이라해도 멀리해야합니다

  • 13. ker
    '23.9.5 8:29 AM (114.204.xxx.203)

    거부하면 됩니다
    장수시대라 노인문제 참 걱정이에요

  • 14. 안하시면
    '23.9.5 8:45 AM (182.216.xxx.172)

    안하시면 됩니다
    저희 시댁
    아들 많은집 입니다
    며느리 반은 안 옵니다 ㅎㅎㅎ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며느리만 갑니다
    며느리 안 오고
    아들들은 꼬박꼬박 옵니다
    욕하시면서 왜 가시는지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 15. 남편을
    '23.9.5 8:47 AM (211.114.xxx.153)

    내 편으로 만들고 남편 뒤에 숨으세요
    남편이 남의 편이면 아무리 호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도 워킹맘으로서 시부모 30년 넘게 모셨지만 남편이 내편이 되어 주어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어요

  • 16. 답답
    '23.9.5 8:4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거부 좀 하세요.
    자신의 의견도 밝이고.
    미련한건지...

  • 17. 미련
    '23.9.5 8:48 AM (175.120.xxx.173)

    강요해도
    안하면 그만인걸...

  • 18. 시집살이는
    '23.9.5 8:58 AM (110.11.xxx.28)

    남편이 시키는 건데요?

  • 19. ㅁㅁㅁㅁ
    '23.9.5 9:13 AM (211.192.xxx.145)

    안 한 다고 안 잡아가는데 왜 꼬박꼬박 하면서 그러세요?

  • 20. fe32
    '23.9.5 9:42 AM (121.137.xxx.107)

    에구 힘드시죠. 근데 법륜스님 말대로, 상대방이 주는걸 안받으면 되듯이, 도리를 해라 요구하는거나 불평,욕 같은건 그냥 안받으면 돼요. 어려운거지만 꼭 해보세요. 주셔도 전 안받을께요 ^^ 하고 넘겨버리세요.

  • 21. ,,
    '23.9.5 10:42 AM (73.148.xxx.169)

    차단 시켜요.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 건 진리.

  • 22.
    '23.9.5 10:46 AM (106.101.xxx.194)

    뭔헛소리인지
    은근히 전업 까는글이네요
    예전 자식 5~6명씩 보고 시댁살이까지하든
    어머니세대 전업들이 무슨 지금시대 애하나에
    평균월300도안되는 워킹맘보다 편했다는건지
    생각 편협하니 갈등이 끊이지않죠

    솔직히 요새 워킹맘들이나 전업이나
    돈으로 효도하면되는데
    걍 돈벌면 돈을 쓰면되지

    어설프게 벌어서 그것도 안쓰면서
    특히 애까지맡기면서 이런말하는 여자들 많든데
    좀 모자란거 같아요

    기본 효도는 인간이면 해야되는거죠
    그런식이면 워킹맘들은 자식에 효도바라면 안되게요

  • 23. 효도라는게
    '23.9.5 10:5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생각하는 수준에 따라 효냐 불효냐가 갈리는데
    맞벌이하면서 옛날식으로 효도하는건 무리가 있죠
    근데 시부모님들이 경우가 있고 사람들도 괜.찮.은. 경우라면
    그냥 남처럼은 안돼는거죠. 인간으로...
    바쁘고 몸아프면
    직접 만나기보다 전화상으로 인사하고
    부모님들도 양해해주는 그런식의 절충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24. ...
    '23.9.5 12:35 PM (118.235.xxx.135)

    윗윗님 진짜 웃기네요 저 월 천 넘게 벌고요
    자기가 아는 세상이 전부인가봐요

    그리고 전 입주도우미 씁니다 ㅎㅎ

  • 25. 그리고
    '23.9.5 2:00 PM (121.162.xxx.227)

    남편만 보내라는 말들 하시는데
    내가 남편하고 왠수도 아니고 같이 오붓하게 영화도 보고
    남편, 아이들과 여행도 가고싶고 한데

    주말에 효도하러 시가에 가면 나는 불행해요, 안불행해요?

    새가정 80% 원가정10~20%면 모르겠어요
    반반씩하려고 하는 남자도 부인 입장에서는 나쁜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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