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독서모임 등 많게는 20명에서
적게는 6명 정규적으로 모임을 다니는데요
신규로 가끔 제한나이를 넘치는데
모임짱에게 부탁해 들어오는 분들 있어요
시간이 여유로우니 회식자리도 늘 오구요
모든 그 나이가 그렇지는 않으나
옆자리 앉아 말을 건네면
초면에 자식자랑 딸이 교수님인데~
변호사인데~ 본인 돈자랑 ㅎㅎ
뭐 그건 애교로 넘어간다치고
만연체 !!!
집중해 듣다보면 한문장으로 압축될
말을 10문장으로 늘여서 이야기하니
주리가 틀릴 지경 30분정도 지나니
괴롭더군요
남에겐 별 관심이 없어요 언제나 마이크는 자기 손으로 돌아오는 식
근데 이런 모임에 가끔 mz세대도 와요
다른 점은 딱 1분 내 감잡았다 싶으면
혐오스럽다는 표정
감추지않고 드러내고
상대가 눈치없이 말하면 스마트폰 보며
완전 무시해요
그리고 다시는 모임에 안와요
어디에서든
예비 신입들 가입 막는 분을 (수문장)이라고 한다더군요
민폐인데 본인은 모르고 나대니
신입으로 기웃거리던 사람들이
미련없이 떠나게 만들어주는 수문장
반대로 나이가 있어도 분위기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분도 있고요 어떻게해야
최소 수문장이 안될지.
모임장을 했을때도 이 수문장 때문에
골아팠어요 본인은 초창기멤버 터줏대감 이라고 매우 편해하는데
실상은 철새처럼 왔다가 떠나간 사람들이 수문장 이 싫었노라 언질을 줬어요
이런 분은 자의식이 매우 강해 아무리 돌려 눈치를 줘도 기분나빠하고 모르쇠
무소의뿔처럼 마이 웨이~~
여럿을 위해 차라리 논개처럼 수문장 꼭 안고가라앉는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마저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