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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구 노후에 괜찮네요

감사함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3-09-04 12:34:10

일년전 빌라형다가구를 매매했어요.

 

전주인분이 성심껏 관리했고 저도 세입자들 나갈때마다 내집이다 생각하고 살짝식 고치기도하고

다행히 월세 밀림없이 그날그날 세가 들어오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확실히 고령화가 되고있다고 느끼는게 노부부가 투룸에 많이들 사세요.

아파트보다 관리비저렴하고 1.2층 사시는데는 무리없어서 인지 젊은 부부들이 줄긴하네요.

 

아파트만이 답은 아니예요.

큰 욕심 안부리고 내가 고칠수있는 범위내에서 관리하긴 좋은거 같아요.

IP : 116.37.xxx.1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4 12:35 PM (117.111.xxx.86)

    지인도 다가구 사서 월세 200씩 받고 있는데 거기 재개발 들어간다니까 싫다더라구요. 월세 잘 받고 있는데 부담금 내가며 아파트 받기 싫다고

  • 2. 엘리베이터
    '23.9.4 12:37 PM (211.234.xxx.153)

    없으면 다리 아프고
    아무래도 저층은 범죄 위험 때문에 방범창 설치로 어둡죠.

    급할땐 담보 대출이 힘들다는게 문제

  • 3. ……
    '23.9.4 12:41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몇년된 다가구 인가요
    연차 더 오래되면 누수 시작되는데 이때쯤부턴 팔고 나가고 싶어져요
    월 200 세 받는데 1년전에 팔고간 분들은 왜 포기했을까 생각해보셔야죠

  • 4. ..
    '23.9.4 12:44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관리 능력있어야해요
    진상세입자와 수리 스트레스등등
    부동산에 가보면 팔려고 내놓은 다가구가 그득...

  • 5. Oo
    '23.9.4 12:47 PM (116.37.xxx.94)

    1년되셨군요
    아직 좀더해보셔요
    여러세입자 만나보세요

  • 6. 저도
    '23.9.4 12:48 PM (39.120.xxx.19)

    노후 대비랑 나중(재개발등)생각해서 서울 역세권 하나 샀는데 괜찮긴 해요. 원.투룸 구성이라 젊은직장인들이 거의다예요. 관리비를 따로 안받으니 오피스텔이나 원룸건물 이런곳보다 월세가 저렴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공실 된적은 없어요. 역세권이라 신축아파트나 학군지 만큼의 큰 오름폭은 없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기도 하구요. 여기 월세랑 연금등 합치면 잘살진 못해도 노후에 어렵진 않을거 같아요. 나중에 낡고낡아서 자식대에 재개발 되면 자식들 한테도 좋을거 같구요

  • 7.
    '23.9.4 12:52 PM (223.38.xxx.185)

    진상을 안만나 보셨군요.

  • 8. ㅇㅇ
    '23.9.4 12:58 PM (121.161.xxx.152)

    다가구만 관리해주는 업체 있는데
    귀찮으면 거기에 맡기면 어지간한건 신경 꺼도 되어요.

  • 9. 저도
    '23.9.4 1:17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입시끝나면 조용한 곳으로 5년이내 다가구 갈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크게는 안오르더라도 매년 지가상승하니 꾸준히 오르더라구요.
    현재 상가세받는 거 다 정리해서 다가구로요.
    단, 월세로 안하고 다 전세로 받아서 그거 은행넣어 이자 받을 생각이에요. 상가는 부동산에서 관리해줘서 크게 힘든 건 없었는데, 15년간 딱 1명 밀리고 불내고( 보험으로 처리) 한 아줌마세입자 있었네요. 그래도 내공? 이 쌓여서 웬만한 세입자 관리할 준비는 되어 있어요. ㅡ

  • 10. 지방
    '23.9.4 1:2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노후 다가구는 애물단지네요.
    장마철엔 누수 겨울엔 결로 곰팡이
    월세 밀리는 세입자에
    공실나오면 올수리 수준으로 수리해야 방이나가니
    수리비가 많이 들어요.
    공실1년치 월세 나갈정도로...

    신축 다가구 갖고 싶은데.
    그건 또 대출 이자때문에 남는게 없겠죠.

  • 11. 진상은 인연따라
    '23.9.4 1:29 PM (14.49.xxx.105)

    어디 가서도 만날수 있는거니까
    그냥 속 편하게만 살고 싶으면 은행에 넣어서 조금씩 꺼내 쓰는게 제일 좋구요

    한층 주인세대 살고 나머지 세주면서 한달 2,300 받을수 있으면 좋죠
    아파트처럼 관리비가 부담 되지도 않고 은퇴 즈음 사서 살기 시작하면 몇년은 노하우 익혀야 하나까 조금 힘들더라도 몇년 지나면 익숙해져요
    요즘은 건축비 너무 비싸서 오래된 건물도 리모델링 하고 관리 잘하면 괜찮아요

  • 12. 공인중개사
    '23.9.4 1:47 PM (121.131.xxx.128)

    댓글들이 많이 부정적이네요. ^^;;
    저는 서울 대학가에서 중개업을 해요.
    지역 특성상 다가구가 대부분이고,
    주인들은 맨 윗층 거주하고
    나머지는 대학생들 원룸으로 월세임대 하세요.

    저희 인근 대학은 나름 손 꼽히는 학교예요.
    공부 잘 해야 하고, 고등시절 한 눈 팔면 오기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학생들도 대부분 매너 좋고, 월세 밀림 전혀 없어요.
    공실은 커녕 좋은 원룸은 예약해서 잡아야 하는 실정이예요.
    저희 동네에서 제일 부러운 분들이
    다가구 갖고 계신 어르신들인대....^^

    다가구 임대업도 지역 특성에 따라서 많이 다른대
    위에 댓글 쓰신 분들이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 13. 궁금
    '23.9.4 1:51 PM (58.227.xxx.169)

    공인중개사님 어느 지역이신지 당장 달려가 상담받고 싶네요.
    82회원 중개사님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 14. qqqqq
    '23.9.4 1:51 PM (116.37.xxx.159)

    진상은 어디에나 있죠. 특약에 넣어놓고 연수익에 한달치는 수리비로 빼고 계산했고 십프로가 넘는 수익이니 괜찮죠? 결로는 기본적으로 곰팡이 있는집은 아예 걸러서 없고요. 누수는 코킹 미리 해놓고 혹시 몰라 대비하고는 있어요. 매일 출퇴근하는거 없이 이정도면 편하게 돈번다 생각합니다.

  • 15. 서울
    '23.9.4 1:52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

    대학가는 당연히 공실이 없겠죠.
    세가 잘나가니....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건 어쩔수 없는거죠

  • 16. ....
    '23.9.4 2:08 PM (1.239.xxx.65)

    서울 다가구 임대하는데
    정말 잘 했다 생각해요. 노후 주택을 땅값만 주고 샀고 건물은 리모델링했어요.
    리모델링 하면서 관리 기술 배웠고 자잘한 문제는 내용을 아니 적절한 가격에
    사람 불러 고치고 사소한 건 직접 하고. 땅값이 인플레 이상으로 올라서
    이거 안 했음 어쩔 뻔 했나 너무 감사해요. 보증금이 있으면 월세 밀리는 거
    걱정 없고 밀리는 사람도 극소수였어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거의 진상 없고
    간혹 일 생기는 건 무슨 일을 하든 문제 없겠나 하고 넘겨요.

  • 17. ....
    '23.9.4 2:11 PM (1.239.xxx.65)

    목돈 필요하면 월세를 전세로 빼서 쓰고. 방이 많으니 3룸 주인층 살다 투룸으로 내려가 월세
    수익 더 올리거나 독립한 애들 들어온다고 하면 원룸이나 투룸 줘서 살게 하고 생활은 독립적으로 하고 .. 활용하기도 좋고 노후 투자로 너무 잘 했다 잘 했다 하고 살아요.

  • 18.
    '23.9.4 2:31 PM (112.150.xxx.181)

    우수로 인한 누수는
    예전엔 방수공사로 해결했지만
    요즈음은 지붕공사로 해결되요

    방(집)놓아서 월세 받는 게 쉬운건 아니나
    그나마 괜찮은 사업이죠
    진상은 호구가 만들고
    너무 좋은 주인만 되지 않으면 할 만 할거에요

  • 19. ...
    '23.9.4 3:09 PM (1.233.xxx.102)

    다가구 임대업으로 수익 올리시는 분들 있으시군요

  • 20. 어느대학가가
    '23.9.4 6:2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다가구 임대가 꿀빠나요.
    저희 부모님 건대 + 세종대 사이에 사시는데
    코로나 기간 내내 공실 집 빼주느라 애먹고
    학기단위로만 집 구하는 사람 있어서 방학마다 집 비워서 공사하고 소모가전 갈아주고 세금 계산하고
    요즘은 연말정산때문에 월세 세금 다 내고요. 소득 있고 연금있고 집있고 차있으면 의보 종소세 복비 작년 올해는 폭우로 외벽 방수 까지 관리비 목돈 들어요.
    건대 세종대 2 5 7 호선 있고 직딩들까지 있어서 세놓기 좋다는 동네도 고생하는데 어디 대학가가 그렇게 세놓기 쉬운지 궁금하네요.

  • 21.
    '23.9.4 6:35 PM (116.121.xxx.223)

    거의 20년 경력입니다.
    제 부의 원천이었고
    남편 은퇴한 지금은 생활의 기반입니다.
    고장나면 수리하고 진상은 그냥 손해 보고라도 내 보내요.
    무리하게 안하고 맘 편한 쪽으로 관리합니다
    그래서 오래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남편 직장 다닐 때는 월세 모아 제태크도 했고
    지금은 생활비로 써요.
    제가 한 일중 제일 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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