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희진...
남자들이 픽 한 여자들 보면
말투가 진짜 차분하고 공격적이지 않고 이쁘네요
사실 제가 육아하면서 남편한테 엄청 말을 이쁘게 안하면서 남편이랑 엄청 멀어졌어요
남편은 말의 컨텐츠 보다 톤앤매너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었던거죠
연애때야 저도 사근사근 장난 아니었죠
남편이 절 너무 좋아해서 혼인신고부터
덥썩 할 정도였으니
결혼하고 그냥 거친 부부싸움 거치며
엄청 말투고 뭐고 공격적인 언사를 보였더니
남편이 말문을 닫더라구요
얼마전에 남편한테 애정어린 따뜻한 문자 한번 보냈더니 남편이 그때부터 조금씩 변했어요
달라졌어요
돌싱글즈 보면서
지수나 소라 처럼 소프트스킬 부족한 여자들 보면서 결혼 후 제 모습 같기도 하고
말투의 중요성을 요즘 들어 많이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