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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성장 늦게 큰 아들

성장 조회수 : 5,254
작성일 : 2023-09-03 19:19:35

초중학교때 늘 앞쪽이였던 아이였고

중2때 8센티정도 갑자기 확 컸는데 이때 키도 164조금 넘어 큰키는 아니였어요

고등되서도 별로 안컸고 일년에 2센티정도 컸나봐요 고등땐 늘 잠부족  허구헌날 시간되면 잠자기 바빴는데 고2에서 고3 되던 겨울방학때 좀 많이 큰것 같았거든요 이때 키가 170인가 그랬어요

고3 여름방학때 173정도

고3 수능이후 먹고자고 석달 아주  원없이 자고

먹더니 키가 5센티 정도 훌쩍 크더라구요

178정도 되서 키 정말 많이 컸다 했는데

대딩 되고 공부 스트레스 별로없고 잠도 많이 자고

운동도 고등때 못했던거 하며 이번 여름방학 신나게 먹고 자고 알바 몇시간외 잠을 진짜 많이 잤어요

알바 끝나면 오후 8시인데  11시쯤 자서 다음날 오후 3시에 일어난적도 있어요

오후 알바라 그냥 놔뒀거든요

친구들과 배드민턴  야구 축구 농구 자주는 못하나

어울려 하고 밥은 잘안먹었어요

하루 두끼먹는데 밥양이 확줄더라구요

이번에 신검 방학때 받았는데 키가 183이래요

몸무게 74키로

어제 같이 식당 가는데 남편이 180이거든요

남편보다 더 크고 긴 느낌

몸무게가 적게 나가 더 큰느낌에 운동화 에어 있는것 신으니 엘베에서 머리하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있더라구요 제가 160인데 나란히 걸으니 엄청 커보여요  방학 두달 반만에 이렇게 클수도 있나 싶었네요 어릴때 생각하면 키 정말 안클것 같았거든요

첫째랑 연년생인데 첫째는 둘째보다 어릴때 15센티 이상 컸었어요  고등되서 역전되더니 첫째는 고3이루 성장 멈춰서 180 안됩니다 

늦게 크는 아이가 더 큰다라는말 맞나봐요

남편도 대학 2학년까지 175였다 군대가서 컸대요

고기도 별로 안먹고 먹는건 관심별로고 영양제 같은건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첫째는 잠이 별로없고 새벽늦게 자고 아침일찍 일어나고 고기 많이 먹고 먹는양도 많은데 키성장에는 먹는것보다 잠이 더 영향을 끼치는건 아닐까 싶어요

 

 

 

 

 

IP : 39.122.xxx.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3 7:22 PM (1.236.xxx.165)

    와..대박…이런경우도 있군요… 잠을 저렇게 뒤늦게라도 많이자면 크는군요..신기방기

  • 2. 신기해요
    '23.9.3 7:25 PM (39.122.xxx.3)

    아이가 12월생이라 또래랑 형과 차이 많이 났었는데 수능이후 겨울방학때랑 이번여름방학때 하루 10시간이상씩 많이 자더니 저리 훌쩍 크네요
    카가 크면 발도 크는지 발사이즈 185라 신발도 다 새로 샀어요

  • 3. ....
    '23.9.3 7:28 PM (39.7.xxx.226)

    상장판 사진은 안찍어보셨나요?
    뼈나이가 느렸던건지 궁금하네요.

  • 4. 저희
    '23.9.3 7:31 PM (39.122.xxx.3)

    아이들 병원 거의 안가고 살았어요
    성장판 사진 같은거 짝을 생각 안했구요

  • 5. 진짜 궁금
    '23.9.3 7:34 PM (110.35.xxx.75)

    진짜 궁금한데요.
    이런 경우는 댁의 아드님은 2차성징 엄청 늦었지요?
    변성기도 중등 입학후 2학년이나 3학년때 오고 응모도 중3쯤 이런 경우 였던거죠??
    희망을 갖고 싶어도 요즘은 성장치가 대부분 중학생때 끝난다고 하는데 정말 특이한 경우이신거 같아요.너무 부럽습니다.
    진짜 궁금한거 답변 기다릴게요~
    2차성징이 얼마나 늦었었는지요

  • 6. 진짜 궁금
    '23.9.3 7:34 PM (110.35.xxx.75)

    오타
    음모

  • 7. 2차성징
    '23.9.3 7:39 PM (39.122.xxx.3)

    궁금님 맞아요
    첫째는 2차성징 빨랐고 둘째는 중2때도 변성기 안왔고
    중3때쯤 2차성징 왔던것 같아요
    형이랑 아빠 셋이서 목욕탕 중2때까지 같이 다녔는데 첫째는 이미 초6때 2차성징 변성기 다 왔는데 둘째 음모도 안나서 중2때 목욕탕에서 챙피해 했었대요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늦었네요
    첫째는 빨랐고 성장도 빨리 끝났구요

  • 8. ..
    '23.9.3 7:4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2때 전학간 친구(남)를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만났는데 키가 많이 컸더라구요.
    진짜 작은 친구여서 저(173)보다 작았었는데 비슷해졌었어요.
    얘가 1년 학교 다니고 군대갔다 제대하고 복학했는데 저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 9.
    '23.9.3 7:48 PM (106.101.xxx.118)

    아…역시 2차성징이 늦게왔었군요…

  • 10. 진짜 궁금
    '23.9.3 7:54 PM (110.35.xxx.75)

    그쵸.
    2차성징이 늦게 와서 늦게늦게까지 컷네요~

  • 11. 행복
    '23.9.3 7:58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딸로 치면 생리가 고등학교때 있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앞에 앉던 애들이 생리가 늦게 있으면서 자리가 점점 뒤로
    가졌어요.

  • 12. 이럴수가
    '23.9.3 8:05 PM (180.71.xxx.145)

    우리 아들이랑 똑같아요
    초등때 항상 앞자리,반에서 제일작고 마르고ㅜ
    성장주사를 맞췄는데 그때 잠깐 크다 주사끊으니 다시 더디성장. 지금 중2인데 165정도 되는것같아요
    입짧고 고기 많이 안먹고 군것질만 좋아해서 아주 빼빼 말랐습니다 제가 160이라 저보다야 크지만 또래중에선 작은편인데
    원글님 아들처럼 우리 애도 늦게컸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ㅜ

  • 13. 꼬마하하
    '23.9.3 8:18 PM (39.117.xxx.171)

    유전이네요
    늦게 큰것도 키가 큰것도...
    역시 유전이 단가봐요

  • 14. ..
    '23.9.3 8:54 PM (210.178.xxx.233)

    아니 아빠가 180인데 걱정을 하셨군요

  • 15. 우리딸은
    '23.9.3 8:58 PM (180.69.xxx.124)

    중학교 들어갈 때까지 140 초반이어서 완전 머리 하나 작았어요
    대부분의 아이들 급성장기 올 때 정말 안크더라고요
    크론병인가 저상장증인가 걱정 많이 했어요 150 안넘을까봐.
    6개월에 1센티도 안크는 해가 있었거든요.
    아주 야금야금 크더니 중3쯤 가니 160 될랑 말랑 하더니
    고 1인가 고2에 생리를 겨우 했거든요.
    그러더니 해마다 조금씩 크더니 고3에 162-3 정도로 졸업
    졸업후, 재수할 때 잠을 진~~~~~~`짜 많이 자서 속이 얼마나 터지던지-_-
    아니 병이 있나 했어요. 12시간씩 자니까요.
    병원 가자고 해도 안가고...우울증세가 있었던 것도 같고요.
    암튼, 키만 얘기하자면..
    수능 앞둔 지금 키 165 넘어서 이제 저보다 커지기 시작.
    아....발이 안멈추고 계속 크더라고요....발만 시댁을 닮는지 왕발.
    이제 250도 작다고..260 신더군요
    전 165인데 발이 235..240 그렇거든요

  • 16. 오호
    '23.9.3 9:03 PM (61.76.xxx.186)

    수능 끝나고도 크군요!
    이번 수능 끝나고 무조건 자라해야겠네요 ㅎㅎ

  • 17. 우리딸은
    '23.9.3 9:17 PM (180.69.xxx.124)

    저상장증--->저신장증

  • 18. 행복한새댁
    '23.9.3 9:35 PM (125.135.xxx.177)

    저희집안 남자들이 그런데.. 제 아들도 똑 닮았거든요. 근데 이제 세상이 바뀌어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크는 경우가 별로 없데요. 고등때 스트레스 넘 받고 식습관 다 바뀌어서요. 그래서 일찌감치 성장치료합니다ㅜ 뼈 열려있을 때 1센티라도 키우라고.. 이런 케이스는 성장치료 건강보험, 실비청구 되구요.

    성장호르몬이 십대 후반에 분출되요..

  • 19. 부럽
    '23.9.3 10:03 PM (58.234.xxx.21)

    고3때 173이었는데
    그 이후로 10센치 더 큰거니 정말 많이 컸네요
    요즘은 남자애들도 고1이면 다 큰거고 더 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여기서 많이들 그러든데
    정말 늦게 크는 아이였네요
    첫째도 고3까지 컸으면 늦게까지 자란거고

    아빠가 180이라도 안크는 애들은 안커요.
    김구라 아들 보세요.

  • 20. 첫째
    '23.9.3 10:50 PM (39.122.xxx.3)

    첫째는 어릴때 늘 또래보다 컸는데 고2때쯤 성장 멈추고
    아빠보다 작아요 늘 첫째에겐 키많이 크겠다고들 했는데
    초6부터 변성기 오고 중1때 급성장기 한번 거친후
    키가 거의 안크다 고2때 멈췄어요
    178이라 작은 키는 아닌데 어릴때 생각하면 많이 아쉬워요

  • 21. 켈리그린
    '23.9.3 11:46 PM (220.79.xxx.240)

    180넘움 넘 커요 175-180이 좋죠
    넘크면 간병할때도 불편하고 옷입는 것도 불편하고 ㅋㅋㅋㅋㅋ

  • 22. 발사이즈가성장중
    '23.9.4 12:33 AM (211.213.xxx.35)

    일떼 확실히 아이가 크더라구요. 좋으시겠다^^
    저희 딸 아이도 키는 작은데 발은 250을 넘기더라구요.
    기대했는데 중학교내 찔끔찔끔 크더니 고등학교1학년때
    드디어 160까지 커서 넌 인생에 할일 다했다 그랬어요^^
    맨날 눕혀놓고 물먹이고(밥을 잘 안먹어서요 ㅠㅠ) 자라고
    하고 그랬더니 학교 안가는 코로나동안 많이 큰것같아요.
    행복한 님의 맘을 알것 같아요^^

  • 23. ...
    '23.9.4 12:44 AM (221.146.xxx.22)

    2차성징 늦으면 대부분 늦게 크나요?

  • 24. ...
    '23.9.4 12:46 AM (221.146.xxx.22)

    원글님 아들 아기때 이도 늦게 났나요? 저희 아이가 이가 늦게 났는데 이차성징도 늦게 나타나는 거 같아요

  • 25. 맞아요
    '23.9.4 8:33 AM (39.122.xxx.3)

    저희 아이둘다 이가 굉장히 늦게 났어요
    첫째도 이가 늦게 났는데 2차성징은 빨랐던거 보면 예외도 있나봐요 둘째도 이가 많이 늦게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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