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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애앞에서 쨍쨍거리지 말라고 뭐라 잡죠?

지금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23-09-03 14:34:01

오전에 남편이 자전거 타러 나가길래,

고등 아이도 방콕에서 잠자거나 폰만 볼테니

바람쐴겸 같이 나가

점심도 먹고 오라고 남펀에게 말해서

다녀왔는데, 

 

고등 애가 넘어졌는지  바지에

빵구나고  무릎을 까였더라구요,

 

몇번을 어디서 다쳤냐고 물어도 

애가 말을 안하고 폰 보느라 정신없고ㅠ (예비 폰중독)

제가 계속 물어보는데 

 

남편이 거실 지나가면서 그만 쨍쨍거리라고 말하니

애도 맞아 하며

 

남편이ㅜ저렇게 애들앞에서 발언하니 

애들도 제 말은 무서워하지도 않고, 

 

남편은 18년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듯 

제가 그간 집안 시끄러울까 참아 온게 문제인가 싶고,

이제 뭐라 잡기 늦었을까요?

 

IP : 180.111.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3.9.3 2:37 PM (211.112.xxx.130)

    집안에 아내와 엄마가 없는 삶을 보여주셔야죠.
    둘다 투명인간 취급 철저히 해주세요.

  • 2. ..
    '23.9.3 2:37 PM (122.43.xxx.65)

    당연히 부부끼리만 있을때 말해야지
    왜 애앞에서 저러는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 3. 답은
    '23.9.3 2:38 PM (128.116.xxx.26) - 삭제된댓글

    오독해주면서 .. 아팠겠다!
    딱 한마디면 끝날 상황임
    아이 아쁜거보다 엄마 궁금한게 먼저인거 같고 엄마가 속상한게 먼저인거 같고
    여러모로 아이 속상함보다는 엄마 짜증이 먼저인 상황임

  • 4. 답은
    '23.9.3 2:38 PM (128.116.xxx.26) - 삭제된댓글

    소독 ...,오타

  • 5. ...
    '23.9.3 2:39 PM (223.39.xxx.155)

    그냥 좀 놔두세요
    애도 다 컸고 별로 많이다친것도 아닌데
    그게 일키운다는 기분들었나보네요. (공은 다 사라지고 애 케어를 잘했니 못했니)
    애 델구 나가고 폰중독인 아이가 아빠따라 나선거 보면
    아빠 잘따르고 좋아하는거 같은데
    둘 사이 친해져라 한발 떨어지세요..
    저도 딱 그나이 남자애라 거리두기 엄청하고 있거든요

  • 6. 원글
    '23.9.3 2:40 PM (180.111.xxx.34)

    어디서 넘어졌는지 조심하라고 물어볼수
    있죠, 뭐 그게 내
    궁금함인지?

  • 7. ..
    '23.9.3 2:4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등애 쫒아다니며 여러번 물어보신 모양이네요.
    핸드폰에 정신빠져 엄마 말에 대답않는 고등애부터 타이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 8. ...
    '23.9.3 2:42 P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쨍쨍거린다는 표현 오랜만이네요 ㅎㅎㅎ
    저희 엄마가 저한테 쨍쨍거린다는 표현 쓰곤 했는데
    약간 신경질적으로 말하면서 뭔가 짜증부리는듯이 말하는걸 쨍쨍거린다고 한거거든요.
    저도 제가 그런 성격인걸 알아서 ㅎㅎ 인정하고 넘어가는데요
    결혼하고 나서는 서로 마찰이 있고 조율하고 하는 과정이 필수다 보니까
    결혼전에 엄마한테 편하게(ㅜㅜ) 쨍쨍거리던 말투랑 목소리가 없어졌어요.
    남편이 애들 앞에서 그렇게 말한건 잘못한거지만(저희부부는 그건 매우삼가합니다)
    혹시 원글님이 애들한테 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잔소리 다다다 하시는 스타일 아니신건지...
    아침에 남편이 애 데리고 운동갔다 온거면 남편이나 고등 아들이나 좋은 분위기 같은데요.

  • 9. 무슨
    '23.9.3 2:43 PM (180.111.xxx.34)

    애가 쇼파에 앉아 폰 보며 지
    상처 보여주고있어사 옆에 앉아서 약 바르며 물었죠?

  • 10. 원글
    '23.9.3 2:45 PM (180.111.xxx.34)

    부자간 좋은 분위기는 아니고
    남편이 자기만 알고 자전거 타러 가려길래
    제가 부탁한거죠,
    애가 방콕하며 누워있고 폰맘 보는것보다 나을듯해서
    18년간 남편은 자기 산책이나 나가는길에 자기가 먼저 제안 하는게 드물어요ㅠ고

  • 11.
    '23.9.3 2:45 PM (118.34.xxx.186)

    남편분과 아들은 동지의식이 있나봅니다
    그냥 쿨하게 부자사이가 좋구나 넘어가세요
    정말 비하하거나 부인을 깍아내릴땐 다르지만요

  • 12. ..
    '23.9.3 2:4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어디서 그랬건 결론은 자전거 타다가,이니 뭘 더 묻나 싶었을까요
    남편이 아들 관리 못해서 무안했나 왜 되려.. 쩝

  • 13. ...
    '23.9.3 2:48 PM (223.39.xxx.155) - 삭제된댓글

    님도 남편을 잡냐고? ㅎㅎㅎ
    두분 다 조심하셔야할거 같은데요?
    애앞에서 안그래도 애들도 다 알죠

  • 14. 많이
    '23.9.3 2:53 PM (218.39.xxx.207)

    쨍쨍거렸나봄

    음성지원 되는듯

    남자들은 한두벜 물어봐 대답안히면 냅둬요

    약이나 발라주고요

    별다친 상황도 아니구만요
    애기도 아니구요

  • 15.
    '23.9.3 2:55 PM (180.111.xxx.34)

    다친것보다 애앞에서 저렇게 부인한테
    하는 발언이 기분 나쁘죠, 저도 다음에 써먹을거에요

  • 16. ..
    '23.9.3 2:58 PM (1.241.xxx.48)

    정말 쨍쨍이 뭔지 보여주세요.
    엄마가 걱정되는 마음에 여러번 되물은걸 가지고 쨍쨍이라니…떽!!

  • 17. ㅁㅁ
    '23.9.3 3:0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그집 두남자 참 피곤하겠다싶은 생각만

  • 18. ....
    '23.9.3 3:13 PM (118.235.xxx.159)

    넌 입으로 똥을 쌰고 있다고 말하세요.
    애들 앞에서 부인 무시나하고 앉았고
    남편이 자식 교육 참 잘시키네요.

  • 19. ..
    '23.9.3 3:13 PM (1.225.xxx.203)

    엄마가 다친데 약발라주면서 물어보는데
    대답도 안하고 폰을 한다구요?
    버릇이 없는거아닌가요?
    바지에 구멍이 날정도로 다쳤는데
    그럼 안 물어봐요?
    쿨한것도 정도껏이지..
    남편이나 애나 싸가지가..

  • 20.
    '23.9.3 3:40 PM (125.132.xxx.178)

    남편태도가 결코 좋은 건 아니지만 원글이 그런 대접을 자초하고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 21. 아이앞에선
    '23.9.3 3:42 PM (122.43.xxx.65)

    말조심
    아이가 엄마를 뭐라 생각하겠어요
    그대로 보고배워서 자기 처에게 함부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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