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애는 올 A에 반 1등이었다니..
그 동안 그 애 게임중독인데 어쩌냐
시험기간에 공부 하나도 안하고
학원숙제나 간신히 해가는 둥 마는 둥이네 어쩌네..
그걸 다 듣고 위로? 해 주고
그런 내가 얼마나 병신이라고 생각했을지.. ㅋㅋㅋㅋ
아놔..
우리 애들이나 잘 볼 걸.
쓸데없는 데 기운 뺴고 시간낭비하고
배신감도 느끼고
진짜 기분 더럽네요
알고보니 애는 올 A에 반 1등이었다니..
그 동안 그 애 게임중독인데 어쩌냐
시험기간에 공부 하나도 안하고
학원숙제나 간신히 해가는 둥 마는 둥이네 어쩌네..
그걸 다 듣고 위로? 해 주고
그런 내가 얼마나 병신이라고 생각했을지.. ㅋㅋㅋㅋ
아놔..
우리 애들이나 잘 볼 걸.
쓸데없는 데 기운 뺴고 시간낭비하고
배신감도 느끼고
진짜 기분 더럽네요
앞으로 상대하기 싫을 듯
그런거죠. 여고시절 밤샘하고 나 공부 하나도 안하고 잤다 하고 1등하는 애가 애낳으면 또 그러겠죠
중학교 올A는 '잘한다'는 의미 아닌거 아시잖아요. 1등이긴 하지만요.
걱정이될수는 있죠
기준이 높고 걱정이 많은 스탈이면..
근데 상대봐가면서 해야지
고도의 자랑수법이죠
한마디라도 더하고싶은데 자랑하면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진짜 문제있는 자식이면 언급을 안함
진짜 그런 사람 제일 재수없어요
기분 더러운 내가
너무 옹졸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써 봤습니다.
근데 그땐 잘 몰랐을때니까 그렇고
이제 알았으니
또 저런소리 하면 쓴소리 날리세요.ㅎㅎ
그런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공부도 안하고 잠만 잔다고 걱정하더니 알고보니 1등급
내 아이 같이 걱정했으면 나만 우스운 꼴 될 뻔했어서 이제 그렇게 걱정하듯이 하는 말은 그러려니해요
밖에서만 그러고 다니면 다행이죠
열심히 해서 A받고 1등 받아온 자식 앞에서
게임 많이한다. 잠 많이 잔다
더더더 하라고 잔소리
울 부모가 그런 스타일이라 자식들이 전부 척을 졌어요.
해도해도 안 채워지는 그 욕심에 번아웃오고.. 부모한테 기댈수 있는 안정감 못 느껴지니
인생에 방황도 많이했고
근데 그 버릇 못 고치고 이제 손주는 성적 가지고 또 시작이니
미쳐버릴거 같음
성격 강한 남동생은 애들 꼴지를 하든 말든 엄마는 애들 공부 이야기 입에 올리지 마라고 소리까지 지르게 되었네요
판단기준이 높고 성취욕이 높은 사람이죠.
그 애 엄마 기준에 걱정거리도 맞고
비웃거나 그러지 않고
아마 원글님 역시 남 도움을 외면 못하는 다정한 성격이고요.
머리가 좋아 엄마 기준에 놀았는데 1등 한거죠.
이제 원글님도 그 엄마 기준이 생겼으니까요.
그 엄마 애 상태 그대로 설명한건 맞을거에요
아이큐가 높을 가능성이 높음
반에 한 두명씩 있지 않았나요?
전 묻지도 않았는데
애들이 너무 못하다고 해서
위로했어요. 서울대를 갔다고 하길래
서울에 있음 다 서울대지..요즘 인 중부도 어렵다고
자꾸 얘기가 이상하더니
서울대를 갔다는거에요.
그래도 저 포함 일동 모두
괜찮다고..우리 서울에 있음 서울대라고 다 안다고 ^^;;
진짜 학교이름 서울대라고 ㅋ
재수바가지엄마죠ㅡㅜ
돈없다고 돈없다고..
나중에보니 새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하던 동네엄마 생각나네요
냉수 한바가지 퍼붓고 싶은 엄마죠..ㅋㅋㅋ
맨날 자기애 공부못한다고 징징대던친구 ..애가 정시로 약대가더라구요 ㅎ ㅎㅎ
그런 사람들 재수없죠
재수없는 여자네요. 손절하세요
어떻게 해요.
어떡하죠.
너무 자주 어떻과 어떡을 구분 못 하는 글들이 많아서...
더구나 제목에 떡~!!!! ㅜㅜ
애랑 관련된 엄마들이 내친구가 될 수 없는이유에요..
저엄마는...자기애가 진짜 공부안하고 못하게 되면 암말 안할겁니다.
그런 경우 많아요 잘사는데 돈없다 하는 경우 공부 잘하는데 죽는 소리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걍 흘려들음 됩니다
그래서 애가 1등이면 매사가 조심스러워요.
1등이라고 다 맘이 편안한건 아니에요. 학교에서 1등인데 모고 성적이 그에 못미치거나.. 의대 목표나 서울대 목표인데 살짝 부족하거나.. 등등.. 나름의 기대수준이란게 있어요.
그리고 애가 요기서 쪼~~끔만 게임 덜 하고 조금 더 공부하면 목표가 바로 손에 잡힐것 같은데 애가 안따라와요. 그럼 참 속상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그누구에게도 말을 못한답니다.
내 속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결국 주변 반응이 원글님 처럼 나와요.
애 성적표 까발리고 말하면 자랑한다고 뭐라고 하고, 안 까고 입 다물고 있으면 앙큼하고 속이 시커멓다란 소리를 하죠.
그리고 아예 아무말 안하고 애 성적 얘기도 안하고 속상한 본인 속내 얘기도 전혀 안하면 그건 그것대로 까임을 당해요. 이기적이고 지 자식 얘기 안하고 뒤로 실속 챙긴다는둥, 그런게 더 재수없다는 둥...
결론: 애가 공부 잘하면 아예 엄마들 모임이나 사회생활을 안해야 해요. 무슨 태도를 취해도 결국 욕을 먹습니다. 경험담입니다.
부모 주변이나 애들 주변이 대부분 그 수준이라 그 수준에 맞추ㅓ 걱정하는 겁니다 딱히 주변을 깔보거나 자랑하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윗님 애 공부잘해도 딴엄마들이랑 관계 좋기만한 사람도 많아요
나도 애 재수거쳐 대학보내면서 여러엄마 봤지만
다들 그렇게 질투에 눈이멀어 부들거리누 엄마들은 아님
본인이 바로 그 재수없는 타입이란거 본인만 모름
그저 우리애가 잘나서 질투심에 욕한다고만 생각하지
공부잘해서 잘한다고 해도.. 동네 엄마들한테 까여요...
저희 친정엄마 손녀딸 봐주러 오셨다가 놀이터에서 첨보는 엄마들한테 주책맞게 자랑한번 하셨는데..
한번의 실수로 2년간 동네 엄마들한테 어마어마하게 씹히셨어요 ㅎㅎㅎㅎ
ㅜㅜ
학부모모임 처음하는데 갑자기 초면에 학원 어디다니냐 학원비가 얼마냐 하길래
어리둥절 했지만 얼마다 얘기했더니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드만요..
또 부족하다 말해도 또 씹혀요..
사람마음 그럴수 있다는 거알고 조심조심 해야되는데
그 엄마 경솔하셨네요.... 자기 속얘기하고 싶어도 입닫고 살아야되는데
윗님 애 공부잘해도 딴엄마들이랑 관계 좋기만한 사람도 많아요
나도 애 재수거쳐 대학보내면서 여러엄마 봤지만
다들 그렇게 질투에 눈이멀어 부들거리누 엄마들은 아님
본인이 바로 그 재수없는 타입이란거 본인만 모름
그저 우리애가 잘나서 질투심에 욕한다고만 생각하지22222222
정신차리고보니 중간 기말 합쳐서 수학만 2개 틀린 애 엄마를 위로하고 있더란...
애가 공부 잘하면 엄마들 사이에서 무조건 욕 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바로 재수없는 엄마들이죠 자기 아이 대치동에서 공부 넘사벽으로 잘해도 겸손하고 징징 대지 않으면 인기 폭발이에요
맨날 공부 안 했다고 징징대면서 항상 과 톱 하던 동기가 생각나는군요.
몇 번 속은 후 그다음부턴 아예 그 친구 말을 안 믿어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림
걱정이 삶의 원동력인 사람이 있어요.
그럼 사람은 어떤 상황에 있든 걱정하는 재주가 있어요.
님을 우습게 보고 말고 그런 생각도 없어요.
자기 걱정거리에 파묻혀서 남 신경도 안씁니다.
자식이 서울대 의대 수석 졸업해도 걱정할거리 만들어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