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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좋다는게 구체적으로

..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23-08-31 13:35:32

성격이 좋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

어느 면을 보고

저 사람의 성격이 좋다고 하게 되던가요?

까탈스럽지 않고

좋은 게 좋다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도

해당되겠네요

IP : 223.38.xxx.9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31 1:36 PM (112.147.xxx.62)

    혼자서 곡해하지 않고
    꼬인데가 없다

  • 2. ……
    '23.8.31 1:39 PM (112.104.xxx.102)

    꼬인데가 없다222
    순둥순둥
    밝고 긍정적

  • 3. 배려
    '23.8.31 1:40 PM (210.96.xxx.10)

    기본적으로 선 넘지 않는 태도
    예의가 있고
    징징거리지 않고
    분위기 파악 잘 하고
    모난데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두루두루 잘 어울림
    같이 있으면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위트있는 언행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

  • 4. 인간관계에서
    '23.8.31 1:41 PM (45.92.xxx.47)

    부드러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죠
    성격 좋은게 혼자 있을 때는 큰 의미가 없잖아요
    누군가 어떤 사람을 보고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걸 보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양방향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을 고려한 말이죠

  • 5. ㅇㅇㅇㅇ
    '23.8.31 1:44 PM (59.27.xxx.224)

    누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까칠하게 도발했을때
    같이 까칠하게 반응하지않고
    여유롭고 편안한 방법으로
    자기의사를 표현하는것

  • 6.
    '23.8.31 1:47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예민하지않고
    좀 털털한듯. 무던한.
    본인이 스트레스를 잘 안받고
    매사에 꼬인데가 없고 공격적이지 않고
    일단 긍정적인 사람

  • 7.
    '23.8.31 1:48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예민하지않고
    좀 털털한듯. 무던한.
    본인이 스트레스를 잘 안받고
    매사에 꼬인데가 없고 공격적이지 않고.
    징징거리지 않고
    혼자 잘 놀고
    공간에 제약을 잘안받고
    일단 긍정적인 사람

  • 8.
    '23.8.31 1:49 PM (223.38.xxx.20)

    예민하지않고
    좀 털털한듯. 무던한.
    본인이 스트레스를 잘 안받고
    매사에 꼬인데가 없고 공격적이지 않고.
    다툼이 잘 없고
    징징거리지 않고
    혼자서도 잘 있고.
    공간에 제약을 잘안받고
    일단 긍정적인 사람

  • 9. 50대
    '23.8.31 1:5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 나이되도록 살면서
    제 기준 가식적이지 않고 진짜 선하고 성격 좋은 사람
    딱 두 명 봤어요

  • 10.
    '23.8.31 2:0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살면서 크게 나쁜 일을 겪지 않아야 가능한 거 아닌가도 싶어요. 크게 힘든 일을 겪었거나 인간관계에서도 크게 데였거나 배신이나 실연이나 사기 등의 큰 상처 같은 거 있으면 예민해지거나 대인관계도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세월 지나면 둔감해지기도 하지만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고비가 또 없으란 법도 없구요.

  • 11.
    '23.8.31 2:04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착하다 성격좋다는 소리 정말 많이듣는 사람인데요.
    그게 큰 스트레스고 컴플렉스예요.
    성격 좋다는게 화 잘 안내고 깐깐하게 따지지 않고 좋게좋게 지내니 대하기 편하고 만만하다는 뜻으로 읽혀요

  • 12. ....
    '23.8.31 2:43 PM (222.236.xxx.19)

    원글님은 어떤 사람이 성격이 좋아보이던가요.???ㅠㅠㅠ

  • 13. .........
    '23.8.31 3:16 PM (210.223.xxx.65)

    이런 글에 달리는 댓글은
    거의 가 자신의 부족한 성향을 보완해주는 타입을
    좋은점이라고 추켜세우는 거죠.

    자신이 까다롭게 예민한 사람이라면
    온화하고 관대한 사람을 최고로 칠 것이고
    자신이 우유부단, 약한 심지라면
    강인하고 똑부러진 사람을 좋게 생각하고
    자신이 기만적인 타입이라면
    솔직,담백한 사람을 좋은사람이라생각할 것이고.....

  • 14. ..
    '23.8.31 3:32 PM (124.53.xxx.169)

    마음 그릇크기죠.
    그런데 살아보니 이것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더란 말씀,
    이해나 아량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이 크고 깨여야하고
    든것도 좀 있어야 하고..
    얼핏 무던하고 순둥한 느낌에 잘 웃는 사람들을
    성격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참는것과 널널한건 완전 달라서요.

  • 15. 저도
    '23.8.31 3:45 PM (74.75.xxx.126)

    요새 이 질문을 많이 해 봤어요.
    저는 언제나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데 언젠가부터 그게 싫더라고요.
    항상 괜찮다고 해야하고 상대방의 야비한 속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 보이는데도 그럴 수 있다 이해해야하고 내가 먼저 베풀어야 하고. 왜 나만? 이러다가 어렵게 쌓아올린 캐릭터 날려버릴 판인데 사람을 만나지 말고 말을 줄여야 겠어요. 갱년기인가봐요.

  • 16. 그런 말
    '23.8.31 3:49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많이 듣고 살아왔고 댓글에 거의 다 해당되는데요
    인격장애급 인간들 다수 겪고나선 본모습대로 안살고있어요.

  • 17. 그런 말
    '23.8.31 3:53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많이 듣고 살아왔고 댓글에 거의 다 해당되는데요
    인격장애급 인간들 다수 겪고나선 본모습대로 안살고있어요.
    중심은 잡고 살지만 그 경험들 이후 뜨거운 감자 고르 듯 확실히 예민해진 것 같아요.

  • 18. 그런 말
    '23.8.31 3:55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많이 듣고 살아왔고 댓글에 거의 다 해당되는데요
    인격장애급 인간들 다수 겪고나선 본모습대로 안살고있어요.
    중심은 잡고 살지만 그 경험들 이후 뜨거운 감자 고르 듯 확실히 예민해진 것 같아요.
    가끔 좀 슬픈데 나를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19. 그런 류의
    '23.8.31 4:06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말 많이 듣고 살아왔고 댓글에 거의 다 해당되는데요 공감능력이 좀 큰게 디폴트같아요.
    그런데 인격장애급 인간들 다수 겪고나선 본모습대로 안살고있어요.
    중심은 잡고 있으나 그 경험들 이후 뜨거운 감자 고르 듯 확실히 예민해진 것 같아요.
    가끔 좀 슬프지만 나를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20.
    '23.8.31 4:53 PM (121.167.xxx.120)

    넓게 말하면 호구예요
    항상 긍정적이고 친절하고 웃으면서 받아 주고
    속으로 참고 겉으로는 내색 안하고요
    스트레쓰 받아서 성격 좋은 거 포기 했더니 행복해요

  • 21. 꼬인데가 없고
    '23.8.31 6:09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순하고 착한사람이죠
    근데 요즘은 순한사람이 잘 없어서
    즉 괜찮은 사람이 드물어요

  • 22. 솔직히
    '23.8.31 8:02 PM (61.255.xxx.179)

    성격좋단말이 칭찬일도 흉일수도 있어요
    착하단 말과 함께요

  • 23. .....
    '23.9.1 12:58 AM (110.13.xxx.200)

    넓게 말하면 호구예요. 22
    대체로 상대에게 친절하고 맞춰줘야 좋아하니 성격좋다고 하는 거죠.
    상대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생긴대로 사는게 최고.
    남들이 성격좋다 평하는거 다 의미없어요.

    순하고 착한거랑은 또 다르다고 보는데
    순하고 착한것도 결국 내마음대로 상대가 휘둘려지니 순하고 착해서 좋아하는거죠.
    다 상대적인 것
    천성이 순하고 착해서 자기 성격 못바뀌면 모를까.
    자기몫 못챙기면서 순하고 착해봐야 아무 소용없단 생각.
    남에게 폐만 안끼치고 성격대로 사는게 최고에요.

  • 24.
    '23.9.20 3:21 PM (106.101.xxx.176)

    상대가 어떤 의도로 저말을 쓰는지도 중요해요
    이기적이고 통제적인 사람들은 조종,이용해먹으려고 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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