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8.31 1:14 PM
(118.218.xxx.182)
저도 자격증 받긴 했는데 일은 안할거예요..
이유는 같아요.
2. 그런가요??
'23.8.31 1:18 PM
(211.251.xxx.129)
엄마댁에 주2일 보호사님이 오시는데, 엄마가 4급 받으셨고요. 보호사님께서 엄마댁에 자기가 할일이 없다며 오지 않아도 되겠다...몇번을 그러시네요. 집 너무 깨끗하고 엄마가 혼자 거동잘하시고 불편함 없어보인다고요. 그래서 오시면 집 청소하시고 쓰레기버리고 그러셔요. 쉽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저희 엄마 경우는 굳이 필요 없을까요??
3. ㅡㅡㅡㅡ
'23.8.31 1: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케바케에요.
저희 시모 혼자 사시는데
아침에 요양보호사 오면
사다놓은 간식 챙겨 드리고,
24평 아파트인데 거실 방 청소기 한번 밀고,
세탁기 돌리고, 널고.
같이 간식먹으며 tv보면 놀다가
점심때 있는 찬들 꺼내서 점심차리고 퇴근.
4. ㅇㅇ
'23.8.31 1:20 PM
(175.207.xxx.116)
나름 부자이신 분이 요양보호사 일 하는데요
지금 다니는 집 말 동무 하는 게 일의 60프로라고
일 다니는 거 즐겁대요
아들이 재벌 회사 이사라고 하고..
제가 아는 분은 집이 2채,
아들 둘다 집 해주심. 제 기준 부자~
5. ㅇㅇ
'23.8.31 1:22 PM
(223.38.xxx.96)
요양보호사님 곧 모시게될거 같은데
호칭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보호사님? 선생님? 보통 어떻게 부르시나요?
기분 안나쁘시게 존중해드리면서 불러드리고 싶어서요.
6. 케바케
'23.8.31 1:22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거동 불편하고 대소변 수발 들어야 하는 환자 아니면 괜찮겠죠
7. ...
'23.8.31 1:22 PM
(114.204.xxx.203)
잘 골라가면 좀 나아요
친정 두분이 워낙 깔끔하셔서 아파도
다 해놓고
보호사분은 거실 방 창소하고
시간 남으니 같이 얘기하고 장보고
주1회 목욕 해주세요
중환자는 너무 힘들죠
8. ...
'23.8.31 1:23 PM
(222.236.xxx.19)
제가 실습차 간 재가는 치매 환자 어르신 집이었는데.. 요양보호사분 진짜 힘들겠다 싶더라구요..ㅠㅠ 차라리 남의집 가사 도우미는 가도 이건 못하겠다.. 그리고 내가 진짜 아버지 많이 사랑하긴 하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저 아버지 병간호 8년이나 해도 딱히 힘든건 몰랐거든요
저희 아버지 워낙순한 환자였기 때문에 제가 8년이나 할수 있었구요..
9. 저도
'23.8.31 1:23 PM
(211.206.xxx.238)
지인이 요양보호사 과정 강사인데 만나러 갔다가 강의실에
콧줄낀 마네킹과 실습장비들 있는데
앉아있기 힘들어 그냥 나왔어요
저는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열심히 돈모으고 있어요
하시는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처우가 좋아졌음 좋겠어요
10. ..
'23.8.31 1:26 PM
(222.236.xxx.19)
처우는 진짜 좋아졌으면 해요.... 그건 제가 그직업을 안가지고 앞으로 평생 살거지만...
그렇게 고생하는거에 비하면. 재가 요양보호사 월급이 너무 적더라구요..ㅠㅠ
그냥 병원 요양보호사 들도 월급 너무 짜구요..
그나마 재활병원 간병사들이 월급은 좀 쎄더라구요..
11. …………
'23.8.31 1:31 PM
(112.104.xxx.102)
요양보호사와 간병사는 다른건가 보네요
혼자 거동 가능한 환자,적어도 대소변이 본인 스스로 가능한 환자라면
좀 수월할거 같고요
거동이 불가능하면 많이 힘들겠죠
부모님 간병해보니 그렇더라고요
12. 223
'23.8.31 1:35 PM
(117.111.xxx.252)
여사님 이라고 불렀어요
13. ...
'23.8.31 1:36 PM
(222.236.xxx.19)
거동도 있지만 성격도 있잖아요. 환자들 마다 성격들요...
그 성격 비위 맞춰주기가 진짜 힘들것 같아요...
저는 아버지 병간호 8년 했다 하면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했냐고 하는데
저희아버지는 진짜 제가 병간호 했지만
순한 환자였거든요..제가 제 개인시간도 많이 쓸수 있었구요..
딱히 요구상황들이 없고 예민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제가 느낀건 환자들 성격도 참 중요하겠다 싶더라구요
대소변 스스로 가능하고 성격도 좀 괜찮으면그나마 나을것 같고.. 대소변 가능해도
성격이 예민하고 그러면 넘 힘들지 싶어요..ㅠㅠ
14. …………
'23.8.31 1:38 PM
(112.104.xxx.102)
맞아요
성격이 진짜 중요하죠
대소변 가리기 만큼이나
15. ...
'23.8.31 1:4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코로나전에 재가 요양원 실습 다 했습니다만
일은 안하고 있어요
재가 실습간집 50평대아파트에 독거노인
그 집 전체 청소를 매일 해야하고
때밀이목욕에 식사준비에 병원동행
그기다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는 마인드
장착해서 존중도 없고요
요양원 근무하는건 인격모독은 없었지만
육처적으로 너무 힘들었구요
요양보호사로 현장종사분들 대단해요
16. ...
'23.8.31 1:47 PM
(14.52.xxx.1)
간호사와 더불어 진짜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가 병원에 좀 입원 오래하면서 봤는데 진짜 그 분들 대단해요.
17. ...
'23.8.31 1:48 PM
(222.236.xxx.19)
221님처럼 저도 그냥 아버지 병간호하면서도 ... 아버지 한테도 농담으로 아버지는 이 성격 떄문에 요양원 안가신것 같다고..ㅎㅎ 이 성격도 감당 못해서 요양원 보내면.. 진짜 마음에걸릴것 같다는 생각하면서 병간호 했거든요.. 근데 환자분들 성격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그걸로 인해 좀 힘들어도 참고.. 도저히 못참겠다. 이런 생각 들것 같거든요...
제가 아버지 통해서도 221님 같은 감정은 느껴봤어요..
18. 부모님
'23.8.31 1:52 PM
(14.32.xxx.215)
실버타운에 따로 계시는데 보호사 줄서있어요
한번 오면 편해서 안가요
밥은 타운에서 다 날라다주니 찬기 뚜경만 열어주면 되고
부모님 둘 다 보호사랑 수다도 안떨고 대소변 다 가리고
청소는 타운에서 해주고
자식들은 볼때마다 돈주는데...
19. 보통
'23.8.31 2:05 PM
(211.206.xxx.191)
등급 받아 하루 세 시간 오는데 끼니 차려 주고
거실이나 방 청소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죠.
9시 30분 부터 와서 7시에 가면서
반찬 1가지도 안 하는 요양사도 있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만들어 놓은 반찬도 제대로 안 챙겨 주고.
그 사람 오고 10개월 만에 어르신 몸무게가 38킬로 대로 내려와
그만두게 했지만 여러 사람 거쳐 봤지만
정말 나쁜 사람이었어요.
거동도 다 하시는 어른신인데.
한 달에 두 번 영양주사 놓아 주는 간호사샘이
그런 사람은 요양보호사 하면 안 된다고.
시간만 떼우고 쉽게 돈만 벌어 가는 요양사도 있더군요.
대부분은 와서 어른신 한 끼 차려 주고 말 벗 해주고 가는거지
원글님 내용에 나오는 건 간병인이죠.
20. ...
'23.8.31 2:07 PM
(49.174.xxx.137)
케바케인듯해요.
저희 어머니집 오시는 요양사선생님. 재일 힘드신 일은 일주일 세 번 엄마 머리감겨드리는거. 청소는 격일. 설거지는 점심을 엄마집에서 같이 드셔사 그거 한 번. 빨래 안하심. 이유는 환자가 해야 재활이된다며. 일주일에 힌 번 재횔용.한시간씩 동료요양사랑 통화하먀 수다. 그래도저희집 일이 너무 많아 힘들다하심. 이유는 저희집 뒤에 가는 집은 거기서 맛난거 대접받고 쉬기만 한다먀
21. 아예
'23.8.31 2:17 PM
(58.234.xxx.182)
남자 환자 집에 가는거 (독거) 생각만 해도 ....
22. 저는
'23.8.31 2:18 PM
(220.80.xxx.200)
-
삭제된댓글
남편 아프면 간호 해줄라고 보호사 딴게 맞아요
이담에 나이들어서 남편 ㅜ아프면 보호사 내가 할려고요
23. 저도
'23.8.31 3:00 PM
(1.239.xxx.65)
자격증 따고 긴급돌봄이 있어서 단시간 하고 있는데
말벗만 하고 있지만 이것도 쉬운 게 아니네요. 말 조심해야 하고
격려해서 자꾸 움직이게 하면서 운동시켜야 하고.. 차라리 설거지나
반찬 만드는 게 더 쉬운 거 같아요.
24. 세상에
'23.8.31 3:49 PM
(74.75.xxx.126)
간병을 8년이나 하셨다고요!? 세상에나.
전 아버지 1년 간병하고 나가 떨어졌는데요. 원글님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대단하세요. 본인 건강도 챙기시길.
25. ....
'23.8.31 4:19 PM
(222.236.xxx.19)
네 괜찮아요.. 저는 다행히 30대에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셔서 ... 건강 챙기면서 살고 있어요.74님 고마워요..ㅎㅎ
26. 세
'23.8.31 10:27 PM
(220.79.xxx.107)
제가 맡았던집은
따님이 엄마운동만 시켜드리면된다구해서갔는데
진짜 교양있고 할머니도 괜찮은성격
허리수술하시고 하채근력을 키워야하니
근차공원 평지걷기부탁
문제는 단지내가 꼬딱지만해서 운동할떼가 없어
휠청어 밀고 공원을가는데
공원이 언닥 중턱에 있음거기다 펑평한곳은 중턱에서
더 우라가야하고 펑평한곳도 기울기가 있어
휠청어가 한쪽으로 쏠림
한달반만에 목디스크오고 몸살심하게왔어요
휠체어 미는거 죽노동
매일 그렇게 해달라는 보호자 진짜 무지한거죠
매일 손걸러로 넓은집 방바낙 닦아달라는거랑
다를바없어요
다만 그게 죽도록 힘들다는걸 모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