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 아파트 입구 나와 우회전 하고
이제 가속하려고 페달에 발 올리는데
왼쪽 다른 아파트 입구에서 킥보드 탄 아빠와 미취학 연령쯤으로 보이는 아동이 나와서
제 차 앞으로 빠르게 돌진하더라구요.
둘이 한 킥보드에 타고있었고 안전장구 없구요.
제가 우회전 직후라 속도가 3-4 정도였으니 망정이지.
그냥 제 차 왼쪽 앞으로 돌진하는데
속도가 조금만 더 빨랐으면 바로 치었어요.
그 아빠가 저를 겨우 피해서 지나가고
저는 놀라서 잠깐 섰다가 또 출발하려는데
이번에는 그 가족으로 보이는 초등 여자애가
또 왼쪽에서 팍 튀어나오더군요.
이번에는 진짜 욕이 나오데요.
운전자 입장에서는 저렇게 튀어나오면 피할 방법이 전혀 없어요.
앞도 안 보고 나오다 차에 치면 어쩌려고 저러나.
제발 골목에서는 앞을 보고 천천히 다닙시다.
킥보드 타면 주의력이 상실되는지. 미친듯이 돌진하는 사람들 많던데.. 주변에 차가 있으면 본인도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횡단보도 걸어서 건널때도 일단 주변 살피고 걷는데 킥보드 그냥 지나가는거보면 진짜 목숨걸고 타는구나 싶음.
또 한 번은 우회전 후 횡단보도(아주 넓었음)에서 보행신호 빨간 색인 거 보고 서행하는데, 보행신호가 중간에 녹색으로 바뀌었나봐요. 오른쪽에서 킥보드가 바로 횡단보도로 돌진. 제 차 앞으로 휙 지나가는데 미쳤나 싶더라구요. 녹색신호라도 왼쪽 좀 보고 건넙시다.
신호 지키며 조심하고 타야죠
진짜 킥보드 오토바이땜에 놀라요
불법을 그냥 대놓고 저지르고 있는데
에 가지고 타던데 차안에서 쓰러지고 탈때 내릴때 시끄럽고 와 진짜 초등들 넘 위험해보이더군요
기사아저씨가 막 고함지르며 키보드 버스못태우게 하는 법만들라면서 막 울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