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하는 돌보미 아니고
유명 어플 맘** 활동중인데요
아무래도 경력 많고 보육교사 오래 했어서 신청이 많이 들어와요
다른 사람보다 시급 좀 세구요
어제 요청이 들어왔는데 신청자 이름이 외국 이름이더라구요
좀 꺼려져서 망설이는데
아기가 한달 신생아래요
거리가 멀고 너무 이른 시간 부르길래 못간다 했는데
계속 부탁부탁하길래 조심스레 외국분이시냐 물었더니
조선족이래요 ㅠㅠ
그럼서 하는말이 자기네들 착한 사람들이라고 ㅠㅠ
시간 안맞아 못간다 했는데
그 사이 4명이나 신청했길래 그중에서 구했나 했어요
오늘 또 연락와서 다 맘에 안든다며 제가 해달래요
혹시 몰라 번호하나 달라하고 저장하고 카톡 등록해서 봤는데
아기 사진은 없고 ㅠㅠ
대부분 신청자들 카톡 등록하면 온통 다 아기 사진 도배거든요
제가 괜한 오해인가 싶기도 하고 가자니 겁나고 그러네요
저 조선족 싫지만 이건 또 너무 편견이세요
하지마세요.
찝찝하면 하지 마세요
거절하세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조선족들 중에 수완이 좋아서 돈 많이 번 분들 있어요.
중국 사람 비슷한 그런게 좀 있어요.
화끈한면? 어디나 그렇듯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고요.
조언을 드린다면....가지마세요.
요즘 세상이 워낙..분위가가 좋진않으니
찜찜하면 안가는게 낫겠죠
남편이랑 어제 얘기하면서
조선족이라 무섭다고 혹시라도 들어갔는데 애기 없는거 아냐? 이런 농담을
근데 카톡 프로필에 아기 사진이 없으니 괜시리 요즘 세상이 워낙 이상해서리
조선족은 조선족 시터 구하는데 더 말이 잘통하고 문화도 맞을텐데
그리개 무엇보다 금액도 싼데
왜 굳이 한국사람을 구하려고 할까요?
아기 사진도 없고.....
저라도 무섭고 찝찝할듯
주민번호 같은걸로 나중에 등쳐먹으려는거 아닌가요? 조심하세요
조선족들끼리 커뮤니티 있어서 서로 쉽게 구해요.
거리 멀어서 못 한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대신 목소리는 예의 바르게 하시고요.
혹시 이상한 사람일까봐서요
아닐수도 있지만 듣는 저도 찝찝하네요
안가시거나 가시더래도 혼자는 가지 마세요
오..노
저라면 않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