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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말이쁘게 하는 남편글보니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23-08-30 17:43:17

제남편은 반대로 말은 쥐어밖는 말투인데

행동은 반대예요. 뭐든 다해주고 말안해도

못챙겨줘서 난리죠. 나름 비주얼은 저보다

나아서 아이들이 엄마는 얼빠라서

아빠같은 성격 별로인 사람이랑 결혼했다구

놀리기도 하지만 반전은 남편이

둘이 있을때와 자식포함 다른 사람이 있을때는

180도 다른 모습이랍니다.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는 완전 툭툭 싹퉁바기지처럼 말하는데

둘이 있을때는 애교도 많고 스킨쉽도 많고

사랑이 넘쳐요. 이걸 애들한테 얘기할수도 없고

전 그냥 결혼 잘못한 여자로 보인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는 아닌것같아요.

 

 

IP : 175.114.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23.8.30 5:44 PM (110.70.xxx.225)

    사람 있을때 그런 모습도 자존심 상하고 별로 안좋아요

  • 2.
    '23.8.30 5:45 PM (1.224.xxx.226)

    그닥 자랑할건아니네요.

  • 3.
    '23.8.30 5:51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울 아빠가 그런 타입인데 잘해줘도 너무 싫었어요.
    말 이쁘게하고 사랑 넘치는 사람도 많은데
    싹퉁바가지 말이 뭐 좋다구요

  • 4. dd
    '23.8.30 5:51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싹퉁바가지 정도까진 아니지만 다른사람들앞에서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것처럼 말할때도있고 특히 시댁갔을때 센스가없다는듯 면박줄때가있는데 집에선 저한테 제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제뜻대로 다 해주는편이라서 밖에서 그러면 어쭈 허세부리고있네 이렇게 속으로 비웃으며 미소짓고있어요 그냥 웃음이나와요 시댁식구들이 남편그럴때마다 안절부절하며 제눈치보는데 그상황이 너무 웃겨요

  • 5.
    '23.8.30 5:52 PM (222.106.xxx.251)

    울 아빠가 그런 타입인데 잘해줘도 너무 싫었어요.
    말 이쁘게하고 사랑 넘치는 사람도 많은데
    싹퉁바가지 말이 뭐 좋다구요. 결국 남 앞에서 무시하는거죠

  • 6. ...
    '23.8.30 5:53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혹시 제 친구신지 ㅎㅎ
    제 친구 연애할때 남친이 키크고 몸좋고 말투나 행동도 상남자? 스타일 여친인 제 친구한테도 늘 가오잡는듯 했는데요
    한번은 다 같이 만났을때 그 남친이 제 친구를 좀 함부로 대하는것 같아서 제가 다 화가 났어요.
    다음에 친구랑 둘이 만나 그 일을 이야기 하게 됐는데 친구도 그날 속상해서 나중에 남친이랑 다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반전이 둘만 있으면 그렇게 잘 한대요. 애교부리고 공주처럼 떠받들고요.
    그래서 매번 화나도 풀린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남자랑 결혼 했는데 결혼후에는 제 친구가 주도권 꽉 잡고 살아요.
    저는 연애때 친구 속썩인거 생각나서 좀 고소하다 싶어요.

  • 7. 자랑은
    '23.8.30 6:03 PM (175.114.xxx.59)

    아니고요 제 남편 같이 반다인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신기하죠 말한마디로 천냥빚갚는다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힘들게 하고 보람도 없이요.
    전 그냥 본인이 다 하니 툭툭 거리는 소리는
    그러든지 말든지 무시하기 신공으로 살고요.
    제가 좀 게으른 대신에 잘 참는 성격이라 싸우지않고
    사는거 같아요. 서로 적응하고 맞춰가는거죠.

  • 8. ...
    '23.8.30 6:13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둘이 있을때 잘해주는거는 당연하거구요

    포인트는 누군가 앞에서 그러는 태도는 아주 잘못된거예요.
    지금 뒤에서 사랑받는다 이게 포인트가 아니네요

  • 9. ...
    '23.8.30 6:14 PM (223.38.xxx.68)

    둘이 있을때 잘해주는거는 당연하거구요

    포인트는 누군가 앞에서 그러는 태도는 아주 잘못된거예요.
    이건 맞춰주고 아니고가 아니라 고쳐야 할 태도인데요
    지금 뒤에서 사랑받는다 이게 포인트가 아니네요

  • 10. 너무
    '23.8.30 6:37 PM (122.254.xxx.169)

    싫어요ㆍ저런 남자ㅠ

  • 11. ..
    '23.8.30 6:48 PM (106.102.xxx.95)

    당연히 자랑이 아니겠죠. 원글님 남편은 진짜 고쳐야될듯 애들보기 민망하지도 않으세요??얼마나 막대하면 결혼잘못한 사람으로 비쳐지나요

  • 12. 비슷한 남자랑
    '23.8.30 8:0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사는데 댓글보니..흠...
    울남자가 저한테 오버하면서 잘하고 다 맞춰줄때가 단 둘이 있을때랑
    친정식구들하고 있을때고
    좀 무심하면서 나쁜남자 스타일일때가 본인친구들.지인들.시월드하고 있을땐데...
    흠 성격인가부다 햇는데 이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이였던건가 싶네요

    안그래도 오늘 저런부분들이 거슬려 한마디 하고 있다가 이글보니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겟어요.
    결국 무시하는거라는 댓글이 전투력을 상승시키는군요

  • 13. 다행이네요
    '23.8.30 8:25 PM (121.162.xxx.174)

    원글님과는 잘 맞으시는 거죠
    남자나 여자나
    츤데레 니 속은 진국이니 이런 말 자체를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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