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으로 인생이 바뀌신 분 있나요?

[소유냐 존재냐]

그대의 존재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대의 삶을 덜 표출할수록 그만큼 그대는 더 많이 소유하게 되고 그만큼 그대의 소외된 삶은 더 커진다.

- 카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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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 존재가 크면 클수록, 그대의 삶을 더 표출할수록, 그만큼 그대는 더 적게 소유하게 되고, 그만큼 그대의 포용하는 삶은 더 커진다.

 

저도 따라서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같이 해봅시다요!

[..]

뭘 일부러 버릴 생각을 하지 말고 새로 사는 것 대신 최대한 아끼고 고쳐쓰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것 같아요

[ᆢ]

인생까지 바뀐것은 아니지만
수납할 수 있는만큼만 지니자가 되었어요
버리기가 힘들었기에
무엇이든 살때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올 인테리어 하면서 6개월동안 버렸거든요
당근도 힘들뿐더러 분리수거날 버리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깔끔해진 집을 보면서 흐뭇합니다

[버리는게힘들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삽니다.
옷도 요즘에는 당근마켓에서 사요.
필요없는건 과감하게 정리하고요.
물론 가정주부이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유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나서는
우울한감정도 억울한것도 없어졌어요.
로또로 수억 들어온다 해도 쓰고 싶은게
없을것 같아요.
집에 뭐 쟁이는게 싫어서요.
우리 인생은 물건이나 물질보다
초월적인 무언가가 있어요.
미니멀하려던건 아니지만 삶이
달라지긴 했네요.

[ㅇ]

언제든 베낭 하나 들고 떠날 수 있는 상태로 살고싶어요.
물욕이 없어요.

[제게는]

소유를 줄이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

김냉 양문형 버리고 일반냉장고 한대 사용해요
충분합니다
냉장고에 공간이 많을수록 기분이 좋아져요
이상하게요

[진행형중~]

소파, 침대, 큰 책상...요정도 남기고 모든 가구들 처분했어요.
공간이 넓어져 마음이 뻥 뚫린게 너무 좋아요.
이 빈 공간 바닥에 뒹굴어도 되고(아직 뒹군적은 없지만)
요가 매트 깔아놓고 스트레칭할수 있고요.
꽉 찬 옷장속의 옷들은 몇년째 당근에 팔아 치우고 있는데
하도 많이 내놓으니 옷가게하는줄 알더군요.
그럼에도 아직 너무 많아요.
냉장고는 채우지말고 3일치 정도 먹을것만 3~4일에 한번씩만 장 보자 주의예요. 전에 일주일치씩 채워 넣었을땐 뭐가 어디 있는지조차 기억도 안나고 결국 상해서 버리기 일쑤였어요.

[ㅇㅇ]

깔끔하게 거실정돈되어있으면 기분이 좋다는거,,,,정도만 요새 깨닫기시작해요,,,좀더 나가면 미니멀리즘 할수있을듯요

[저요~]

미니멀리스트 는 아니지만 미니멀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그렇게 소비에 기쁨느끼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알게모르게 지니고 사는 불필요한 물건들이 많았더라구요~

무리 안되는 선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비우고 있어요.
계속계속 비울것들이 나오는게 참 신기합니다.

일상과 나를 둘러싼 공간 이 정돈되고,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가족들도 조금씩 물들어요.
자기의 공간을 아끼고 가꾸는것을 좋아합니다.
가족들도 예전보다 물건을 그래도 덜 쟁이구요.
청소나 살림이 힘들지 않고 수월해져요

더더 미니멀하게 사는게 꿈입니다 ^^ 미니멀 식단, 미니멀 살림
간소하고 편안하게

[저요~]

아! 그리고 작은 깨달음이 있었어요

아.. 내가 가질 필요가 없는 물건을 내보내는 것처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 기억, 감정도 내안에서 내보내야겠구나..

그래서 내안의 것들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것은 보내줍니다.

그리고 들일필요가 없는것을 안들여요
누군가를 험담하거나 미워하는 마음. 하지도 들이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에게도 이야기해주어요.

[주기적으로]

시간날때 집의 한공간을 다 빼내어
버리고 정리합니다.
일정기간 쓰지 않거나 있는것 자체를 까먹은 물건은 버립니다.
그것도 아까운 것은 당근에 저렴히 올려보고
최대 일주일 정도 기다리다 버립니다.

아이들 먹거리 생필품 말고는 갯수를 줄이려고 애씁니다만
아직 살림이 큽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