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동네 엄마들 약속이 있어서 집 앞 식당 근처에서 만났는데요.
인기있어서 매일 웨이팅 있어서 11시 30분 오픈 전에 미리 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동네 스시집이....영업종료 붙여있고 . 가게 유리문을 들여다보니 테이블 식기 등이 다 흐트려져
나와서 정말 폐업하는 내부상태가 보여지더라구요.
2주전에도 30분 기다려서 먹었던 곳이고 연예인. 영화감독도 와서 먹고 싸인 걸려있던 곳인데..
놀랬습니다. 그래도 장사 잘 되던 곳인데
그 앞에 프랜차이즈 회집은 2달전에 후쿠시마 오렴수 방류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어려워 영업종료하고 더 나은 음식으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하고 폐업했는데. 거긴 회집이고
그 옆옆집에 경쟁가게가 있어서 그러쿠나...했는데
오늘 영업종료했던데는 정말 인기 맛집이였고 늘 줄이 장난 아니였거든요. 며칠전에도 갔었고.
저희 애가 혼밥으로 먹었던 곳이 햄버거집이랑 여기 두군데 였는데 ..학교갔다 와서 거기 오늘 폐업했더라. 하니 분노에 쌓여서 굥돼지 욕하고 난리가 났네요. 나이 먹은 사람 투표권을 싹 다 박탈해야한다고 하고. 그럼 언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거냐. 그 자식은 수능도 건드리고 왜 그러냐고 소리소리를.......
정말 그 스시집 장사 잘 돼서 좀 타격은 있어도 그래도 어찌어찌 되겠지 했는데 사장님 생각엔
빨리 접는게 자기가 살 길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사장님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암튼 오늘같은 날 영업종료봐서 저도 놀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