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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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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 법칙이 도대체 뭘까요?

대략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23-08-23 09:42:19

고등학교때 멘델의 유전의 법칙인가를 분명 배운것 같은데요~~,그게 도대체 뭘까요ㅠㅠ??

보통 아이가 잘못된 모습을 보이면 부모에게 보고 배운거라고 하잖아요,근데 (성인인 제 아이만 봐도 그렇고)

제가 학습지교사,학원강사 ,방과후 강사 그리고 지금은

시터 하고 있는데요,

부모님은 최고 전문직에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모습을

집에서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보여도 아이는 산만하고

버릇없는 경우도 보이구요,부모님들은 그냥 평범하고

그냥 딱 봐도 나약한 인간본연의 모습 자체여도

아이는 똑부려지게 자기일 잘하고 어린아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예의바르게 행동하여 기특하다는 생각만 드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제 평가가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아이들은 크면서

언제나 바뀔수 있고 부모가 올곧게 살면 그 영향으로

자녀도 어느정도 바뀌겠지만요~~

과학적으로 유전의 법칙이 수백년간 인정받고 존재하면

어느정도 맞아야되는데  꼭 그것도 아닌듯 해서 질문드려요

특히 시터일은 오랜시간 그 집에 가서 속속들이 알다보니

부모와 아이가 별개인 경우가 흔해서요ㅠ

부모뿐 아니라 그 부모 형제,사촌들,친척,조부모 모두

유전자가 일치해야 유전이 강하게 나타나는걸까요??

일례로 저희집안에선 남동생만 전국권 모의고사 등수일

정도로 공부잘했고(사돈의 팔촌 다 찾아봐도 공부재능 없음ㅠ)

지금 조카는 공부때문에 고생 많이 하고 있거든요ㅠ

 

IP : 211.36.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3 9:45 AM (73.148.xxx.169)

    자녀 인물, 체질, 성격 모두 부모가 못 고르는 랜덤이죠.
    결국 발현으로 나타나냐 아니냐의 차이.
    타고난 것이 후천적 교육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 싶어요.
    결국 스스로 자신을 삶을 사느냐 아니냐는 본인 선택이겠지만요.

  • 2. less
    '23.8.23 9:47 AM (182.217.xxx.206)

    유전진짜 무시못하고.
    단순히.. 부모의 한단면만 보고 판단할건 아닌듯.

    어떤 사람의 진짜 모습을 전 알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그 부모 다들 칭찬.
    하지만. 실제 성격은..... 글쎄요..

  • 3.
    '23.8.23 9:50 AM (121.163.xxx.14)

    동감
    부모랑 완전 다른 동생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한핏줄인지 고민한 적이 있었네요

  • 4. 부모가
    '23.8.23 9:54 AM (213.89.xxx.75)

    감추고있는 겁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자식이 어릴수록 그 부모의 거울 이에요.

    님 남동생 머리가 자식에게 갈 경우의 수는 딸아이에게만 50프로 입니다.
    남동생의 부인의 머리를 봐야지요.

  • 5. ..
    '23.8.23 10:2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인간의 염색체는 46개에요.
    23쌍이죠.
    염색체 하나에 하나의 유전자가 있다고 가정해도 2에 23승의 다양한 생식세포가 만들어지고..
    배우자의 생식세포 2에 23승의 다양한 종류의 생식세포중 한가지 타입이 만나 수정체를 만들어요.
    그런데 그 염색체안에 한개가 아닌 또 많은 유전자가 있어요.
    거기에 연관, 교차 등등의 과정이 벌어지니 사실 매우매우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지죠.
    부모에게 발현되지 않았던 내포된 유전자가 자식에서는 유전되어 발현될 수 있어요.

  • 6.
    '23.8.23 12:59 PM (121.167.xxx.120)

    조상대대로 내려 오는 유전자가 몇대 지나서
    나타 나기도 해요
    보통 5대 속에 팔촌까지 찿아보면 비슷한 유전자 가진 사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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