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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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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결혼지옥 남편

보통 조회수 : 4,963
작성일 : 2023-08-22 16:56:15

여자 외모를 봤는지 잠깐의 심성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잘못한 결혼 맞네요. 

남편은 그냥 보통의 술 좋아하는 생활인같은데 지나치게 정신적인 문제가 많은 여자 만나서 고생한다 싶어요. 좋은말도 삼세번 들으면 질리는데 매일같이 힘들다죽겠다 하면서 술만 종일 마시면 ... 제 배우자가 그렇다면 진짜진짜 못살거 같아요. 몸상태가 그러니 부부관계도 전무일듯 하고. 

 

오박사가 남편보고 정서적으로 공감해줘라, 부족하다 하는데 인생은 나의 행복이 우선이지. 무슨 헌신하다 인생 보낼일 있나 싶어요. 

 

아내는 어서 장기 입원하고 (외과수술할때도 술마셨다는 데 폐쇄병동 아닌이상 또 마시겠죠) 남편은 혼자 일식집하면서 그냥 보통의 생활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보면서 참... 안타깝고 슬펐어요. 

IP : 218.209.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도
    '23.8.22 4:58 PM (175.223.xxx.237)

    못할걸 배우자에게 바라는건 아닌듯해요

  • 2. 저도
    '23.8.22 5:00 PM (175.113.xxx.252)

    그 남자 이혼 하고 보통의 다른 여자하고 만나 살면
    좋겠더라고요
    그 연예계 물든 여자말고
    남자가 야무지고 생활력 있어 보이더라고요

  • 3.
    '23.8.22 5:10 PM (14.50.xxx.28)

    남자가 이해해줄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여자가 자기 슬픔에 가득차 있어 우울증에 알콜중독까지....
    남자가 공감을 못하는 이유 알겠더만요... 너무 질릴듯...

  • 4. 그죠
    '23.8.22 5:12 PM (218.209.xxx.164)

    그냥 평범한 남자가 감당할 수준의 베우자가 아니더라구요. 오박사도 본인 남편이 그 정도의 심각함으로 술을 마셔대면 당장 이혼도장 찍을듯요

  • 5. 그죠
    '23.8.22 5:13 PM (218.209.xxx.164)

    베우자 - 배우자. 오타입니다

  • 6. 자기연민
    '23.8.22 5:13 PM (218.156.xxx.16)

    본인 스스로가 자기연민에 너무 빠져있어요
    이게 제일큰 문제. 이거 주변사람들 피 말립니다

  • 7. 에휴
    '23.8.22 5:18 PM (119.64.xxx.62)

    병원상담하고 금주하기로 하고
    나오자마자 어쩜 바로 술..
    중증 알콜중독이던데.
    말하는데도 계속 혀꼬이고.
    저건 입원치료해야해요

  • 8. 알코홀릭
    '23.8.22 5:21 PM (121.133.xxx.137)

    전문병원 입원 시켜야죠

  • 9. 보면
    '23.8.22 5:48 PM (58.29.xxx.196)

    오은영박사는 좀 더 나은 사람에게 니가 잘해줘라 하는 듯요. 전에 그 울고불고 하는 여자도 여자가 훨 이상하더만...
    환자한테는 별말 안하고 보호자한테 니가 좀 참고 견뎌라. 이혼할거 아님 어쩌겠냐 라는 식인듯

  • 10. ....
    '23.8.22 10:38 PM (124.49.xxx.33)

    제가보기엔... 여자가 알콜중독까지 가니 저런남자와 매칭된거로만 보이는데요....
    남자 공감도 못하고..

  • 11. 여자는
    '23.8.24 12:11 AM (211.205.xxx.145)

    상당히 감성적이고 예술가타입에 지적인 능력도 뛰어나요.
    남자는 진짜 일차원적이고 직업군인이었다니 이해가 갔어요.절대 높은계급은 아니었을거고.
    둘이 지적차이가 너무 커요.대화도 안 통하고 여자가 자기애가 있고 알콜문재가 없었으면 비슷한 수준의 남자를 만났을텐데.여자가 너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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