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를 들은 후 본인 나이 말 안하는 사람은 무슨 심리?

00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3-08-21 17:08:41

최근 겪은 일인데요

제가 기존 모임에서 총무? 역할을 잠시 하게 되었고, 신입회원을 받아서 기존 모임 단톡방에 초대하고 소개했어요

 

그전엔 저는 모임원 입장이었는데,  저흰 모두 여자라서 호칭 언니, 동생으로 했구요. 새로 누가 오시면 나이 소개하고 호칭 정리 자연스레 되고.. 그랬죠

 

아무튼 근데 제가 신입회원 받아서 제 나이 먼저 말씀드리고, 저희 모임원 나이는 몇살, 몇살, 몇살 이에요~ 알려드렸는데 본인 나이는 말을 얼버무리더라구요. 40대 초중반이에요 이런식으로. 

(저희 모임원들도 비슷한 나이에요~) 

 

단톡방 초대하면서

기존 분들께 새로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 소개 부탁드렸어요. 

 

기존 분들은 각자 본인 이름, 나이 말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이 신입분은 본인 이름만 말하고 끝. 

나이 얘길 안하더라구요.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저 신입분이 더 소개를 하시려나 기다리다가 그냥 모두들 아무말 없어지고 ㅎㅎ 

 

저희 모임이 ㅇㅇ님~ 이러는 모임이면 상관없지만 언니~ 동생~ 이런 편한 분위기거든요. 

 

왜 저러시는 거죠? 무슨 의도가 있을까요?

우리들 보다 본인 나이가 많아서?? 

더 어리면 저럴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IP : 118.23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1 5:14 PM (221.157.xxx.127)

    그사람이 먼저물은것도 아니고 궁금해하지도 않은데 나이오픈하고 나이알려달란것도 아닌듯. 호칭도 각자알아하는거지 나이 줄세워 언니동생 하라는것도 아닌듯 .

  • 2. 꼭말해야하나요
    '23.8.21 5:1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만나서 이야기하려나보죠..

  • 3. 00
    '23.8.21 5:16 PM (118.235.xxx.66)

    윗님, 저희 모임은 직장 업무관련도 아니고.. 취미 모임이구요.
    저분이 원하셔서 들어오신 거구요. 본인이 싫으면 안들어오면 되구요~~
    저흰 언니 동생 하면서 말도 놓고 편히 취미생활 같이 해요~
    제가 너무 섵불리 단톡방에 초대했나 싶어서 불편하네요.
    저분 들어온 후 단톡방에 대화가 끊겼어요.
    그전까진 언니~ 누구야~ 하면서 왁자지껄..

  • 4. 00
    '23.8.21 5:17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중간에 들어온 모임인데 나이 소개하고 바로 동생들은 저보고 말 편히 하라고 ㅎㅎ 저도 너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에겐 그러고. 그래서 처음부터 수월하게 친해졌거든요

  • 5. 00
    '23.8.21 5:18 PM (118.235.xxx.66)

    만나서 얘기 할 이유가 굳이 있을까요?
    다들 자기 이름, 나이 소개하는데 혼자서만 이름 말하고 끝... 이상하잖아요

  • 6. 별로
    '23.8.21 5:1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안이상한데요...제가 보기엔

  • 7. 00
    '23.8.21 5:21 PM (118.235.xxx.66)

    우리 모임 나이대는 저분이 먼저 궁금해하셨어요~
    제가 "아마 저희랑 나이 비슷하실것 같아요~ 저희는 몇년생부터 몇년생 이에요" 했어요 ㅎㅎ

  • 8. 00
    '23.8.21 5:26 PM (118.235.xxx.66)

    음 전 너무 불편한데~
    언니들, 동생들 그리고 000님
    이렇게 호칭해야 하나?
    저희 운동모임이라 서로 소리도 지르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섵부르게 단톡방에 들어오게 한것 같아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그전까진 단톡방 초대하는 분이 초대하면서 나이, 이름 등 정보를 고지했었더라구요.

  • 9. ........
    '23.8.21 5:43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안맞는거 같으면 내보내요

  • 10. ~~~~~
    '23.8.21 5:46 PM (223.39.xxx.15)

    몇년생이냐고 물어보세요.
    그걸 80년 초중반이요~ 이렇게 말하면 우리와 안맞는것 같다고 내보내세요.
    우리는 나이오픈하고 격의없이 지낸다 우리와 안맞는것같다고 하세요.

  • 11.
    '23.8.21 5:5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글 올리셨죠.
    저 기억나는데...기억나시는 분들 꽤 되실텐데.

  • 12. ...
    '23.8.21 7:16 PM (211.235.xxx.65) - 삭제된댓글

    건조하게 단톡방에서는 나이 실명 공개라고 하셔요.
    솔직히 저는 나이 공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 13. 솔직하게
    '23.8.22 12:49 AM (211.206.xxx.180)

    다 말하고 참여할 건지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011 제주 렌트카 면책금 없는곳 어딜까요? 1 알려주세요 2023/09/05 721
1509010 울오빠 퇴원환자 뭐 해주나ㅡㅡ 6 에헴 2023/09/05 1,373
1509009 요즘도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4 나 참 2023/09/05 1,359
1509008 며칠전 무슬림이랑 수지부모(40대후반~50초) 17 2023/09/05 4,191
1509007 허언증 상사 1 sandy 2023/09/05 801
1509006 객관식시험 대비) 양이 너무많은데 준비할 시간은 두달이라면 4 ㅇㅇ 2023/09/05 536
1509005 식물 기르기 관련 질문 어디에? 11 궁금 2023/09/05 829
1509004 한남들 찌질한거 가정교육좀 제대로 시켜서 보내주길 58 .... 2023/09/05 3,845
1509003 아파트매도 팔까요 말까요? 9 고민 2023/09/05 2,481
1509002 제가 정치에 관심 갖는 이유 7 음ㅁㅁ 2023/09/05 731
1509001 미국 아들한테 책 보내려고 하는데요 7 .. 2023/09/05 825
1509000 엉덩이 운동엔 런지가 짱이네요 14 2023/09/05 4,655
1508999 대통령실 "대장동 몸통, 이재명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해.. 41 ... 2023/09/05 2,779
1508998 박준금.. 한강뷰 집은 전세집이었나요? 32 .. 2023/09/05 17,914
1508997 상도덕 3 도서관통화 2023/09/05 538
1508996 지금 일있어서 남편 안났는데 22 .. 2023/09/05 6,777
1508995 저축보험 관해서 7 고민녀 2023/09/05 834
1508994 요 운동이 처진 가슴 업하는 데에 도움될까요 4 .. 2023/09/05 1,180
1508993 포도 먹고 남는 줄기 말려서 차로 드셔보신 분? 13 포도 2023/09/05 2,172
1508992 중국) 우리 집 방사선량 도쿄 970배”…중국 방사선 검출기 매.. 11 .... 2023/09/05 2,585
1508991 만약 어떤 애엄마가 노골적으로 내 아이를 싫어하는 티 내면 어떻.. 12 ㅇㅇ 2023/09/05 3,027
1508990 숀캐시디 vs 레이프가렛 17 456 2023/09/05 1,538
1508989 가수 BMK 근황 아시나요? 6 디바 2023/09/05 4,388
1508988 에브리봇 사용하시는 분께 8 로청 2023/09/05 1,946
1508987 중경시라인, 연고대 고민 17 진지한고민 2023/09/05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