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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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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반찬 일상의 평범한 반찬도 따지고 보면 재료값 엄청 비싸지 않아요?

안비싼게없다.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3-08-19 23:19:25

어릴때 어렵게 살아서 궁상스런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따지고 보면요 김치도 참 비싼 음식이지요.

그 안에 들어가는 고추가루 마늘 등 하며 그러니 엄마가 주면 모를까 요즘같은 때 묵은지 귀한데 묵은지 사려면 얼마나 비싼지요. 김치찌개도 서민음식이 아닌 것 같아요.

진미채는 요. 수입산 첨가물 범벅이긴 하지만 보관이 오래되고 만만한 반찬이긴 하잖아요. 그건 또 양도 얼마 안 되는게 왜 그렇게 비싸요.

깐 메추리알도 조림 하려고 보면 몇개 들지도 않은게 비싸더라구요.

여기에 고기 과일 채소는 말해 뭐해요.

요즘은 장마끝에 폭염에 추석전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예전에 줘도 안 먹던 방울토마토도 몇알 들지도 않은게 참 비싸더라구요. 한바구니 가득 사면 다른 사람 퍼주고도 한참을 먹었는데.

풍성하게 먹던 시절은 다 갔나요.

애들 음료수 카프*썬 이요.

그것도 불과 몇년전만 해도 마트 쎄일때면 10개들이 한상자가 2990원 했었어요.

지금은 6~7000원 하나 봐요.

파*바게* 포장빵 이요.

보통 1500 원 부터 시작이지요.

울집에 빵돌이 한명 있는데 한개 1500~5000원 하는 빵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4~5개 먹거든요.

솔직히 빵 빵 거리는데 외면하고 자주는 안 사주게 되구요.

뭐 이렇네요.

엄청 부자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릴 얘기겠지요.

저도 뭐 못 먹고 사는 형편은 아니지만 고물가에 가끔 지칠때가 있어요.

장을 보는 주부이다 보니 예전 가격이 생각나서 그립기도? 하구요.

IP : 175.11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9 11:21 PM (106.101.xxx.188)

    예전 언제요?
    박근혜때?

  • 2. ㅇㅇ
    '23.8.19 11:24 PM (218.153.xxx.74)

    맞아요. 묵은자 엄총귀하고 한식기본양념 고추가루 엄청비싸고 참기름 들기름도.. 진미채 서리태콩조림 달걀한판도 비싸죠. 요즘 과일값은 후덜덜하구요.
    슈퍼 카트가득가득 채운분들 부러워요.

  • 3.
    '23.8.19 11:25 P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정치쪽 모르고요 몰아가지 말고 그냥 순수하게 시장 물가 얘기만 한 겁니다.

  • 4. ..
    '23.8.19 11:26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첫댓 왜 저러나요

  • 5.
    '23.8.19 11:31 PM (124.50.xxx.67)

    미친 물가 맞아요
    추석지나도 더오를것 같아요
    정부에서 물가 걱정 안하고 있으니
    서민들만 힘들지요

  • 6. 그니까요
    '23.8.19 11:31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전 확 느끼는게 계란이랑 우유요. 이건 요리 거의 안하는 저도 안 떨어지게 구비하는건데 진짜 많이 올랐어요.

    그리고 요즘 밀키트 많은데 다들 너무 비싸요. 대형마트서 밀키트-샤브샤브 같은- 사려해도 싸지 않아요.
    그냥 사골국물 정도만 쌀까.. ㅜ ㅜ

    그나마 진미채는 저희애가 안좋아해서 고맙다랄까 ㅎㅎ
    걍 적당히 먹고 사는 집인데도 식비가 넘 부담.

  • 7. 계란 우유는
    '23.8.19 11:36 PM (14.32.xxx.215)

    심각한게 가격이 고착화됐어요
    과일 야채는 추석과 장마 지나면 회복이 되거든요
    그리고 한식 자체가 간장 고춧가루 마늘 파 뭐 표안나게 베이스부터 비싼거리서 ㅠ

  • 8. llll
    '23.8.19 11:39 PM (116.123.xxx.207) - 삭제된댓글

    박근혜 왜나오죠? 참내 물가걱정글에
    이방은 무조건 문찬양만해야하나?
    정치글 징글징글이네

  • 9. 꿈다롱이엄마
    '23.8.25 5:11 PM (221.157.xxx.108)

    인터넷 장볼려고 채우니 구만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어휴.. 그래서 그냥 재래시장 갔습니다. 물가가 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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