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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고양이의 신비

ㅇㅇ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3-08-18 17:21:49

목욕을 3년 넘게 안시켰는데 털이 차르르 반질반질 윤이 나요. 혼자 혓바닥으로 닦아요.

털에 냄새도 없고 신기하죠? (입냄새, 똥냄새는 나지만요)

IP : 115.138.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8 5:36 PM (118.32.xxx.104)

    신기하죠
    목덜미에서 다우니향이 나요

  • 2. ooo
    '23.8.18 5:40 PM (182.228.xxx.177)

    목욕 한번 안 하고 햇볕에 말린 수건냄새만 나는게
    미치게 부러워요.
    안 씻어도 된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적인지
    냥이들은 모를듯 ㅜㅜ

  • 3. 울집
    '23.8.18 5:41 PM (121.147.xxx.48)

    울집냥이는 포근하고 향긋한 냄새까지 나서 뭐지? 싶어요.
    그래도 간간이 쉬한 거 잘못 밟아서 모래투성이가 된 발을 발견할 때는 잽싸게 잡아다가 샤워실에 감금하고 이때다 하고 발과 엉덩이쪽만 샤워시켜요. 요샌 턱드름이 생겨서 턱밑도 물묻혀 닦아주고 눈꼽도 귀밑도...그리고 보니 울 냥이만 좀 추접한 바보냥이같네요.

  • 4. ㅇㅇ
    '23.8.18 5:42 PM (115.138.xxx.245)

    근데 굳이 유튜브보면 냥이들 싫어하는데 목욕시키늗건 왜에요? 냄새나는 애들도 있나요?

  • 5. 이퓨
    '23.8.18 5:43 PM (58.123.xxx.102)

    우리애는 목욕하는거 싫어하지 않아요.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지지기까지 합니다.

  • 6. ...
    '23.8.18 6:00 PM (106.247.xxx.105)

    윗님 너무 부럽네요
    저희 냥이들은 할퀴고 물고 뜯고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거든요

  • 7. ...
    '23.8.18 6:02 PM (121.65.xxx.29)

    집고양이뿐 아니라 길 고양이들도 그래요.
    원래 고양이들의 습성

  • 8. ...
    '23.8.18 6:05 PM (211.243.xxx.59)

    햇볕에 말린 수건냄새
    정확한 표현이네요!!

    저는 냥이들 발꼬랑내 입냄새가 너무 좋아요

  • 9. 울집
    '23.8.18 6:14 PM (121.147.xxx.48)

    우리집 경우 냥이 목욕은 냄새나서가 아니라
    그루밍해서 입안에 다 들어가는 거 막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발바닥에 엉겨붙은 화장실모래 입안에 들어가면 안 좋을 것 같으니까요.너무 꼬질해지고 먼지투성이 흙투성이 되었을 때 그루밍 하기 전에 샤워시켜요.
    그리고 장모종들은 매번 빗질이랑 가끔 목욕이랑 해주면서 죽은 털들을 적극적으로 없애야지 그렇게 안 하면 털토하는 횟수가 잦아지더라구요. 그래도 목욕시키고 말리는 게 엄청난 큰일이라 둘이 붙어서 해도 힘들고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쯤 해요. 크림히어로즈님 같은 분은 그 많은 고양이 어떻게 케어하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 10. 제발 목욕
    '23.8.18 7:34 PM (116.41.xxx.141)

    시키지말았으면
    저도 12년차 노목욕집사
    원글님처럼 털이 얼마나 이쁜지 눈부셔요..
    하루종일 수세미혓바닥으로 청소해대거든요

    목욕 엄청 즐냥이면 몰라도
    대체로 싫어하니 셀프목욕 지켜봐주세요 ~~
    스트레스로 쇼크사하는 냥이도 있다고 ㅠ

  • 11. ...
    '23.8.18 7:38 PM (211.243.xxx.59)

    목욕대신 빗질로도 충분해요.

  • 12. 말리기
    '23.8.18 9:16 PM (175.119.xxx.79)

    며칠전 어느 회원님이
    말리는 방법이 좋아보였어요

    작은방에 전기장판 켜놓고
    제습기랑 같이 넣어둔대요^^

    저는 아직 제습기 없어서
    드레스룸에 넣고 드라이기로 말려요

    제희냥이도 싫어라 하는줄 알았는데
    저 목욕하면 글케 들어와서 구경해서
    욕조에 얕게 깔아서 살짝씩만 해보니까
    나름 재밌어라 하는것 같아요

    워낙 더러운데만 골라다녀서
    다 핥아먹기전에 다리만 좀 씻겨요~~

  • 13. 고양이침
    '23.8.18 10:42 PM (122.43.xxx.65)

    단백질분해효소가 있어서 털이 떡지지않고
    늘 새하얗고 뽀송을 유지한다네요
    더불어 혓바닥돌기로 빗질을 동시에!
    샴푸 빗질 헹굼 말림을 한번에 하는거네요
    목욕안해도 되니 부럽다가도 수시로 그루밍하는거 보면 참 부지런타..

  • 14. 어머!
    '23.8.19 6:40 AM (106.101.xxx.6)

    저기 작은방에 제습기랑 고양이를 같이 넣으신다는 분

    그러면 고양이 호홉기에 큰일납니다 ㅠㅠ
    방에 습도 훅 떨어지고 온도까지 고온으로 올라가요

    고양이 수명 단축시키는 일이죠.

    제습기 쓰고 나면 환기시키라고 하잖아요
    공기 질이 나빠집니다

  • 15. 제습기
    '23.8.19 10:19 AM (175.119.xxx.79)

    제가 회원님글 보고 좋은방법이다
    싶었는데 그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쓰더라도 단시간만 환기해가며
    사용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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