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거기 명문 연습장이거든요
제가 연습시간 끝나고 집에 가려고 정리하는데 뒷타석
할아버지가 (70대 추정)잘친다고 폼도 좋고 구력 오래됐냐 필드 많이 나가냐 해서 그냥 네 뭐 감사합니다 하고 가려는데 자기 타석 50분 남았는데 더 쳐라 나 회원권 있다고 함 같이 치자고 해서 아니라고 남편이 집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경보수준으로 걸어서 도망쳤네요
진짜 후진 골프장에서만 할배들이 말건다고 조심하라고 하던데 명문 연습장에서 당할줄이야 너무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