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금 야금 부엌 청소 프로젝트

ㅁㅁ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23-08-17 22:22:22

며칠에 걸쳐 내킬때마다 대충만 닦고

방치했던 싱크고와 벽면 기름때 제거중입니다.

한꺼번에 하는게 아니라 밥먹고 설거지할때 

적은면적을 나눠가면서 야금야금해서 며칠만에 끝났는데

넘 개운하고 좋네요.

야금 야금 청소 프로젝트 다음 타겟을 정해야 겠어요.

 

 

 

 

IP : 220.121.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금야금, 좋아요
    '23.8.18 3:06 AM (218.154.xxx.92)

    오래 도우미아줌마 신세를 지다가 혼자 해요
    식구 없고 일주일에 하루 전일 청소하고 점심먹고
    쓰레기 버려주고 갔던 선수급 아줌마
    자신도 하루는 쉬어야겠다고…
    십여년 일해온 집들중에 우리집이 그나마
    본인이 안와도 크게 문제 없을것 같다고
    관둔지 1년9개월 되었어요
    새사람 안부른다니 걱정하더니
    한번 놀러왔다가 집안 깨끗하다고 놀라더군요
    여기선 비난하는분들도 있지만
    아줌마 오는날 일주일 한번이니 제가 식사
    새로 준비해서 같이 먹었어요
    어차피 그 반찬 저녁에 만들어야하는 거고요
    십여년 되니 일주일 하루 비워야하는 일정이
    부담도 되던중 아줌마 못온다니 은근 좋기도했어요

    집이 과하게 넓은 편이고 나이도 있으나
    비결은 원글이 하신것처럼 야금야금 청소
    화장실, 바닥, 창틀 등 요일 나누어 하고요
    부엌청소나 벽면청소도 나누어서 해요
    눈에 띄는대로 바로바로 부분걸레질하기도 하고요
    젊을때는 위에서 아래로 차근차근 대청소처럼 해야지
    여건 안되면 시작도 안했는데 바보같았네요
    집안 돌보는 기쁨도 있습니다

    초저녁부터 자다가 벌떡 깨었는데
    이제 잠은 안오고 82보는 시간 즐기고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새벽에 일어나는편이라
    아침식사전에 대충 분담한 집안일을 수행하기도 하고
    날잡아 느릿느릿 이것저것 치우고 깨끗이하는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야금야금 개운한 청소프로젝트, 건승을 빕니다

  • 2. 리메이크
    '23.8.18 7:07 AM (125.183.xxx.243)

    윈글님 저도 어제 화장실 곰팡이 청소 1/5만 해 두고 또 해야지 했는데 반가워요ㅋ

    118님 여러모로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 3. 야금야금
    '23.8.18 7:39 AM (211.206.xxx.191)

    청소법 부자해야 가능한 거죠?
    다음 타겟 완수 하시면 성공 후기 또 올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971 지금 미장원인데 이런 상황 1 Dd 11:15:38 98
1614970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써보는 여름 필수템들 ooooo 11:14:51 71
1614969 대상포진 연고 발랐더니 줄어들면 병원 안 가봐도 될까요? 1 대상포진 11:14:31 39
1614968 프랑스가 문화강국이 맞긴하네요 . 11:13:33 147
1614967 덕수궁 자수전 안보신분 ㅇㅇ 11:12:58 104
1614966 여름철 납량특집 전설의고향 시절이 그립네요 1 오싹 11:12:09 54
1614965 미씨방펌 빠리 올림픽 댓글 2 맞네 11:10:23 284
1614964 뜨거운 여름 해운대근처에서 뭐하는게 좋을까요? 부산 11:08:37 52
1614963 다른집들도 한여름에 카드값 더 나오나요? 3 여름가라 11:07:14 238
1614962 방송 나오는 전문직 상담 의뢰 등 조심 필요 pass 11:06:57 150
1614961 뭔가 82는 문화예술쪽으론 시각이 다른듯... 8 11:04:24 314
1614960 에어컨 2004년식 대우꺼 ... 11:02:58 126
1614959 휴가 취소해야겠죠? 6 ........ 11:02:39 706
1614958 핸드폰 바탕화면에 띄우는 메모장 어떤거 쓰세요 3 11:00:11 212
1614957 아침에 발 뻣뻣하신가요? 1 ㅁㅁㅁ 10:59:06 108
1614956 열무물김치로 국수 말건데 뭘 더 추가해야 맛있을까요? 3 ... 10:58:44 216
1614955 베르비에페스티벌 임윤찬 황제 다시듣기 24.7.26. 1 오페라덕후 .. 10:57:11 126
1614954 저는 파리올림픽 개막식 좋았어요 13 파리 10:56:43 598
1614953 할수있는게 기도뿐이네요 7 00 10:55:24 639
1614952 대학때 좋아했던 사람이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7 미친듯 10:55:21 391
1614951 티몬 돈이 없대 내참 3 No mat.. 10:54:23 705
1614950 다른집 남편들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알아듣나요? 11 ..... 10:54:14 353
1614949 속초 예전 냉면집 찾아요 3 먹고싶다 10:52:30 141
1614948 사당역 맛집 추천해주세요. 2 궁금 10:49:07 187
1614947 아침부터 종아리가 붓는 느낌이 드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2 잘될꺼 10:49:07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