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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베에 아줌마들

나도 아줌마지만 조회수 : 7,155
작성일 : 2023-08-17 18:36:00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8-9명즘 되는 아줌마들 여럿이 세 벽면에 둘러 자기 집마냥 큰 소리로 서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한 가운데 이방인이 나는 입체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에 갇혀 사방에서 듣고 싶지도 않은 그들의 대화를 무방비 상태로 당해야 하네요.

그 짦은 엘레베이터 이동시간도 아까운지 쉴새 없네요 어휴...

IP : 211.221.xxx.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3.8.17 6:38 PM (103.241.xxx.81)

    푸핫


    상상이
    되서 너무 웃겨요

  • 2. ...
    '23.8.17 6: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나왔던 얘기에요. 저도 진짜 이해가 안가요. 그 좁은 공간에서 타인과 함께 있으면 하던 얘기도 멈추는 것이 예의죠. 무례한 행위라는 걸 모르나봐요.

  • 3.
    '23.8.17 6:39 PM (171.241.xxx.56)

    진짜 싫어요 ㅠㅠ

  • 4. ..
    '23.8.17 6:39 PM (124.5.xxx.99)

    여러사람 모여야만 하는 상황가운데 있는 그분들도
    피곤할거같아요 듣기만해도
    님은 그나마 잠시잠깐이니

  • 5. 그럴땐
    '23.8.17 6:43 PM (118.216.xxx.54)

    끼어들어서 같이 얘기 해야죠

  • 6. ...
    '23.8.17 6:43 PM (122.40.xxx.155)

    엘베에 아줌마 혼자 스피커폰으로 큰소리로 통화하는거 보고 진짜 매너없다 느꼈어요.

  • 7. 쓸개코
    '23.8.17 6:44 PM (118.33.xxx.220)

    그럴땐님 ㅎㅎㅎㅎ

  • 8. ㅋㅋㅋ
    '23.8.17 6:48 PM (211.221.xxx.43)

    담에 저도 끼어볼까요..
    근데 님들...물론 우리 82회원님들이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저 아줌마 중에 한분이였고 이방인이 "엘레베이터에서는 조용이 해주세요" 라고 했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득잘같이 우르르 따지시려나요
    아니면 서로 우리 조용히 가자 수용을 하실 건가요..
    제가 목구멍까지 그 말이 올라왔다가 참았거든요...한 소심하는 아짐이라

  • 9. ...
    '23.8.17 6:5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렇게 다른 사람 모두가 아는 사이고 님 혼자 타인이면 쪽수 믿고 따지는 인간이 나와요 백프로.

  • 10. 그럴땐2
    '23.8.17 6:53 PM (14.138.xxx.159)

    갑자기 남편이나 애들한테 전화해서 더 큰 소리로 떠들고 나오심 됩니다.
    아마 님을 피해 지들끼리 모여서 따로 대화할 듯..

  • 11. 좋은 생각이네요
    '23.8.17 6:57 PM (211.221.xxx.43)

    큰소리 통화나 음악을 크게 틀면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알겠지요?

  • 12. ㅇㅇ
    '23.8.17 7:01 PM (211.206.xxx.180)

    딱 그 아주머니들 톤 정도까지만 해서 전화통화 하세요.

  • 13. ...
    '23.8.17 7:23 PM (77.136.xxx.254) - 삭제된댓글

    저랑 어떤분이랑 둘이 타고 있던 엘베에 딱 그렇게 시끄러운 분들이 우르르 타서, 아시죠 아줌마들 웃을 때 목구멍에 힘 빡 주고 된소리로 웃는거.. 진짜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때 저랑 같이 있던 분이 저기 조용히 좀 가면 안될까요라고 예의있게 말했는데, 어이구 무서워라 나 원 세상에 말도 못하게 하네 야야 시끄럽댄다 닥치랜다 하면서 더 시끄러워져서 저도 한마디 더 거들려던 찰나에 도착해서 내려버렸어요. 한마디 했던 그 분은 내릴 층이 아닌데도 저랑 같이 내려서 절레절레하면서 가시더라고요.

    문 닫히기 직전 그 짧은 순간에 아유 이제 숨좀 쉬겠네 야야 어디 무서워서 다니겠니하면서 웃던..아우 그 천박함

    입다물고 있으면 그냥 중산층 중년이겠거니싶은 차림새였어요. 비숫한 사람들 수도 없이 많이 봤는데 유독 그 사람들은 잊혀지질 않네요

  • 14. 잽싸게
    '23.8.17 7:24 PM (121.133.xxx.137)

    유투브 동영상으로 뽕짝을 틀어버리세요
    아우 상상만해도 짜증나네요

  • 15. 저라면
    '23.8.17 7:24 PM (112.166.xxx.103)

    갑자기 전화하는 척하며
    엄청나게 크게 막.통화해볼래요.
    엘베니까 잘 안들려서 크게 하는 척
    아줌마들 목소리만큼 크게

  • 16. ㅇㅇ
    '23.8.17 7:25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여자도 엘베타면 남편이나 딸이랑
    뭘그리 큰소리로 떠드는지 이해불가예요.
    엘베가 자기집 안방인줄 아는지 맛있게먹은 식당얘기.
    저녁메뉴얘기등등 별 쓸데없는 이야길 남들 들으란듯이
    수다를 떨더라구요.
    자기가족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는듯이ㅎㅎ

  • 17. ....
    '23.8.17 8:37 PM (39.7.xxx.183)

    그 상황과 원글님 벙찐 표정
    상상이 되서 너무너무 웃겨요
    ㅋㅋㅋ

  • 18. love
    '23.8.17 9:21 PM (220.94.xxx.14)

    혹시 대구아니신가요
    마치 들었으면 하는 식으로 큰소리로 말해요
    함께 살기 힘든 부류들
    참 무식해보여요

  • 19. 짜짜로닝
    '23.8.17 9:54 PM (172.226.xxx.40)

    뽕짝 트는 거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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