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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앙마이 3주 살이 청산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조회수 : 9,322
작성일 : 2023-08-16 20:58:22

얼마전 좋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음.. 좋죠..돈 쓰는데 다친절하죠.

멋진카페들 많고 초록초록한 거리..

길이 좁아도 먼저양보하는 사람들 많고..

스트레스는 없는데

좀 심심했어요.그리고 공원이 없어요..있는데 좀 무섭게 생겼어요. 들어갔다 못나올것 같이 생겨서..

날씨가 더울땐 ..이게.인간이 살수 없는 날씨다.. 싶게 덥고

그래서 또 과일 음료가 싸고 많이 목게 되고

차트라뮤 너무 진하고...시럽 연유를 드리붓더라구요 ㅠ

한데 최근 속이 좀 안좋아진다는걸 느껴 보리차를 자주 끓여먹었어요. 

태국어선생님이 한국가고싶다고 겨울 한국너무 이뻐보인다고..방탄 슈가가 프사에요.

이태원 클라스, 갯마을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줄줄이 우리나라 드라마 대단해요.

한류가 대단하고...하디만 태국인들은

몇년모아야 한국에 올수있답니다. 오더라도  상처 많이받을것같아요.막상 살면.. 우리나라가 좀 살벌 하잖아요..ㅡ

안타까워요.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잘됐으면 하는 나라네요.

두번가본 이태리 식당 prova pizza에서 6000원 스파게티에 싱하 한잔 하며

주절거려봅니다.

 

IP : 1.47.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8.16 9:01 PM (175.223.xxx.136)

    너무 부러워요
    사진도 보고 싶구요
    우리나라 초록초록한 느낌과 다르겠죠?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궁금증 폭발입니다 ㅎ

  • 2. 큰 나무들이
    '23.8.16 9:05 PM (1.47.xxx.217)

    .아주 많아요.. 우리나라 같으면 천연기념믈로 보호해야할것같은크고 우거진.나무들이 너무 멋져요

  • 3. 혹시
    '23.8.16 9:09 PM (175.223.xxx.136)

    줌인아웃에 사진 보여주실수있나요?
    부담스러우면 괜찮구요

    치앙마이가 어떤 느낌의 도시인지
    급 궁금해졌 어요 ㅎㅎ

  • 4. 그리고
    '23.8.16 9:10 PM (175.223.xxx.136)

    먼저 양보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그것만으로도 저는 치앙마이가 멋지게 느껴집니다 ㅎ

  • 5. ..
    '23.8.16 9:13 PM (223.62.xxx.215)

    치앙마이는 또 방콕이랑 틀리죠 힐링 그.자체
    산책하며 과일에 커피 음식 미소 초록초록..
    부럽습니다

  • 6. 또 또
    '23.8.16 9:15 PM (175.195.xxx.148)

    이거저거 얘기 좀 해주세요
    비용ㆍ치안이 젤 궁금해요

  • 7. ..
    '23.8.16 9:18 PM (223.62.xxx.83)

    치앙마이 5년 전 부터 한국인 엄청 많은 거 같더라구요

  • 8. 저도지금
    '23.8.16 9:23 PM (1.46.xxx.217) - 삭제된댓글

    방콕이예요
    1주일 휴가왔어요
    시간이없어 못먹는다는 말처럼
    계속먹고 맛사지합니다

  • 9. 또또또
    '23.8.16 9:23 PM (118.45.xxx.132)

    얘기 해 주세요.
    저도 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외국어가 하나도 안되는지라...
    어떤 루트로 가셨는지? 외국어 잘 하시는지?
    80대 아버지랑 가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맛난거 먹고 구경할거 있음하고 유유자적 지내다 오고픈데 과연 실천할수 있을지ㅠ
    경비도 궁금하고 숙박은 어디에서 하셨을까요?
    당장은 안 될것 같고 향후 2년 내 실천해 보렵니다. 뭐부터 준비할까요?
    이것 저것 얘기 보따리 좀 풀어주세요.

  • 10. ..치안은
    '23.8.16 9:26 PM (1.47.xxx.217)

    좋다고 할수있어요. 세븐일레븐 앞에 노숙자있어도 해꼬지 같은게 없어요. 밤에.여자혼자 다녀도 위험하지 않은듯 해요. 택시비 저렴해서 볼트 앱으로 수시로 타고 다녀요. 멀어도 3000원. 얘들 사기쳐도 2천원이라고.. 투어를 갔는데 . 쇼핑하러갔는데 향초 시장보다 370원더 붙이더라구요. 너무 순수하죠 .좀 사니까' 언니'하며 좋아해요..
    호텔은 3만원부터 10만원정도까지 시내곳곳이호텔이에요.. 5만원만줘도 깔끔해요.
    치앙마이 항공권이 대략 40 정도할거에요.
    식사는 50밧부터[2000원)
    과일음료는 길거리는 2000원도 안해요. 메장에서파는건 한 3천원..
    원님만.과 마야몰

    쇼핑몰있고 야시장 너무 많고 매일 시장만 다녀도 한달 보낼듯해요.ㅎㅎ

  • 11. 맬도날드 스벅
    '23.8.16 9:29 PM (1.47.xxx.217)

    은 우리나라랑 같거나 비쌉니다. 수입은 다 비싸고
    올레이 화장품저렴해요. 여기공장있는 와코루 같은것도 예전부터 싸다고 많이들 사오시고...

  • 12. 저도
    '23.8.16 9:31 PM (211.234.xxx.116)

    치앙마이가 유럽 노인들의 은퇴 후 사는 곳이라고 해서
    진짜 자연이 푸르고 기후도 좋은가? 했어요
    제가 가 본 경험으로는 아니다!!!로 결론
    기후도 늘 덥고 후덕찌근 하고요
    제일 실망했던 부분은 매연과 뿌연 하늘이었어요
    근처에 공단 지역이 큰 게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물가는 싸고 음식은 맛있고 인정!
    낙후된 공단 도시 같은 느낌으로 왜 인기일까 의아했어요
    맑은 하늘은 없었어요
    그래도 방콕만큼 자본주의에 물 든 도시는 아니라 다행

  • 13. ..
    '23.8.16 9:32 PM (61.105.xxx.109)

    코로나 직전에 4인 가족 열흘 여행하고 왔어요.
    숙박도 저렴하고(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예약)
    엑티비티도 많고.. 야시장도 재밌고..
    윗분.. 외국어 쓸 일은 거의 없었네요

  • 14. 대한민국여권
    '23.8.16 9:36 PM (1.47.xxx.217)

    이 최고에요.. 3개월무비자로 있을수있고 은근 비자 컨설팅하는 오피스가 많아요. 3개월잇을수잇는나라가 그렇게 많지.않데요. 자부심을 갖자구요. 치앙마이.공기는 안좋은것같아요 저도느껴요.. 생각보다 기침이 이상하게 자주 나고 지금보다 겨울공기가 디게 안좋데요..

  • 15. ...
    '23.8.16 9:42 PM (174.206.xxx.253)

    가보니 뭐 대단히 매력있는 곳은 아니더라구요.
    저렴한 맛에 가는 베트남 ,태국의 느낌이예요. 방콕,호치민과 다른 느낌이지만 쾌적한 시골의 한적함은 또 아니고.

  • 16. 으싸쌰
    '23.8.16 9:47 PM (218.55.xxx.109)

    저도 1달전 다녀왔어요
    주로 골프 쳐서 매깜뻥 쪽으로 관광 한번 했어요
    맛있는 음식, 과일 먹고 마사지 받고
    유유자적하기 좋은 곳이에요
    사진은 고산마을 전경 저도 올릴게요

  • 17. 반값성수동
    '23.8.16 9:47 PM (1.47.xxx.217)

    이랄까...분위기는 성수동인데 가격은 반값이다..
    전 그걸 느껴요. 즐길만한게 딱히 없어요. 1주일만 와도 충분할것같어요

  • 18. 사진
    '23.8.16 10:10 PM (175.223.xxx.136)

    줌인아웃 사진 감사합니다
    나무가 참 멋지네요!
    남은시간 행복하게 알차게 보내시길요..

  • 19. 벌레는
    '23.8.16 11:43 PM (88.64.xxx.16)

    어떤가요?
    친구가 5성 호텔에서 바퀴벌레 나왔다 그래서
    못가겠어요.
    도마뱀도 기어다는다는데...

  • 20.
    '23.8.16 11:57 PM (49.49.xxx.85)

    호텔에서 바퀴벌레는 못봤구요. 손가락만한 도마뱀은 봤어요. 소리내면 도망가던데요. 작은몸에 손가락 5개가 선명해서 신기했어요.

  • 21. ㅎㅎ
    '23.8.17 1:53 AM (222.99.xxx.166) - 삭제된댓글

    저 치앙마이 여행갈거라는 말씀드렸던 사람이고 벌써 여행 끝내고 오늘 한국왔어요. 주로 오전에 골프치고 오후에 돌아다니느라 많이는 못봤지만 전 너무 좋더라구요. 여유롭고 사람들 착하고 친절하고 외식값 싸고요. 우리돈으로 한끼 5천원 이내로 참 잘 먹을 수 있으니 너무좋았어요. 사람들이 아둥바둥 하지않아서 그런점이 부러웠어요. 썬데이 야시장에선 사람 너무많고 더워서 진짜힘들었구요. 도이수텝 좋았구요. 그리 크지않은 도시라서 보름정도 있으면 거의 파악될듯 싶더라구요. 글고 저희가 만난 볼트 기사랑 골프장 예약직원이 트젠이어서 아 여기 태국이지 했네요. ㅎㅎ
    여행중 친절히 글 써주신 님 생각이 나며 저두 조금 더 있다 오고싶은걸 참았네요
    조심히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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