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찬 사먹은 글 쓴이예요~~

[싱글식생활]

제가 기쁨에 겨워 쓴글인데

본의아니게 소소한 갈등이 유발된것같아

쬐끔 죄송한 맘이 드네요;;

 

암튼 오늘 집와서 밥을 또 먹는데요

그러니까 사온 반찬가지고 두번째  먹는 식사예요

먹다보니 반찬순위가 드러났네요 ㅎㅎ

 

인기순위부터 열거하자면

1.도라지무침.

2.메추리알장조림

3.생깻잎김치

(이게 오래 양념에 쪄든게 아니고 갓 양념한듯 푸릇한거여서 젓가락이 자주 간듯해요)

 

요세개는 벌써 다 먹고 끝나버렸구요 ㅋ

 

4.코다리조림 ㅡ 요건 반 남았고요

 

나머지 두개는 잔뜩 남았어요

5.양념게무침

6.무말랭이

 

생각보다 무말랭이 산거는 젓가락이 잘안갔고요

다른반찬들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버렸네요

 

반찬을 산게 무말랭이보고 침 고여서 산건데 실제론 다른거먹느라 바빴나봐요ㅋ

이제 담부터 어떤 반찬을 사야할지 느낌 왔습니다

 

역시 저는 나물이 젤 좋고요

그리고 직접 만들거나 방금 만든반찬이 최고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잘 먹고 있어서 엄청 보람차요 ^^

 

어제 글에 댓글로 알려주신 팁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원글]

후라이팬은 있어요
근데 손하나 까딱안하고 밥먹는걸 해보니
그 편함에 아주 반한거 같아요 ㅎㅎ

물후라이..첨 듣는데 해볼께요
건강한 식생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밥솥있으니 계란도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ᆢ]

무말랭이는 갓지은 쌀밥에 고추장ㆍ참기릉 넣고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을거예요. 한번에 다 못먹으면 테스트용으로 조금만 냉동해보세요. 양녕 있는거라서 꽁꽁 얼지는 않을테고 , 다시 꺼내놓아서 괜찮으면 천천히 아끼며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

거가 어딘가요
가까우면 알려주셔요
여긴 상도동 입니다
입맛 맞는 반찬가게 부러워요

[ㅇㅇ]

어저 제목만 보고 지름신오셔서 7만원어치 배송시켰자나요;;
작년에도 8월 애들 방학때 시켰더라구요
까먹고 막 배민 신나게 시켜먹었는데
덕분에 식비 좀 줄겠어요;;

[여긴]

여긴 지방이여요
그래서 좀 저렴하고 양이 많았나봐요
그리고 여긴 사람들 꽤 많이 사가는 집이었는데
판매도 베트남 아가씨가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렇게 비용절감 하는거겠죠 뭐
서울이었음 살 생각도 못했을듯 합니다
진짜 양 적고 비싸잖아요
근데 제가 직접 만들어보니 그럴만하다고 이해가 가는게 문제ㅋ



따뜻한 댓글 읽으니
맛난 밥 먹고 달콤한 후식 먹은듯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

[양념게무침이나]

무말랭이가 단게 많이 들어가요.
저도 그런건 물리더라구요.
나물반찬 서너개 사면 비빔밥 해먹기도 좋지요.ㅎ

[ㅇㅅㅇ]

무말랭이는 냉장고에 쭉 ㅡㅜ
결국 안먹어지더라고요

[그냥]

알아서 사드시면 되지 뭘 연 이틀씩이나...

[...]

그냥
'23.8.16 9:49 PM (223.38.xxx.119)
알아서 사드시면 되지 뭘 연 이틀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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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 쓰는 인간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보기 싫으면 그냥 지나갈 것이지
상처주고 면박주는 댓글 꼭 써야 직성이 풀려요?

[무말랭이]

남은 거 냉동했다가 다음에 족발이나 수육 아님 삼겹살 구워 두실때 꺼내서 곁들여 드세요.

[근데]

아는 사람이라도..그사람 사먹은 반찬얘기가 계속 듣고싶을까요??
죄송하다면서 또 판깔고 계시는것 같아서..
저도...그냥 많이 맛있게 드시고 일기는 일기장에..그런 느낌이에요

[하이고]

댓글 두개외엔 다들 반기는 댓인데..
그럼 여긴 내가 낄 자린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가요

[잠깐]

저도 한동안 반찬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달기도 하고 빨리 질려서
내손으로 하개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