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갱신시 기존 전세금 -1.5억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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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일은 11월 중순이고 현재 실거래는

지난 4월대비 -1억, 네이버 매물은 -1.5억입니다

 

임대인은 기존 전세금 변동없이 갱신하기를

원하는데 저희는 변동된 가격으로 갱신하기를

원하거든요

 

어떻게 절충해야할까요...

정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느른]

님이 원하는 가격 말해보시고
안되면 저렴하게 나와있는 매물로
옮겨 가겠다고 해보셔야죠

[근데]

원래 갱신은 그 조건 그대로 있는거고요
그게 싫으면 복비 이사 무릅쓰고
이사가야 하는거죠

집주인은 가격 깎으면서까지 연장해줄 의무는 없어요

[그냥]

안 내릴거면 나가겠다 말하세요
그 돈 빼서 은행에 넣어두면 이자로 복비 이사비 빠질텐데요
매물이 없는것도 아니고
올라갈때는 시세 운운하며 따박따박 올려받더니 원

[보아하니]

돌려줄돈 없을것 같은데 뭘 믿고 시세보다 높게
갱신하나요

[ㅎㅎ]

당연히 나가야죠
어차피 원글님 나가면 내린가격으로 받아야되고
집주인도 복비 또물어야하는데 원글님 원하는대로 맞춰주는게
이익인데요
지금 시세차이가 억대로 나는데 그대로 내라니요
혹시 다음 계약할때 시세 더 벌어지면 돌려받기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 반드세 돌려받으시고 약간 손해보거나 귀찮더라도
시세 안맞춰주면 나가겠다 하는게 맞아요

[ker]

안되면 나간다 하세요

[.......]

나간다하면 잡을거예요.

[절충불가]

현재 상황에서... 임대인은 낮출 생각이 없는데, 어떻게 절충이 되겠어요.
님이 이사갈 생각으로 집을 알아보고, 이사간다고 통보하면 그때는 얘기가 되겠죠.

그리고 이런건 임대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요.
임대인이 전세금 돌려줄 능력이 되면, 절충을 안할테고,
돌려줄 능력이 안되면, 절충을 하겠죠. 어쩌면 그대로 살라고 할수도 있어요.
근데 임대인이 월세가 아닌 전세를 하는걸로 보아, 전세금 돌려줄 능력이 안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일단, 이사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임대인을 대해보세요. 태도가 달라질수 있어요.

[음]

세입자인 지인은 전세가 1억 빠져서 되돌려받는다고..
임대인은 은행에서 1억 전세금 상환 대출받아 준다 했대요
금리가 낮아 큰부담 없다고 걱정마시라면서

[일단]

원글님이 그 집에 눌러 살 생각하면 절충할 방법이 없어요.
이사 각오하고 주인과 이야기 하고요,
저런 주인이면 일단은 집주인이 집은 내놓을거고 상황봐서 절충안 제시할거에요.

친구도 올 초 전세금 일부 돌려받았는데
하한가로 갱신하고 싶었지만 집주인이 그러면 그냥 이사가라고 해서 당시 상한가로 갱신하더군요. 상하한가 차액은 1억5천이고 임대차3법으로 전세값 제일 비쌀때 들어가서..상한가로 갱신했어도 수억 돌려받았고요.

[간단]

현시세대로 재계약 아니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