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등 다른나라도 요양원 가는것이 대세인가요?
자녀가 모시지는 않을거 같고 국가가 사회적 개념으로
케어하나요?
미국 유럽 등등 다른나라도 요양원 가는것이 대세인가요?
자녀가 모시지는 않을거 같고 국가가 사회적 개념으로
케어하나요?
연금제도가 잘 되어 있어요
티비에서 스위스 할머니는, 아들이랑 한 동네에 살더라구요. 아들내외가 한번씩 들여다보고..
많이 아파 거동못하는거 아니면 그 정도가 딱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와 거의 정서가 비슷한듯 해요
유럽 지인들인데 각자 경우가 다르긴해요.
부부가 은퇴하고 손자들 때때로 돌봐주며 사는 분들,
본인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근처 혼자 사는 90넘은 이모님 아침 저녁으로 체크하는 사람,
모시고 사는 사람..
제 친한 친구 40대는 파리 사람인데 노환, 병환인 80대 부모님 주말마다 돌보고 이번 여름은 두분 컨디션이 아주 안 좋아서 휴가 취소하고 3개월 내내 같이 지내면서 돌보고 있어요. 사람 쓸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런건 아니고요.
요양원 계신 분들은 제 지인들 중엔 없어요.
한국 와서 약간 놀라며 질문하는게 노인들 일하는거예요.
자식 교육,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 못 한 노인들도 많고,전후 세대라 풍비박산난 집안도 많았고 따라서 교육수준도 낮아 녹녹한 삶은 아닌 분들도 있고,
나이가 들어도 사회에서 분리되어 살기보다 일하며 보람 느끼는 노인들도 많다고 얘기해줘요.
연금 받고 여유롭던데요
건강하면 여행도 다니고
잘 차려입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사교모임
미국은 연금받으면서 카지노,운동,사교모임, 취미 하면서 보내더라구요. 한국은 늙어서까지 돈때문에 일하는 노인들이 많죠.. 저희 부모님 보면 아빠는 오전 앞산 산책, 그뒤 복지회관가서 지내시다 오시고..엄마도 계모임에 뒷길산책, 병원순례 하시며 살아요. 장사하시다가 국민연금 가입안하시고 상가 하나사서 세받아 지내세요.
은퇴노인들 여유로워요. 연금을 자식사업에 도와준다거나 그런거 없고. 오롯이 본인들 누리지요. 낮에 카페 3단 하이티 모임 잘 차려입은 실버들.
요양원도 잘 되어 있어요. 아 고급주택가에 노인들만 모여사는 주택도 있어요. 같이삽시다 느낌?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최고로 높을껄요. 의료시스템덕분 수명은 길고. 여러모로 비극
우리와 비슷한거 같애요.
자식들 독립시키고 한쪽 배우자 먼저 가고 홀로되면
근처 자식들이 왔다갔다 보살피다가
더이상은 혼자 사는데 한계가 왔다 싶을때
본인의 의지 또는 가족들이 의논 요양원에 입소하는걸로 ..
다 노후 여유로운건 아니고요 미국은 은퇴가 없죠
계속 돈벌수 있고 대부분 가까운곳에 케어해요.
손주들도 자주 가고요
혼자 살다가 요양원 가죠
제가 살때 온통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 많아서 놀랬었는데
지금 울나라가 그렇게 돼가고 있네요.
혼자 살고 일요일은 가족들 모여서 밥 먹는날.
혼자 사는 어머니들이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죠.
(이러한 문화때문에 이태리 국민들이 살 찐다는 얘기가 티비 프로나 기사에서 화두로 나온적도 많음).
연금 많이 받는 노인들은 해외여행 다니고 즐기지만
보통사람들은 동네마다에 있는 노인 놀이터? 에서 주로 모여 카드 치고 게이트볼 하고 놀면서 농담, 수다...
밝고 즐겁고 해맑게 잘 들 지내요.
아픈 독거노인을 둔 친구는 일주일에
한번씩 장 봐서 가져 가더군요.
웬만해선 함께 절대 안살고 요양원 가는것도 이태리사람 정서상 죽기보다 더 싫어해요
미국은 재산없는 경우 24시 요양사를 나라에서 지원해준다고 들었어요
연금 잘나오니 노후걱정 안하시더라고요
좋아해서
이탈리아 남부 동부랑 프랑스 남부 노르웨이 시골 여행갔었는데
장기로 호텔 2주 3주씩 묵으면서 작은도시도시 슬슬 이동하면서 여행하는 노부부들 많았어요.
그리고 남자는 70대 정도 여자는 50대정도 돼보이는 커플도 비슷한 비율로 많았고요.
미국 돈 있는 노인들 상당수가 일년의 대부분을 크루즈에서 보내고 있어요.
크루즈 회사들도 그걸 마케팅으로 하고 있고요.
크루즈에서 다음 크루즈로 넘어 가는 기간에 병원 예약 몰아서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