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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열받게하는 직장동료

ㅇㅇ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23-08-13 22:57:28

요즘 갱년기인지 자꾸 몸이 붓는 느낌에 어제 늦은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 얼굴이~~
남편도 어제 뭐 혼자 더 먹었냐고. 

살찌고 못생겼다고 자책하고 출근했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보자마자. 어. 살쪘다. 

모야~~ 꾹 참고. 네~~ 살쪘어요. 하고 궁시렁거리며 일보다가 그 언니 옆에서 일하려고 섰더니 나는 딱 돌아보더니 " 근데 왜 살쪘어?". 아니 이 언니가 진짜. 해보자는건가. 

꾹 참고 "아 그만하세요" 했는데 도리어 자기가 삐져서는 하루종일 뚱~~ 

자기는 무슨 꼭 쥐어짠 오이지같이 생겨가지고. 나 참. 

57세나 되어가지고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묻는데 동갑갔았으면 몇 마디 더 하고 싶은거 참았네요. 

아 스트레스. 

IP : 1.227.xxx.1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다
    '23.8.13 11:02 PM (88.64.xxx.16)

    동갑 같았으면

  • 2. ㅇㅇ
    '23.8.13 11:05 PM (1.227.xxx.142)

    알아요. 오타에요.

  • 3. ㅇㅇ
    '23.8.13 11:08 PM (210.178.xxx.120)

    어머, 언니 얼굴이 왜이렇게 퀭해요. 볼이 짜글어들었네.



    라고 해주세요.

  • 4. ㅎㅎㅎ
    '23.8.13 11:13 PM (60.242.xxx.160) - 삭제된댓글

    아 웃기다..
    (요요 겪는 1인 인지라 ㅠ.ㅜ)

  • 5. ...
    '23.8.13 11:16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후회와 살찐거 때문에 민감해진 것 같아요.
    남일에 관심 참 많다 하고 넘기면 그만일걸 댓글처럼 쏘아붙이면 사회생활 힘든 거 아시죠? 여기에 글 쓸 정도로 꽁하면 본인 감정만 낭비고 본인 손해입니다.
    이렇게 민감해질거면 앞으로 밤에 뭐 드시지 마세요.

  • 6. ...
    '23.8.13 11:17 PM (117.111.xxx.200)

    후회와 살찐거 때문에 민감해진 것 같아요.
    남일에 관심 참 많다 하고 넘기면 그만일걸 댓글처럼 쏘아붙이면 사회생활 힘든 거 아시죠? 여기에 글 쓸 정도로 꽁하면 본인 감정만 낭비고 본인 손해입니다.
    이렇게 민감해질거면 앞으로 밤에 뭐 드시지 마세요.
    행복하려고 먹는거지 민감해지고 감정 상하려고 먹는 거 아니잖아요.

  • 7. ㅇㅇ
    '23.8.13 11:29 PM (1.227.xxx.142)

    저는 남에 일에 별 관심이 없어요.
    혹여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살이 쪘대도 속으로 생각하지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요.
    윗님 말도 맞죠.
    하지만 얼굴 보자마자 그런 소리는
    좀 무례한거 아닌가요. 평소에도 만나면 얼평. 몸평하는 친구들 안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 8. ..
    '23.8.13 11:38 PM (39.7.xxx.6) - 삭제된댓글

    아침에는 보통 왤케 부었어? 하지 않나요?
    진짜ㅜ밉상이네요
    거기에다 왜 살쪘어?를 덧붙이다니 ㅠㅠㅠ
    그 밉상에게 10kg살 덕지덕지 붙어랏!!

  • 9. 질투
    '23.8.13 11:49 PM (220.92.xxx.165)

    많은 사람인가봐요.
    일거수일투족, 관심 갖네요.피곤.

  • 10. 저는
    '23.8.14 12:14 AM (175.193.xxx.50)

    무심하게 답해요

    '살이 왜 쩠겠어 찔만하니까 쩠겠지'

    몰라서 묻니 한심아
    아님 그러고 싶냐 한심아

    이런 말투로요ㅋ

  • 11. ㅇㅇ
    '23.8.14 12:29 AM (1.227.xxx.142)

    ㅋㅋ 윗님. 전 원샷원킬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쪼매 애정, 애증이 있어야 하죠.
    그 사람. 말투. 표정 조차 짜증나 말도 섞기 싫었어요.

  • 12. 아고
    '23.8.14 1:47 AM (1.235.xxx.138)

    무례하네요
    설사 얼굴이 붓고 살쪄보여도 그런건 속으로만 생각해야쥬
    물어보다니 참나

  • 13. mm
    '23.8.14 4:53 AM (125.185.xxx.27)

    그말이 왜그렇게 화나는 말이죠?이해불가.
    어릴때부터 살이쪗던 사람 아니면 그런말크게 안와닿는데.

    그정도 말도못하다니..듣기좋은말만 해야되겟어요.
    무서버서 아무소리도못하겟네요 원글님한텐

  • 14. ㅋㅋㅋ
    '23.8.14 7:23 AM (14.47.xxx.167)

    윗님이 쥐어짠 오이지 이신가?

  • 15.
    '23.8.14 11:16 AM (223.62.xxx.19)

    mm진짜 사패인가요…

    그럴땐 그냥 어제 남편이 자꾸 맛있는걸 먹으라고 해서 먹었더니 ㅎㅎ 라고 하고 웃어넘어가세요~~

  • 16. 왜 살찌긴요
    '23.8.14 12:44 PM (121.162.xxx.174)

    직장은 거지 같아도
    가정생활이 편하니 그런가봐요(메롱~~) 호호호호

  • 17. 왜 살찌긴요
    '23.8.14 12:45 PM (121.162.xxx.174)

    당연히 듣기 좋은 말만 해도 모자란데 ㅎㅎ
    무서워서라도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피해주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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