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60세 생일 기념으로 부산갑니다. 부산을 태어나서 처음간다는 제 남편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곳이나 음식점 알려주심 저도 뉴욕에 오시는 분들 문의에 성의껏 댓글 달게요.
저는 최근 4번 부산을 갔으나 갔던 곳은 남포동/감천마을/해운대가 전부에요. 숙소는 해운대이고 14/15/16일 이렇게 있을 예정입니다. 광한리랑 태종대는 가보려고 하는데 맛집이나 숨은 명소등 알려주시면 부산 처음 가는 남편 잘 끌고 다녀 보겠습니다. 예전에 부산분이 밀면집을 데려다 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어딘지 모르겠고 해운대있는 밀면집은 계피맛이 너무 나고 별로 였어요.
깡통시장 먹거리
수산시장
해운대 해변기차
미국에서 오시나봐요..
전 영국...
부산은 놀러 가본적 없는 친정 엄마랑 딸아이랑 같이 여행갔었어요
전 자갈치쪽이 숙소여서...
해운대는 동백섬 가서 한바퀴 돌았구요
바다 보이는 용궁사 가서 보고 해변 열차 타고 해운대 와서 금수복국 점심으로 먹었어요
자갈치 시장에서 회떠서 숙소에서 술이랑 같이 셋이서 먹었구요..
국제시장도 놀러갔었어요.
태종대 열차타고 올라가서 보구요..
딸아이가 태종대 고양이 사건만 아니었어면 배타고 한바퀴 돌았을꺼예요..
부산이 맛있는게 많아서 구글에 찾아도 좋더라구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발래요
며칠전 남편이 예전 수학 여행의 추억어린 곳에 가고 싶어… 라고 해서 부산 다녀왔어요. 오전에 용두산공원에서 시적해서 (주차는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에 하고 ) 국제시장 깡통시장 도보로 돌아 다시 공영주차장에서 바로 태종대로… 태종대엑서 유람선을 탈 예정이었으니 (현지인 추천) 파도가 세서 열차타고 한바퀴도는 코스로 다녔고 부산항대교(아찔한 원형 교차로 체험 ㅋㅋ) 건너 광안리가서 해변걷고 차마시고 마무리했어요. 1일코스ㅎㅎ 저흰 남편이 수학여행때 간 곳만 가자로 정한거라 좋은 코스 다른 분들이 짜주실거에요 ㅎㅎㅎ
태종대 유람선 꼭 타세요~
해운대 유명 맛집은
거대갈비( 되도록 신관으로 점심특선 가격대비 좋음)
예이제 갈비집
파라다이스 호텔 남풍, 사까에
이자까야 - 청우
한정식집 -예이제
돼지고기집 -고반, 맛찬들삼겹살
장어덮밥-해목, 라멘집-나가하마만게츠 ,금수복국, 풍원장, 미포 근처 극동돼지국밥, 수변최고돼지국밥
힘들지 않은 트레킹 코스로 달맞이 문텐로드도 좋고 유명하진 않지만 기장에 있는 아홉산 대나무숲이라는 곳도 걷기 좋으니 시간 남으면 가보셔도 괜찮을듯.
날씨 좋을때 오시네요. 즐겁게 지내시다 가세요^^
얼마전에 삐까번쩍한 최대 규모 호텔이 들어섰다나 했어요
밀면이면 가야밀면이 맛있는데,,,
밤에 보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에서 보는 부산의 모습 - 가고 오고 둘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해운대해변 걷고 더베이101에서 보는 마린시티
미포에서 캡슐열차 타고 보는 동해안 모습
부산 가고싶네요. 후울쩍
하루 당일로 두번 갔었는데
광안대교 진짜 멋있더라구요. 바람도 시원하고
일반 버스를 타고 비오는날
태종대 앞까지 갔다가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가보진 못했어요
다음엔 거기도 가봐야겠어요.
부산 사람입니다.
맛집은 여기 '부산'으로 검색하시면 충분히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연세가 조금 있으시니 젊은 친구들이 짜는 일정보다는 여유있게 구성하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핫한 곳을 찾아 다니셔도 나쁘지 않겠지만 해운대가 숙소라면 (1) 아침에 동백섬 걷기, (2) 해운대에서 가까운 광안리 건너와서 광안대교 야경보기 (3) 바닷를 끼고 걷고 싶으시면 이기대 걷기, (4) 시간여유 있으시면 태종대 놀러가기.....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트 타보세요
재밌더라구요
폭죽도 막 쏘아주고
해 지는 시간대로 고르세요
부산 가고 싶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