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시 출신 공무원, 공기업 남자 인기 떨어진 거 맞아요

추세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3-08-12 20:23:48

예전과 달리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행시는 매우 어려운 시험임에도 급여가 적고 세종시로 가야 하고 

문화도 답답한 면이 있어서 요즘 대학생들은 행시 시험이 가성비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로스쿨에 매진하거나, 경제 경영이면 CPA를 준비하죠. 

그리고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싶은 열망이 매우 커요. 

저라도 박봉으로 세종시에서 답답하게 살기 싫어요. 

그러니 공기업도 인기가 더 없죠. 공기업 남자랑 결혼하면 이사 다녀야 하고 

수도권엔 평생 살 희망이 없기에... 

아래 글 댓글처럼 남초라서 여자들이 더 유리한 입지인 것도 맞구요. 

보통 고시 붙은 부모들 지나치게 어깨 힘주는 분위기도 불편하고요. 

물론 행시든 공기업이든 집이 좀 잘 사는 남자면 유리하긴 해요. 

서울에 자가 정도가 있다면 베스트이고

혹은 남자 머리 좋고 성실한 걸 우선시하여 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이런 경우도 

행시를 고려하긴 하죠.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뭐 다른 전문직은 안 똑똑하겠어요? 

제 주변 여자들도 행시나 공기업을 만나기 보다는 

차라리 같은 대기업이나 아니면 전문직을 소개 받고 싶어 해요. 

어쩔 수 없는 추세 같습니다. 

IP : 124.48.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2 8:25 PM (221.157.xxx.127)

    요즘은 무조건 돈...

  • 2. ..
    '23.8.12 8:29 PM (112.159.xxx.182)

    직업 떠나 서울에 자가가 젤로 깡패겠죠

  • 3. ㅇㅇ
    '23.8.12 8:45 PM (106.102.xxx.234)

    행시는 몰라도 공기업은 글 내용이랑 정반대입니다. 좋은 일자리.. 특히 문과가 절망적으로 파이가 줄어서 오히려 입사가 치열해졌어요.

  • 4. 그건그렇죠
    '23.8.12 9:04 PM (211.58.xxx.161)

    세종이란게 큰듯요
    서울아님 큰일나는줄알거든요
    내가그래요

  • 5. 수도권
    '23.8.12 9:06 PM (39.122.xxx.3)

    남편이 외국계 it기업 임원인데 요즘 스펙좋은 젊은이들
    조금만 힘들어도 퇴사한대요 힘들게 입사하고도 조금 힘들면 퇴사 다른직장 예정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퇴사 해버린다고...올 3월부터 재택에서 출근으로 바뀌었는데 그이유로 퇴사한 신입 꽤 된다네요
    글로벌한 회사고 연봉도 복지도 좋아요
    서울 수도권 높은빌딩 근무환경 좋은 회사
    그러나 직장 다녀본 사람은 알잖아요 겉모습과 내부에서 일할때 다른점들 점점 어려운걸 안하려하고 끈기도 성실성도 없다고 백수로 놀며 겉모습에 집중하고 보여지는것에 치중하고... 서울 수도권 살고 싶어들 하지만 그속에서 많은사람이 원하는 직장다니고 누리고 싶은거 누리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대기업 다녔었는데 남의돈 받으며 일하는게 얼마나 힘들줄 아는지? 공기업 공무원은 감원이라도 없죠
    지금 it업계도 간원 장난아니고 신입공채는 거의 안뽑고 경력지 위주로 뽑아요
    요즘 젊은이들 인식이 저럴수록 신입은 더더욱 안뽑죠
    경력으로 한회사 경력 꽤 되는 당장 현장 투입가능한 사람만 뽑아요 점점 더 그렇게 될겁니다
    이제 교대도 예전과 달라지고 은행 금융권도 신입 안뽑는 추세에 문과는 더더욱
    공기업 공무원 시험으로 그나마 란정적 직장이라도 얻어야지 이것저것 따지다 백수로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요

  • 6. ...
    '23.8.12 9:24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둘다 돈이 적어요
    대기업이 훨씬 낫다고 봐요

  • 7. ...
    '23.8.12 9:28 PM (211.243.xxx.59)

    직업선택시 잘하는일vs좋아하는일 중 고민하는데 둘다 틀렸어요
    그 직업의 고통을 얼마나 감내할수 있느냐가 답입니다.
    자꾸 좋아하는 일 찾아야된다고 세뇌당하니까 퇴사하는거예요.
    모든 인간이 좋아하는 일은 노는거거든요.

  • 8. ...
    '23.8.12 9:28 PM (211.243.xxx.59)

    둘다 돈이 적어요
    대기업이 훨씬 낫다고 봐요 주52시간 되었으니 더더욱
    대기업 우세죠.

  • 9. ㅇㅇㅇ
    '23.8.13 1:46 AM (187.189.xxx.74)

    집안에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다있는데요. 중산층은 된다면 공기업 공무원이 나아요. 대기업 아주 월급최고많은곳 아닌데 다니는데 그래도 공기업보더 많아 놀랐는데 대기업은 50넘어서 다니기가 쉽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351 신축아파트 헬스장 오픈하려면 얼마정도 걸리나요? ㅠ 10 루룰 2023/08/14 2,467
1502350 방금 마트서 한우양념불고기 세일이라해서 덥썩샀는데 9 ㅠㅠ 2023/08/14 4,080
1502349 외식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네요. 22 천천히 2023/08/14 7,146
1502348 부산 택시투어 어떨까요? 5 자유부인 2023/08/14 1,323
1502347 샤워하고 선풍기바람 쐬니 천국 1 ㅇㅇ 2023/08/14 1,054
1502346 집에서 가까웠으면 하는 거 뭐 있으세요? 36 ㅇㅇ 2023/08/14 6,274
1502345 과천에 3시간정도 머무를곳 11 과전에 2023/08/14 1,563
1502344 바밤바 막걸리 드셔보셨나요? 6 ㅇㅇ 2023/08/14 2,165
1502343 헬스장 먼저 PT 배우는게 맞을까요? 5 ㅠㅠ 2023/08/14 1,592
1502342 tv에서 미쳤다 라는 말 듣기 싫어요. 16 .. 2023/08/14 3,004
1502341 전세만기가 11/10인데… 6 세입자 2023/08/14 1,743
1502340 10년납 연금 상품 유지해야할까요? 12 유지 고민 2023/08/14 2,710
1502339 이준석의 잼버리 간단 정리.jpg 80 자매품 당황.. 2023/08/14 18,950
1502338 듀오덤 떼어내고 관리 12 ddd 2023/08/14 2,614
1502337 맛있는 번(햄버거 빵) 추천 좀 5 궁금 2023/08/14 1,072
1502336 시국미사 중창단 이름이 궁금해요. 4 정말 2023/08/14 612
1502335 윤가 지지율 100프로 나올까 무서워요 9 어찌된게 2023/08/14 2,300
1502334 해외 가있을때 전화찍히는거요 2023/08/14 370
1502333 고등학생 이이가 힘들 때마다 자해를 해요 27 흐음 2023/08/14 7,472
1502332 간쓸개 주간지 4 ... 2023/08/14 2,557
1502331 사는게 재미없어요 11 09 2023/08/14 3,767
1502330 내일 경동시장 할까요? 5 내일 2023/08/14 1,558
1502329 건강하면 무조건 감사 4 ㄱㅂㄴ 2023/08/14 2,002
1502328 선택적 기억력 ㅎㅎ 2 2023/08/14 1,056
1502327 체력은 타고난게 큰거같아요 19 2023/08/14 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