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죽하면
'23.8.12 4:02 PM
(210.100.xxx.74)
인류세의 지층은 닭뼈가 기준이 된다잖아요^^
2. …
'23.8.12 4:04 PM
(116.37.xxx.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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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닭을 요리하면, 아버지 엄마 남편 오빠 나 그리고 강아지 고양이 길냥이들까지 모두 좋아서 먹어요. 닭은 모두를 먹여살려요.
3. 진짜
'23.8.12 4:11 PM
(211.206.xxx.191)
붉은 고기는 혈관 질환 일으킨다고 조심하라고 하니
오로지 닭고기만 먹게 되는데 담백한 닭백숙, 닭죽도 있지만
매콤한 닭볶음탕도 맛있잖아요.
서민들이 먹기에 치킨 아니고 닭은 아직 가격도 괜찮죠.
치킨은 비싸고.ㅎㅎ
4. 으아!
'23.8.12 4:12 PM
(118.235.xxx.47)
방금 살아 있던 닭을 눈앞에서 모가지 비틀어 죽이고 털 뽑고 뜨거운 물 샤워....
그걸 어떻게 먹어요?
5. ㅇ
'23.8.12 4:20 PM
(222.234.xxx.40)
저도 으아! 님 같이,
(딴지는 아닙니다만ㅡ 닭 좋은 고기 맞습니다)
어릴때 할머니네서 막 잡은 닭 털뽑고 삼계탕뽑는 과정을 보고
도저히 그 날저녁 삼계탕을 못먹고 무섭고 힘들었었네요
6. ...
'23.8.12 4:21 PM
(220.127.xxx.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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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진짜...짜증나네
제목과는 전허 다른 내용
82에서 글읽고 기분 나쁘기는 처음이네요
7. ㄴㄷ
'23.8.12 4:26 PM
(211.112.xxx.130)
저는 어릴적 그 경험 때문에 닭을 못먹어요.
특히나 뜨거운물에 닭 넣었다 뺐을때 닭털 비린내
나던 수증기 냄새.. 어떻게 조리해먹어도 나는 그 냄새 때문에요. 달걀도 그래서 잘 안먹..
8. 감사
'23.8.12 4:32 PM
(119.64.xxx.75)
잘 먹고 감사하고 좋아요.
어릴때 닭잡던 시장 닭집 분위기와 그 닭비린내나는 찜솥 열기 다 너무 생생하지만 그래도 아직 닭고기와 계란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9. ㅁㅇㅁㅁ
'23.8.12 4:44 PM
(182.215.xxx.32)
진짜 감사한 동물이죠.. 계란없이 못살아요
10. 와..
'23.8.12 4:49 PM
(118.235.xxx.65)
그래도 성격?비위? 좋으시네요. 어찌 어린나이
그 광경을 보고도 맛있게 바로 드실수가..
저도 지금은 잘 먹지만 어릴때 시골에서 닭잡는거
본 이후로 10년 이상 못먹었어요 너무 끔찍해서
11. ㄱㄴ
'23.8.12 4:51 PM
(124.216.xxx.136)
어린나이에도 멘탈이 대단한건지 비위가 좋은건지
12. 그런
'23.8.12 4:5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장면은 못봤는데 어릴때는 동네시장 끝쪽 자리구석에
개랑 닭이 막 트럭 철장에서 꼬꼬댁하면서 왈왈대는 애들도있고 자세히보면 뭔가 죽어서 달려있는애도있고 털 벗겨진애도 있는거같고..
그쪽지나갈땐 반대쪽으로 고개돌리고 후다닥 갔어요.
그리고 초저학년쯤에 아동 자연관찰책이었는데 알에서 갓태어난 축축한 병아리모습이 한페이지에 넘 큼직하게있어서...그게 넘 징그러워서 그책에 손을못댔어요. 그때 얼마나 트라우마였으면 아직까지도 생각이남;;
13. 윗님
'23.8.12 4:57 PM
(124.216.xxx.136)
그러고 보면 사람이 제일 잔인한듯
탐욕이 넘치니 동물을 함부러 다루는듯
14. 그런
'23.8.12 4:58 PM
(222.239.xxx.66)
장면은 못봤는데 어릴때는 동네시장 끝쪽 자리구석에
개랑 닭이 막 트럭 철장에서 꼬꼬댁하면서 왈왈대는 애들도있고 자세히보면 뭔가 죽어서 달려있는애도있고 털 벗겨진애도 있는거같고..
그쪽지나갈땐 반대쪽으로 고개돌리고 후다닥 갔어요.
그리고 초저학년쯤에 아동 자연관찰책이었는데 알에서 갓태어난 축축한 병아리모습이 한페이지에 넘 큼직하게있어서...그게 넘 징그러워서 그책에 손을못댔어요. 그때 얼마나 트라우마였으면 아직까지도 생각이남;;
목비트는장면까지봤으면 저도 닭못먹었을듯;;
하긴 그때 그시절 어른들은 아이생각해서 눈감으라거나 잠깐 나가있으라할 정서적 여유는 없으셨겠죠.
15. 노을
'23.8.12 5:20 PM
(125.132.xxx.86)
저도 어렸을때 외할머니가 시골에서 상경하실때
생닭을 갖고오셔서 저희가 아파트에 살았는데
다용도실에서 그 생닭을 잡으셔서 기암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그 잡은닭을 그날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16. ..
'23.8.12 5:33 PM
(180.67.xxx.134)
옛날엔 그렇게들 바로 도축해서 먹었어요. 냉장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잖아요. 지금 파키스탄 등에도 전기공급이 원할하지않아 바로 잡아서 요리해요. 저 어릴때니까 40년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17. ...
'23.8.12 5:39 PM
(220.94.xxx.8)
저도 초딩때 엄마따라 시장갔다가 닭잡는거 보고 기겁해서 20년은 닭못먹었어요.
아이땜에 가끔 치킨배달온거 한조각 먹어도 마트에 파는 생닭도 징그러워서 요리를 못하겠어요,
닭집 트라우마 평생가네요.
18. 달걀
'23.8.12 6:56 PM
(118.235.xxx.23)
닭은 안좋아해서 닭백숙 삼계탕 이런거 거의 안먹어요
치킨도 맛만보고 그런데 남편이나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복날 꼭 백숙해주고 치킨도 시켜서 먹는데 다행히 전 달걀으로 하는 반찬은 좋아해서 많이 먹으니 은혜로운 동물은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