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때문에 참고 살고, 애들 크면 이혼한다는 분들 있는데 그게 애들한테 과연 좋은 것일까?해요
제 직장동료 A가 있는데 식구들 아무도 집에서 밥을 안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와 아빠가 서로 대화를 안 한지 오래 되었고, 자연스럽게 식탁에 앉아서 먹는게 불편한 상황이라고
가족들이 다 각자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집에 들어가서 서로 아무런 대화없이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결혼하면 이혼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그 집 아들이 결혼했어도 이혼 안 했고
오히려 아들은 그 집에 발길을 끊었다고...
며느리가 단지내 아파트에서 카페하는데, 시어머니보고 인사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A는 결혼 하든 안하든 돈 모아서 집을 나가서 가족들 안 보고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가족들에 대한 정이 아예 없더라고요
집이 대저택도 아니고, 같은 집에서 사는데 사이가 안 좋은상태로 계속 지내면 맨날 싸우지 않더라도 자녀들한테도 안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