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오진한 거 맞죠?

오진이죠?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23-08-12 12:28:14

씨티에서 대장이 심하게 부었고 염증이 크고 넓다고 대장내시경을 빨리 해보라해서 강남 좀 규모있는 소화기 전문병원갔어요. 

의사가 게실염같다고 주말 껴 있으니 빨리 입원치료하라해서 통증은 심하고 입원했죠. 

금식하면서 나흘을 항생제 온갖 수액, 각종 검사에 병원비만 백만원.

암만봐도 게실증상하곤 또 달라서 판독지 다 받아와서 집와서 찬찬히 보니 새로 찍은 시티에서도 게실염 언급은 없어요. 영상의학과 두명이나 게실염 아니라면 아닌거 아닌가요?

오늘 외래가서 나는 게실염이냐 아니냐 물어보니 대답을 얼버무리네요.

게실땐 대장내시경  못한대서 하려던 내시경만 못하고 아직도 그때 복통 원인, 대장염증 이유는 모르는데 이 의사는 그 이유 알려줄 생각도  관심도 없고. 

진짜 저런 의사 첨 봤어요.

나는 나흘을 무슨 근거로 그 많은 항생제와 엑스레이 세번, 검사들을 했던 걸까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리뷰쓰는걸로는 분이 안 풀릴것같아요.

IP : 125.190.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3.8.12 12:31 PM (211.213.xxx.212)

    서초동에 있는 **병원인가요? 저도 거기 소개글 보고 갔는데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요 종합병원에서 수술하라는데 안해도 된다고 너무 가볍게 말해서 아산 다시 가보려구요

  • 2. 아뇨
    '23.8.12 12:33 PM (125.190.xxx.84)

    저긴 논현동이에요.

  • 3. 묵언수행
    '23.8.12 12:35 PM (211.213.xxx.212)

    네 병원을 한군데만 가면 안되겠더라구요 의사마다 말이 다르니 그리고 전에 진료 본 병원의 판독지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영상만 복사해서 갔거든요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 4. 판독지
    '23.8.12 12:39 PM (125.190.xxx.84)

    가져갔죠. 다시 찍어야한대서 다시 찍고
    지금보니 혈액검사 염증수치도 정상인데 염증수치 높다고 뻥도 쳤네요. 대체 저한테 왜이런걸까요?

  • 5. ㅇㅇ
    '23.8.12 12:41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나름 유명한 강남 중급 병원에서 신우신염이라며 복부 ct까지 찍고 일주일 동안 주사 맞고 난리 끝에 너무 불안해서 관련자료 싸들고 서울성모병원에 갔더니 그 분야 전문교수님이 허리 툭툭 쳐보시더니 신우신염이 아닌데.. 하시며 이런저런 검사하고 나서도 신우신염이 아닙니다..
    그럴리가 있냐 몇번씩 확인해도 절대로 아니니 걱정 말라고...ㅠㅠ
    건강검진차 애용하던 중급 병원인데 그 후로 안갑니다. 한참 후 그 병원 홈피를 보니 그 의사가 의료진 명단에서 사라졌더군요.

  • 6. 판독지
    '23.8.12 12:52 PM (14.55.xxx.165)

    묻어서 질문드려요.
    게실염이라고 해서 치료했는데 계속 아파요.
    다른 병원 갈 때 자료와
    판독지는 따로 달라고 해야하나요?

  • 7. 그냥
    '23.8.12 1:00 PM (61.83.xxx.117)

    지인의사에게 들은건데
    자신도 의사지만 엉터리
    진료와 처방도. 많데요

  • 8. ...
    '23.8.12 1:13 PM (119.149.xxx.229)

    저희는 서울대병원에서도 ㅠㅠ
    중간에 주치의가 바뀌었는데
    바뀐 주치의가 진료와 처방이 왜 이러냐면서...
    항암은 왜 했냐고 도리어 우리에게 물어보더라구요 ㅠ

  • 9. ...
    '23.8.12 1:49 PM (223.62.xxx.97)

    진짜 의사 복불복

  • 10. 158963
    '23.8.12 2:02 PM (121.138.xxx.95)

    Xxxx나ㅁ 병원맞죠? 거기 다시 안가려고 저장해놨어요.의사를 바꾸심 안되나요? 모쪼록 다 나으셔야 할텐데요...그의사나빠요!!

  • 11. 158963님
    '23.8.12 2:50 PM (125.190.xxx.84)

    맞아요. 근데 님은 무슨 일이신대요?

  • 12. 오진
    '23.8.12 3:54 PM (223.38.xxx.207)

    오진해서 안해도 될 수술까지 받는 경우도 있던데
    이럴땐 어찌 대처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674 지금 번개 계속 치는거 맞죠? 2 수원 23:09:31 126
1608673 종아리 근육 뭉침 .. 23:08:42 51
1608672 주진우, 채 상병 순직 '장비손괴' 비유‥야당 "사람이.. 4 ... 23:06:20 137
1608671 50년 만에 초등 동창을 만났어요. 1 …. 23:04:40 321
1608670 고1 딸아이가 친구 한명과 부산여행 간다는데요 14 ㄱㄱ 23:02:12 304
1608669 엄마표영어 스타일의 학원있나요? 2 ㅁㅁ 23:01:01 101
1608668 남의 말 안 듣고 동시에 말하는 엄마 4 ㅇㅇ 22:58:39 348
1608667 동네 뒷 산에서 모기향 피면 안되나요 18 모기향 22:57:05 498
1608666 제발 82 하루에 한 번만 들어오게 해주세요 8 제발 22:53:43 356
1608665 오늘 안철수 멋있었어요 9 철수짱 22:51:41 670
1608664 저는 사주에 흙(土)이 하나도없어요 7 22:51:36 442
1608663 등통증 호흡곤란 심장? 조임 5 등통증 22:45:31 450
1608662 청와대 핑크 11 22:42:52 875
1608661 12시간째 단식중인데 배가 안고파요 1 궁금 22:41:10 238
1608660 홈쇼핑 까사리빙 냉감 괜찮나요 22:35:41 88
1608659 밤에 발톱 안깎으세요? 10 22:34:40 638
1608658 냉동실 정리통 괜찮나요?? 4 .... 22:30:51 504
1608657 고딩 딸 이 엄마 아빠가 좀 불쌍하긴 하대요 3 22:30:46 702
1608656 오늘 읽은 제일 웃겼던 이야기 4 00 22:28:37 1,363
1608655 미국 서부 항공편.. 지혜를 주세요 11 ... 22:28:06 539
1608654 요즘 저의 최애는요 4 @@ 22:26:39 1,040
1608653 이밤 정말 환장하겠네요^^ 9 기억상실 22:24:50 2,225
1608652 고등엄마 진짜불안하네요. 6 인컷 22:24:24 1,265
1608651 대학생 아이가 한달만에 집에 내려왔어요 26 속상했는지ᆢ.. 22:21:38 2,787
1608650 무슨면(재질)이라고 하는걸까요 5 22:20:37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