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중 감소한다고 맨날 걱정하는 글 올리고 혼나는 1인..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23-08-12 08:59:56

주기적으로 살이 빠져 걱정이라고 글 올리고

정신과 안갔냐고 혼나고.. 

그걸 반복하고 있는 1인이에요. 

 

최근엔 사람 만날 일이 많아서 

외식이 잦았어요. 

거의 매일 고기 배터지게 먹고 치킨에.. 

어제 식단도 생각해보면 

아침에 소금빵 기름진 것과 사과

점심에 치킨 두 조각과 두부조림 

저녁에 김밥 한 줄에 바닐라라떼 

 

그런데도 최근 보름 사이 2키로가 빠졌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체중이 쑥 내려가있길래 

겁이 나서 운동도 못나갔네요.. 

 

계산해보니 반년새 10키로 가까이 빠졌어요. 

 

1월에 찍은 씨티랑 위내시경도 깨끗 

5월에 산부인과 유방외과 갑상선 검사도 이상 무

6월에 찍은 복부초음파 혈액검사도 깨끗 

의사도 더 이상 검사할 거 없다고 

그냥 밥을 많이 먹으라는데 

저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다 찾아먹는 편인데 ㅠㅠ 

 

가만 생각해보면 배란기 때만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허리아프고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살 좀 그만 빠졌으면... 

이런 소원을 가질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네요.. ㅠㅠ 

IP : 223.38.xxx.1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유정
    '23.8.12 9:04 AM (211.234.xxx.71) - 삭제된댓글

    울집 오는 도우미 이모가
    50대 갱년기에
    15키로 빠져 지금 160에 50키로..
    60넘어서도 건강해요

    날씬하고 보기좋아요

  • 2. ㅁㅁ
    '23.8.12 9:0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알아요 그런사람
    옛동료가 운동만해도 체중빠져 가만히 누워만있어야한댓어요
    먹는것도 어마 어마
    여직원들끼리 뭉쳐 뷔폐갔는데 보통은 세번정도 가져다먹고
    쉬는데 이 친군 네시간을 계속 계속

    시간오버라 나와야하는데 이친구하는말
    언니 나 더 먹을수있는데

  • 3. dd
    '23.8.12 9:06 AM (58.148.xxx.211)

    많이 먹은것같아도 많이 먹은게 아니라서 그래요 그리고 밥을 제대로 안먹어서 그래요 하루에 두끼정도는 밥을 제대로 먹으세요 고기 치킨으로 때우고 밥은 안먹어서 그래요 살빠지고싶지않으면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안되요 대신 밥 한공기 다먹으면 배가 나오니까 치킨 고기먹을때도 밥반공기를 같이 드세요 당뇨약 먹는거 아니라면요 혈당관리에도 한식 밥 된장찌개 제육볶음 이렇게 먹는게 제일 혈당 안튀어요. 짜장면 칼국수 라면 초밥 이런게 혈당에 제일 안좋아요

  • 4. 전 반대로
    '23.8.12 9:08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배란기때 단게 엄청 당기고 살도 1키로이상 찌는데
    빠진다니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
    근데 먹는 양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네요
    활동량과 나이는 어떻게 되시는지
    하루 밥 두공기에 틈틈이 간식 먹는것도 아니고
    저정도는 절대 많다할수 없는 양인데요

  • 5. ...
    '23.8.12 9:09 AM (106.101.xxx.226)

    그러니까 정신과 가시라구요.
    왜 맨날 혼나면서 안가고
    똑같은 걱정 맨날 그렇게 붙들어매고 전전긍긍하고 사시냐구요.
    건강염려증 무슨 병있는거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 주변인으로 두신분은 아실텐데
    피말립니다.
    제발 정신과좀 가보시라구요

  • 6. ㅇㅇ
    '23.8.12 9:17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아침에 소금빵 기름진 것과 사과
    점심에 치킨 두 조각과 두부조림
    저녁에 김밥 한 줄에 바닐라라떼

    이거 많이 드신 거 아니에요.
    탄수화물 더 드시고 더 많이 드세요.
    운동 많이 하시는 분이면 기초대사량 올라가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 7. ...
    '23.8.12 9:27 AM (59.16.xxx.66)

    점심ㄹ 고작 치킨 두조각에 두부조림 먹으니 당연히 살이 빠지죠.
    점심을 라면에 밥말아먹거나
    떡복이 튀김 순대 1만5천원어치 정도 혼자 먹은 후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후식으로 먹어야 살이 찌죠.
    간식으로 치킨 3조각을 먹거나
    식사가 될려면 치킨 1상자쯤 먹어야 살이 찌는 겁니다.
    콜라와 감튀나 떡튀는 당연히 추가하고요.

  • 8. Nn
    '23.8.12 9:30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먹으니 살이 빠지죠
    답 나왔네요
    작게 먹는거다
    본인은 많이 먹는거다 하겠죠
    다른 사람 먹는거 보고 오세요
    밥을 먹어요 탄수화물

    결론
    그렇게 먹으니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식을 먹으니 살 빠진다

  • 9. .....
    '23.8.12 9:32 AM (39.7.xxx.170)

    원글은 살빠진다는 걱정보단
    조금 먹고 많이 먹었다는 강박을 버려야할듯
    님이 먹었다고 적은게 많이 먹은거라면
    평소엔 얼마나 적은양을 먹는거에요.
    그렇게 적게 먹으면 살 빠지는게 당연한거죠.

  • 10. ..
    '23.8.12 9:43 AM (211.208.xxx.199)

    마음을 편히 먹고 전통적인 한식단으로
    하루 세끼 백반을 1인분씩 드셔보세요.
    체중에 연연하지 말고요.
    제 생각에도 식단에 탄수화물 비중이 적고
    먹는 양이 다른 사람보다 적을거에요.
    평소 식당 1인분의 반도 못드시죠?

  • 11. ㅡㅡ
    '23.8.12 9:47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먹지 말고
    밥 찌개 소고기 반찬 나물
    이렇게 3끼를 먹어보고
    올리세요
    중간에 간식으로 빵 좀 먹고요
    위를 늘리세요
    단백질파우더 먹고 근육운동
    매일 계란 2개 드세요

    다이어트식을 먹으니
    살빠지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요?

  • 12. ..
    '23.8.12 9:58 AM (124.54.xxx.144)

    조금 드셔서 살 빠지는 거에요

  • 13. 근데
    '23.8.12 10:03 AM (112.145.xxx.70)

    정신과는 왜 안가보신거에요?

  • 14. ㅣㅣ
    '23.8.12 10:09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강박이 있는 것 같으니
    정신과 가 보라는 거에요

  • 15. 에구
    '23.8.12 10:12 A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저 갅식수준의 식단이 고기 배터지게 먹은 거라굽쇼?
    증세가 심각합니다.

  • 16. ㅋㅋㅋ
    '23.8.12 10:24 AM (112.147.xxx.62)

    댓글들 단호박이네요

  • 17. 원글
    '23.8.12 10:28 AM (223.38.xxx.238)

    찐득한 초코조각케잌 같은 걸 이틀 전에도 사흘 전에도 한 조각씩 다 먹고… 살 찌는 음식만 골라 먹는데 참…

    제가 거의 일주일에 닷새는 라면에 밥 말아먹고 돌아서서 과자 맥주 먹고 그렇게 몸무게 80 육박할 때까지 썩은 음식 때려먹고 폭식하며 산 세월이 10년이 넘어요… 정상적인 삶이 아니었어요. 누구라도 그렇게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리라는 자각을 하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체중 감소가 시작되니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18. 그래서
    '23.8.12 10:29 AM (121.133.xxx.137)

    키 몇에 몇킬로인데요?

  • 19. 원글
    '23.8.12 10:31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170에 80까지 나갔다가 지금 58이에요. 몸무게가 유지될 때는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어요. 그런데 좀 기운이 빠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싶은 밤을 보내고 담날 아침 일어나면 여지없이 1-2키로 내려가있고.. 그때부터 불안초조해지기 시작해요..

  • 20. 원글
    '23.8.12 10:33 AM (223.38.xxx.32)

    170에 80까지 나갔다가 지금 58이에요. 몸무게가 유지될 때는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어요. 그런데 좀 기운이 빠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싶은 밤을 보내고 담날 아침 일어나면 여지없이 1-2키로 내려가있고.. 그때부터 불안초조해지기 시작해요.. 한두달에 한 번 만나는 사람들이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왜 이렇게 말랐냐고… 그러면 또 심장이 쿵 떨어지고… 내과 가도 이제 검사도 더 안해줘요..

  • 21.
    '23.8.12 10:45 AM (118.34.xxx.85)

    키 170에 58인데 왜 동동거리시죠?
    80이면빠지는게 당연하구요

    저도 키170 딸도 키 170이라서 아는데
    58이면 그냥 아 신나 하면서 지내실몸이에요

    저는 60중반이라 60초반되면 사람들이 괜찮다해주고
    50대 찍히면 날씬하다해요
    딸은 워낙 잘먹고도 마른 예쁜몸인데 522~3킬로면 넘 예쁘고 좀 찐거같으면 54~55더라구요

    저녁에 마그네슘드시고 빈혈인지나 확인하시고
    가슴철렁할무게 아니니까 좋은음식 드세요
    귀찮으면 컬리밀키트나 반찬가게반찬에 현미밥이라도 드시구요 무게를 떠나 당뇨오면 아차싶으실거에오

  • 22. ㅇㅇ
    '23.8.12 10:57 AM (49.142.xxx.138)

    아침에 소금빵 기름진 것과 사과
    점심에 치킨 두 조각과 두부조림
    저녁에 김밥 한 줄에 바닐라라떼

    제가 덜 먹을때 수준 비슷한데.. 배 안부르지 않나요?
    그리고 170에 58이면 이 병원 저 병원 검사받을 정도는 아니신듯..
    심리적으로 불안하신가봐요

  • 23. ...
    '23.8.12 11:09 AM (1.241.xxx.220)

    보름사이 먹은거 다 적어봐요.
    솔직히 어제 먹은 것도 누가봐도 조금 먹은건데....

    그리고 170에 58이면 딱 좋은데...

  • 24.
    '23.8.12 11:11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빼빼한 것도 아니구만

  • 25.
    '23.8.12 11:35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제가 먹는 하루양의 반 밖에 안 먹으니
    살 빠지는 거에요
    자랑인가…

  • 26. 그냥
    '23.8.12 11:45 AM (121.147.xxx.48)

    김치찌개에 밥한공기
    된장국에 밥한공기
    생선구이제육볶음 야채 나물 계란후라이 멸치볶음
    이런 정상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을 드셔보세요. 절대 몸무게 유지되고 살 안 빠집니다. 다이어트 하려는 사람들이 님처럼 단품으로 먹고 탄수화물 기본에 골고루 반찬 있는 걸 안 먹잖아요? 몸무게를 유지하고 증가시키려는 의지가 님은 하나도 없으시네요.
    케잌 한 쪽이 살찌고 위험한 건 삼시세끼 밥반찬 다 먹고 후식으로나 먹을 때 이야기지 그거만 먹었다고 살 안 쪄요. 그리고 본인도 아시잖아요. 그정도 먹으면 살 빠진다는거요.
    기본적으로 식사에 진심이 아니시고 살찔까 두려움이 있고 또 아플까 두려움이 있으신데 둘다 버리고 남들 인정하는 건강식단을 구성하시고 운동을 하세요.

  • 27.
    '23.8.12 12:55 PM (49.169.xxx.39)

    췌장암검사 해보셨어요?

  • 28. 난 또...
    '23.8.12 2:29 PM (220.75.xxx.191)

    키-130은 되는줄...
    뭔 호들갑이에요
    뼈가 가늘고 근육이 적은가보죠

  • 29. ㅁㅇㅁㅁ
    '23.8.12 3:13 PM (182.215.xxx.32)

    지금 몸무게 좋으신데요

    그리고 케익한조각먹고 많이먹었다고 동동대시는거보니 전혀 많이 드시는거 아니네요
    소금빵과 사과
    치킨2조각과 두부조림
    전혀 많지 않구만요

    그리고 적게 먹어도 점점 체중주는게 느려질거에요

  • 30. 김밥한줄말고는
    '23.8.12 3:21 PM (124.54.xxx.37)

    간식수준인데..ㅠ 뭐가 많이 먹었다는겁니꽈~~

  • 31.
    '23.8.12 6:16 PM (106.101.xxx.88)

    한 끼 식사를
    하루에 나누어 먹은 수준인데요

  • 32. ...
    '23.8.12 9:09 PM (106.102.xxx.138)

    조각 케잌으로 무슨 살이 쪄요.
    하루 케잌 한판 정도는 먹어줘야 살이 찌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583 아람단 하셨던 분?! 18 74 2023/08/12 3,677
1492582 왕의 DNA 보니 진짜 분리교육이 필요하네요 15 2023/08/12 5,703
1492581 진*회관 콩국수 먹으러갈건데 19 ㅣㅣ 2023/08/12 3,757
1492580 레일없는서랍장 쓰시는분들 1 서랍장 2023/08/12 726
1492579 인덕션 후라이팬 3 2023/08/12 1,067
1492578 방문요양사니 등하원도우미니 이름만 그럴싸죠 25 ㅁㅁ 2023/08/12 6,521
1492577 샐러드스피너의 최고봉은? 고민만 20년ᆢ 24 채소 2023/08/12 3,464
1492576 오늘 서울시내 한바퀴 휙~ 돌고싶네요 7 .. 2023/08/12 2,686
1492575 이동관의 역할 3 ㅇㅇㅇ 2023/08/12 1,058
1492574 고딩-대구 수성구로 이사할때 전학은 어떻게 해요? 1 고딩맘 2023/08/12 1,129
1492573 KBS 뉴스 보는데....... 12 ㅇㅇㅇ 2023/08/12 7,628
1492572 자다가 추워서 깼어요 1 ..... 2023/08/12 1,737
1492571 속좁은 남자랑 살지마세요 207 .... 2023/08/12 29,874
1492570 도와주세요) 경끼들린게 안빠져요 ㅠ 27 무서움증 2023/08/12 7,244
1492569 엄마와 다투었는데 봐주세요. 47 마음 2023/08/12 6,622
1492568 영국 스카우트 대원의 해소되지 않은 '잼버리 불만' 8 루시아김 2023/08/12 6,305
1492567 장 약한 사람이 먹으면 안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7 2023/08/12 2,207
1492566 최악 노숙녀의 감동 미용 메이크업 (7천만조회) .. 2023/08/12 3,255
1492565 케이팝축제 20 ㄱㄴ 2023/08/12 5,974
1492564 하트시그널4 잠깐 봤는데 7 연애 2023/08/12 3,541
1492563 누가 무거운거 같이 들어달라는 부탁.. 잘 들어주시나요? 32 ... 2023/08/12 5,391
1492562 전우원 님 인스타 없어졌나요? 4 행복기원 2023/08/12 5,305
1492561 이거 남편 바람인가요? 11 ㅇㅇ 2023/08/12 8,568
1492560 경주 남산 유적지에 관한 유홍준씨 책 제목을 모르겠네요 5 남산사랑 2023/08/12 1,760
1492559 동작구나 관악구 하지정맥류 잘보는 병원... 5 ... 2023/08/12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