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여행을 가는데요..

[여행]

전에 문의글 올렸는데 모객이 안되서

이번엔 동유럽과 발칸 쪽으로

옮겨서 예약했어요.

발칸이라고 해도

크로아티아는 드브로브니크는 안가고

자그레이브와 플리트비채, 그리고

슬로바키아를 잠깐 가는 코스네요.

유로화가 넘 올라서 필요한거 외엔

알뜰 여행을 하고싶은데요.

선택 관광을 다시 한번

다녀오신 82님들께 조언을 구해요.

 

프라하 올드카..60유로

호엔잘츠부르크성 내부+후니쿨라.40유로

찰츠카머구드유람선+알프스케이블카

80유로

블레드성+플레트나보트 ..80유로

크로아티일 라스토케마을..40유로

비엔나 벨베데레성 내부..50유로

하이델베르크 고성 내부+후니쿨라

40유로

할슈타트 전망대..40유로

 

 

 

 

[??]

라스토케 마을 40유로가 뭔가요? 거기 입장료 없었는대..?
거기 가서 구경만 하는데 40유로?? 아 그게 선택 관광 인가 보군요.
라스토케 마을에서 1박 했었는데 너무 평화롭고 이쁘긴 해요. 꼭 가세요.

전 블레드성은 보트 타고 가서 보는것 보다 멀리서 바라 보는게 더 몽환적이고 이뻤던거 같아요.
성이 너무 작아서 크게 볼건 없어요.
뭐 거기까지 갔으니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여행 가서는 어지간하면 다 보고 오시는게 후회 없긴 해요.

[프라하]

시내는 걸어서 구경해도 되지만 나머지안하면 멀뚱히 있어야할거예요.

[..]

다 가보진 못했고 자유여행이었지만 제가 가본곳 제 개인의견으로만 말씀드리면..

프라하 올드카 투어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프라하 올드타운- 천문시계있는 광장주변, 카를교 등등 걸어서 여기저기 구경하시면 좋을듯해요. 공연도 구경하시고 사람구경도 하시고 맥주도 한잔하시고요. 아 프라하 다시가고 싶어요

호엔짤스부르크성 내부는 별로 볼게 없더라는;;
내부에 들어가지않더라도 짤스부르크전경은 충분히 볼수있어요. 숙소가 시내이면 충분히 걸어서도 갈수있으니 개인적으로 가셔서 푸니쿨라표만 사서( 또는 도보로) 올라가서 짤스부르크시내 경치보셔도 될것같아요. 선택관광이긴 하지만 40유로 너무 과하게 책정된듯합니다.

비엔나 벨베데레궁전내부 관람은 글쎄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던데 전 상궁 관람했는데 기억나는게 한개도 없다는;; 아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 가 있었네요. ‘Judith’는 10월 22일까지 베를린에서 전시중이라는 안내문만 봤고요 ㅠ. 미술작품 좋아하시면 가보셔도 좋을듯.
여전히 50유로는… 흠

마지막으로 할슈타트 전망대는 제가 안가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그렇지만,..마을에서도 호수랑 주위산들 뷰 훌륭하게 볼수 있고요 마을내 view point 가셔도 좋고
약간 높은곳에 있는 성당 올라가셔서 경치보시고 그냥 호숫가에 앉아만있어도 좋을거에요

제 개인적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제일 좋은건 다 가보고 해보는것이겠지만
진짜 물가가 장난아니에요

[여행]

82님들 조언에 막 신이납니다.
예정치 않았던 여행이라
비용절감이 필요했거든요.
시간 내서 답 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