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 ..남편 술약속으로 혼자 계신 아내님들~있나요?

지금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3-08-11 19:41:36

남편이 술안마시고 일찍 들어오면 마음이 편하고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불안하고 헛헛하고 그러는거...병일까요

사이좋은 부부도 아닙니다 ㅡㅡ

각방11년차에 11년전에 틀어져서

거의 아이들때문에 사는데도요

 

왜 이런 마음이 되는건지...

워낙 술 좋아하고 밖에 사람과 취한채

이야기 나누고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결혼을...

저는 집순이이고 가족과 같이 있을때

행복하고 마음이 편한 타입이고...

극과극....

 

다른 약속 딱히 없고 집 밖에.모르는

아내분들...남편 술 약속으로 늦게 들어와도

마음 편한가요?

IP : 223.32.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23.8.11 7:43 PM (211.209.xxx.136)

    저도 비슷해요.
    남편 술약속 있는거 넘 싫어요.
    50넘으니 이제 잘 안나가네요
    젊을땐 진짜 취해서 연락두절 다반사

  • 2.
    '23.8.11 7:48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나는 저는 남편이 갑자기 술 약속이 생겼다고 해서 저도 술 사 와서 혼자 마시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3. 샴푸의요정
    '23.8.11 7:52 PM (58.120.xxx.23)

    이런거 보면 성격 성향 다른거 같아요. 저도 집순인데,
    저는 남편 술약속있거나 늦게 오는거 안싫어요. 저 나름 시간 보내는거 좋아하거든요. 불금이나 주말이면 집에서 혼술도 하고 영화나 미드도 보고 혼자 잘놀아요. 아이 학원가서 늦게오면 완전 혼자 더 좋고요 ㅎㅎㅎ 평소 남편과 사이도 좋아요 주말에 둘다 특별히 약속없음 거의 붙어다녀요 맛집다니고 카페다니고요.

  • 4. ㅇㄱ
    '23.8.11 7:52 PM (223.32.xxx.156)

    저희도 50넘은 부부인데요...
    체력은 타고났는지.ㅡ.
    남편은 여전히 술에 미련이 많으네요

  • 5. 그런
    '23.8.11 7:54 PM (117.111.xxx.85)

    말이 있더라구요.
    친구가 많은 남자의 가정은 적막하고
    친구가 많은 여자의 가정은 재산을 못모은다고..
    친구 좋아하는 남자들이 술 좋아하고 그렇죠.
    저희 아빠가 그랬어요.
    그래서 전 술도 안좋아하고 친구도 그닥
    많지 않은 남편을 선택했네요.
    아주 가정적인 남자라서 거의 집돌이예요.
    그래서 가끔 술 약속있는 날은 혼자의 시간을
    즐기네요.

  • 6. 그게
    '23.8.11 8:01 PM (119.71.xxx.177)

    집돌이라고해서 가정적인게 아니예요
    집에만 일찍들어오는 예민하고 체력안좋은남편이라
    -놀러가는것도 안좋아하고-
    일찍들어오는 남자에 대한 로망이
    싹 사라졌어요 식사는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제발 늦게 들어왔으면 하고 바랬더만
    지금은 취미생활한다면서 오피스텔얻어 따로 지내는데
    너무 좋아요 주말에만 만나고 놀지요

  • 7.
    '23.8.11 8:04 PM (211.219.xxx.193)

    그러게요. 어쩜 저랑 그렇게 똑걑은 상황이신지., ㅋ 각방부부인데도 그래요.

  • 8. 지금
    '23.8.11 8:05 PM (124.57.xxx.214)

    잼버리 콘서트 즐기고 있네요.^^
    남편 저녁 약속 있어 TV 독차지하고 있어요.
    집에 오면 TV로 유튜브 즐겨보며 쉬는 걸 좋아해
    제가 양보하거든요.

  • 9. 그게님
    '23.8.11 8:22 PM (118.235.xxx.164)

    정답! 집돌이에 술안좋아하는데 집이 적막하네요..

  • 10. 집이
    '23.8.12 8:26 AM (211.36.xxx.123)

    적막한데는 이유가 여러가지일 수 있죠. 부부가
    같이 있어도 사이가 안좋으면 적막할 수 있겠네요.
    아님 둘다 넘 조용하거나..
    근데 보통 대표적인게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해서
    허구헌날 집에 늦게 들어오면 홀로 있는 아내는
    적막한 집에 앉아 있는게 맞잖아요.
    아내 마음도 적막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586 핸드폰 서비스센터 갈때 중요한사진 지우고 가야할까요? 4 2023/08/12 1,752
1492585 체중 감소한다고 맨날 걱정하는 글 올리고 혼나는 1인.. 22 2023/08/12 3,857
1492584 "금융위기·코로나19 때보다 더 나쁘다"..... 6 ... 2023/08/12 2,970
1492583 80년대에 멈춰버린 586의 고장난 시계 128 한심 2023/08/12 6,795
1492582 아람단 하셨던 분?! 18 74 2023/08/12 3,677
1492581 왕의 DNA 보니 진짜 분리교육이 필요하네요 15 2023/08/12 5,704
1492580 진*회관 콩국수 먹으러갈건데 19 ㅣㅣ 2023/08/12 3,757
1492579 레일없는서랍장 쓰시는분들 1 서랍장 2023/08/12 726
1492578 인덕션 후라이팬 3 2023/08/12 1,067
1492577 방문요양사니 등하원도우미니 이름만 그럴싸죠 25 ㅁㅁ 2023/08/12 6,521
1492576 샐러드스피너의 최고봉은? 고민만 20년ᆢ 24 채소 2023/08/12 3,464
1492575 오늘 서울시내 한바퀴 휙~ 돌고싶네요 7 .. 2023/08/12 2,686
1492574 이동관의 역할 3 ㅇㅇㅇ 2023/08/12 1,058
1492573 고딩-대구 수성구로 이사할때 전학은 어떻게 해요? 1 고딩맘 2023/08/12 1,129
1492572 KBS 뉴스 보는데....... 12 ㅇㅇㅇ 2023/08/12 7,628
1492571 자다가 추워서 깼어요 1 ..... 2023/08/12 1,737
1492570 속좁은 남자랑 살지마세요 207 .... 2023/08/12 29,876
1492569 도와주세요) 경끼들린게 안빠져요 ㅠ 27 무서움증 2023/08/12 7,244
1492568 엄마와 다투었는데 봐주세요. 47 마음 2023/08/12 6,623
1492567 영국 스카우트 대원의 해소되지 않은 '잼버리 불만' 8 루시아김 2023/08/12 6,305
1492566 장 약한 사람이 먹으면 안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7 2023/08/12 2,207
1492565 최악 노숙녀의 감동 미용 메이크업 (7천만조회) .. 2023/08/12 3,255
1492564 케이팝축제 20 ㄱㄴ 2023/08/12 5,974
1492563 하트시그널4 잠깐 봤는데 7 연애 2023/08/12 3,541
1492562 누가 무거운거 같이 들어달라는 부탁.. 잘 들어주시나요? 32 ... 2023/08/12 5,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