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연속으로 비슷하게 꿈을 꿔요..
누군가 저를 엄청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꿈.
이미 결혼한 사람이라 안되는 거 알면서도
그 감정의 동요를 끝내 이기지 못하고
그 사람에게 마음을 주게돼요.
그 설레임이 너무 좋고
다시 사랑받는 존재가 된 그 느낌에 안도해요.
야한 내용도 아니고요.
상대가 잘생긴 것도 아니에요.
그냥 온마음 다해 나를 사랑해주는 누군가 나오는 꿈.
표면적으로 남편과는 사이는 좋은데
제가 많이 맞춰줘요. 그래서일까요.
마음 깊숙이 외로움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