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강릉 가는 중인데요
문득 창밖을 보는데
푸른 자연이 너무너무 선명하고 세밀하게 보이는거예요
순간 깜짝 놀라서 다시봤는데도 그렇더라고요
마치 눈이 독수리눈이 된거같고
시력이 3.0 된것 마냥 초록색 풀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세밀하게 자세히 잘보여서
눈이 부시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혹시 ktx 창문에 안경처럼 도수라도 들어있는걸까요?
암튼 너무 선명해서 기분이 이상하고
눈알이 튀어나올것 같아요
지금 또 다시봐도 그렇네요
도대체 왜일까요? 넘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