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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고생을 많이 하면 사람이 너그러울수는 없네요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3-08-09 23:41:28

양가어머니들 저같은 애정결핍 딸내믄 잘해주면 내모든거 다 해주는스탈인데 그걸못하시고 

본인들 자존심이 더 중해서 딸한테는 만만하게 명령조로 아이처럼 가르키고 시엄니는 저보다 100만배 더고생한세대답게 저는 이까짓거 아무것도아니라는듯 일년10번제사때마다 부르시고 10년은 시댁식구들생일을 어찌나챙기시는지 그거다 챙기고 잔치며 어휴 결혼후15년은 통으로날라간느낌 

그나마 남편과 드라이브나여행 짧게갔다온거로 견뎠네요 

사랑주고 이뻐하는게 그리도 힘든건가요인간적으로 존중을 해주든지요 

한번도 날 생각하고 사랑하는구나를 크게 못느낀것같아요 그저 대충 

IP : 58.231.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8.9 11:52 PM (14.39.xxx.225)

    고생안한 사람은 너그러울거 같죠? 전혀 안그래요.
    다 사람 나름, 상황 나름이에요.

    원글님 어머니, 시어머니가 그런 분들이에요.
    적당히 거리 두시고 사시던지...아쉬운거 없으면 안보고 사셔도 되요.

  • 2. 지나가다
    '23.8.10 12:07 AM (124.49.xxx.142)

    고생의크기보다 본인 품이 큰사람은 더 너그러워지고
    고생보다 작은 그릇사이즈이면
    고생에 치여 살아서 인격이 더 강팍하죠.

    결국은 개개인의 인격 사이즈에 따라
    고난통해 더 성장하기도하고
    더 미욱해지기도 하나봅니다.

  • 3. 제가
    '23.8.10 12:16 AM (123.199.xxx.114)

    성격품이 넓은 사람들 보니
    사람에게 저항성이 없어요.

    그게 사람에게 들볶여본 경험이 없는 행운의 사람이라 그래요.

    부모든 학교든 직장이든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들이 사람을 대하는 폭이 넓었어요.
    그게 본인의 노력은 아닐테고
    운좋게도 좋은 환경에서 쭉 성장하면서 굳어진 한마디로 말하면 운이 좋았던거에요.

    가난해도 사람에게 볶여본적이 없는 상처가 없었던 사람
    부자인데도
    중산층이라도

    그러니 사람상대하는게 거리낌이 없고 품어주는 수용성이 넓어요.
    사람 상대하는 일에서 성과도 좋은듯하고
    제가 요새 느낀 바라 적어 봤어요.

  • 4. 사람
    '23.8.10 6:54 AM (124.57.xxx.214)

    성정 나름이죠. 자기 자존심이 더 중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고생이 그런 사람들을 더 강팍하게 했을 수도 있겠네요. 내가 한 고생에 비하면 이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죠.

  • 5. ...
    '23.8.10 9:15 AM (114.204.xxx.203)

    기대말고 내가 거절하고 강해져야죠
    다 맞춰주면 당연하게 생각함
    그분들 고생한게 나랑 무슨 상관??
    디 그러고 산건대요

  • 6. ..
    '23.8.10 12:4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고생하고 산사람보다 평탄하게 산사람이 너그럽고 잘 배푼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 잘 관찰해 보니
    사람마다 다르고 오히려 이기적이라 본인이 가진걸 놓지 않으려 주변에 인색하게 굴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사라온 세월이 아닌
    본인 성정에 따라서 너그러운게 결정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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